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모범택시3' 이제훈, 장나라 악행 생중계 폭로…최고 15.4%
2,633 4
2025.12.21 12:22
2,633 4

xOnMfE

20일(토) 방송된 SBS 금토드라마 '모범택시3'(극본 오상호/연출 강보승/제작 스튜디오S, 그룹에이트, 비에이엔터테인먼트) 10화에서는 김도기(이제훈 분)와 '무지개 히어로즈'가 연습생들의 꿈을 이용해 불공정 계약, 성상납 강요 등 끔찍한 악행을 저지른 빌런 강주리(장나라 분)와 그의 커넥션을 파괴하고, 걸그룹 엘리먼츠의 데뷔 무대를 성사시키며 진정한 히어로의 면모를 입증했다. 이와 함께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모범택시3' 10화 시청률은 최고 15.4%, 수도권 12.5%, 전국 11.9%를 기록하며 동시간대 1위는 물론 토요일 방송된 미니시리즈 중 압도적 1위를 차지했다. 특히 2049 시청률 최고 4.4%, 평균 3.7%를 기록해 한 주간 방송된 모든 프로그램 중 1위로 독보적 파워를 과시했으며, 연말 시즌의 화제성을 모두 장악하며 '모범택시3'의 대체 불가한 존재감을 과시했다.


이날 방송은 숨겨진 강주리의 과거사로 시작됐다. 걸그룹 멤버였던 강주리는 다리에 문제가 있는 상태에서 소속사의 강요로 무리하게 활동을 강행한 탓에 제때 치료를 받지 못했고, 무대 위에서 사고를 당해 끝내 다리를 잃고 꿈을 잃은 인물이었다. 이후 같은 꿈을 지닌 연습생들을 추락시킴으로써 자신의 실패를 보상받는 잔혹한 악행을 저질러왔던 것이었다. 이 가운데 도기는 강주리와 음악 방송PD인 이안준(이성우 분)의 은밀한 회동이 이뤄지고 있는 유흥업소에 잠입, 그 안에서 로미(오가빈 분)가 찍혔던 협박 영상 속 장소를 발견하며 강주리에 대한 의심을 확신으로 굳혔다.한편, 엘리먼츠는 로미의 부재에도 데뷔 무대를 강행했다. 이때 무대 리허설 직전, 지안(윤하영 분)이 돌연 실신해 무대가 취소될 위기에 처하자, 도기는 직접 임시 멤버로 출격해 곁눈질로 익힌 안무를 완벽하게 소화하며, 엘리먼츠의 성공적인 데뷔를 이끌었다.

도기는 '대표가 시키면 뭐든 하겠다'는 기세로 강주리의 신임을 얻는데 성공했고, 강주리는 도기 앞에서 비로소 나이스한 연예기획사 대표라는 껍데기 뒤에 감춰뒀던 추악한 민낯을 드러내기 시작했다. 특히 강주리 일당이 유흥업소와 결탁해 연습생들에게 스폰서 접대를 강요해왔으며, 음악 방송PD인 이안준 역시 이들과 한패였다는 것이 드러나 충격을 안겼다. 강주리는 애초에 엘리먼츠를 스타로 만들 생각이 전혀 없었고, 그동안의 트레이닝도 모두 접대를 위한 훈련이었으며, 데뷔 무대는 그저 스폰서들에게 보여줄 쇼케이스였던 것. 도기는 치를 떨었고, '무지개 히어로즈'의 본격적인 복수 대행 서비스가 가동돼 흥미를 고조시켰다.

도기는 강주리의 행동 대장인 본부장(유태주 분)이 탄 차를 완전히 박살 내며 강력한 참교육의 시작을 알렸다. 두 번째 순서는 바로 강주리의 VIP 스폰서들. 최주임(장혁진 분), 박주임(배유람 분)은 엘리먼츠 멤버들 대신 여장을 한 뒤 접대 현장에 잠입, 스폰서들을 혼쭐내며 통쾌함을 선사했다. 같은 시각, 방송국에 잠입한 고은(표예진 분)은 강주리와 이 PD의 뒷거래 정황이 담긴 녹취 파일을 생방송 중에 송출했고, 이를 수습하려던 이 PD는 조명 기구에 머리를 부딪히며 초라한 결말을 맞았다.

한편, 도기와 강주리의 마지막 맞대면이 긴장감을 최고조로 끌어올렸다. 강주리의 실체가 뉴스로 보도돼 세간이 발칵 뒤집어지자, 강주리는 취재진들을 피해 자신의 펜트하우스 옥상으로 몸을 피했다. 강주리는 최후의 보루로 '매니저 도기'를 찾았지만, 옥상에서 그를 맞이한 건 '택시히어로 도기'였다. 도기는 그간 강주리가 연습생들에게 퍼부은 폭언을 그대로 대갚음하며 "단 한 번의 실패에 계속 추락하고 있었던 건 바로 너야"라고 일갈해 짜릿한 카타르시스를 안겼다. 하지만 강주리는 반성은커녕 "걔들이 날 수나 있을까? 누가 걔네 기억이나 할 거 같아? 내가 돈이라도 벌게 해준다잖아. 뭐가 문젠데? 걔네 유통기한이 얼마나 될 것 같아?"라고 패악을 떨었다.

이에 도기는 펜트하우스 꼭대기로 수십 대의 드론을 띄워 강주리의 민낯을 생중계했다. 이때, 과거 무대 위 사고의 트라우마가 떠오른 강주리는 찍지 말라며 뒷걸음질 치다 난간 아래로 떨어졌고, 도기는 추락하는 강주리를 붙들었다. 하지만 강주리는 도기의 마지막 도움을 뿌리치고 스스로 추락을 택하는 최후를 맞이해 강렬한 여운을 남겼다. 반면, 로미의 복귀로 다시 완전체가 된 엘리먼츠는 국민들의 응원 덕분에 성공적인 데뷔를 해내며 뭉클한 울림을 더했다.

이처럼 '모범택시3' 10화는 장나라의 첫 악역 변신으로 소름 끼치는 몰입감을 선사, 눈을 뗄 수 없는 긴장과 반전, 감동을 안겼다.

 

https://m.entertain.naver.com/now/article/408/0000291984

목록 스크랩 (0)
댓글 4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순수한면X더쿠💗] 압도적 부드러움 <순수한면 실키소프트 생리대> 체험단 모집 (100인) 276 12.18 34,997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346,829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1,040,214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386,227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4,354,900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07.22 1,008,992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1 21.08.23 8,454,380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6 20.09.29 7,382,360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590 20.05.17 8,579,020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2 20.04.30 8,468,681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284,501
모든 공지 확인하기()
399029 기사/뉴스 “아들, 미안…몇 달만 학원 쉬자” 코로나 이후 처음 학원비 줄였다 20:17 340
399028 기사/뉴스 설날이 최대 명절로 자리매김한 것은 40년이 채 되지 않았습니다. 민주화 이후인 1989년에야 설은 처음으로 공식 명절 대접을 받았습니다 7 20:08 732
399027 기사/뉴스 [속보] '최초+최초+최고' 안세영, '허벅지 내리치는 투혼'→왕중왕전도 석권... '11회 우승' 역대 최초 상금 100만 달러 돌파 40 19:34 1,879
399026 기사/뉴스 사교육비 5년만에 감소.gisa 16 19:25 3,206
399025 기사/뉴스 쿠팡, 추적 불가 메일 동원해 '언론 플레이' 시도 정황 / 이메일 ID는 '걱정되는 서울' 도메인은 프로톤메일(protonmail)로 되어 있는데, 프로톤메일은 개인정보 보호가 가능한 스위스 기반 암호화 이메일 서비스입니다. 15 19:22 994
399024 기사/뉴스 코레일, 23일 철도노조 총파업예고⋯열차 운행여부 확인당부 5 19:11 1,017
399023 기사/뉴스 “쿠팡 진짜 반성한다면, 홈플러스 인수해라”…갑자기 말나온 배경은 185 19:04 18,837
399022 기사/뉴스 한국車 수출 역대 최대 전망…美관세 타격, EU-亞 시장서 메꿔 3 19:00 421
399021 기사/뉴스 [속보] 교도소서 매월 1300명 나온다…“과밀수용 해소” 가석방 30% 더 확대 201 18:58 7,691
399020 기사/뉴스 AMRO, 내년 韓 성장률 1.9% 전망…"새정부 출범 이후 회복세" 5 18:51 300
399019 기사/뉴스 칼 빼든 정부 '쿠팡 영업정지 검토'…"가용 수단 모두 동원" 27 18:51 1,786
399018 기사/뉴스 “유방암 치료제도 반발하는데, 탈모제 보장?”···외신이 소개한 李대통령 ‘탈모 국민 구하기’ 15 18:47 1,293
399017 기사/뉴스 [단독] 정희원 피소ㆍ고소 연구원 "성적 요구, 잘릴까봐 거부 못했다" 12 18:44 1,665
399016 기사/뉴스 IMF, 한국 올해 0.9%·내년 1.8% 성장…"완화적 통화·재정정책 적절" 9 18:34 516
399015 기사/뉴스 [단독] IMF의 경고…"韓 나랏빚 비기축통화국 중 가장 빨리 증가" 45 18:24 3,875
399014 기사/뉴스 술·담배 안 하는 50대男 뇌졸중…알고보니 하루 8캔 OOO음료 마셔 27 18:19 5,502
399013 기사/뉴스 서울 아파트 월세 상승률 역대 최고 18 18:18 2,110
399012 기사/뉴스 음주 킥보드, 자동차와 똑같이 처벌한다 5 18:15 608
399011 기사/뉴스 '결국 철도파업'… 코레일 "열차 운행 여부 사전 확인 필요" 3 18:14 740
399010 기사/뉴스 "뇌기능이 멈췄나?"... 박나래 대응 본 현직 변호사의 탄식 12 18:11 4,79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