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www.youtube.com/shorts/ko9a5Bt0B-g?feature=share
"전능하신 하느님께서,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여러분에게 강복하시고 항상 여러분과 함께하시기를 빕니다."
(영상에 나온 교황님 축복 멘트)
슬로바키아에서 열린 한 레이브 파티 현장에 레오 14세 교황이 스크린으로 깜짝 등장해 화제입니다.
이 EDM 행사는 지난 8일(현지시각) 슬로바키아 코시체의 '성 엘리자베스 대성당' 앞에서 '베르나르트 보버 대주교'의 75번째 생일을 기념하기 위해 열렸는데요.
포르투갈 출신 가톨릭 사제 '파드레 기예르메'가 DJ로 나서 음악을 선보였습니다. 파드레 기예르메 사제는 종교 음악과 테크노를 결합한 스타일을 접목한 사제 DJ로 잘 알려져있죠.
레오 14세는 영상 메시지에서 "서로 다른 나라에서 왔지만 같은 신앙으로 하나가 되어 있다"며 "젊은이들이 신앙을 나누고 우정과 평화를 키워가길 바란다"고 축복을 전했습니다.
‘아멘’ 직후 비트 드랍이 이어지며 음악과 어우러져 탄성을 자아냈습니다. 미국 시카고 출신의 그가 시카고에서 시작된 하우스 장르 음악과 함께 등장한 부분이 흥미로운 점으로 꼽혔습니다.
천주교도 이렇게 하니까 힙해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