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병무청 홈페이지에 따르면 병무청은 오는 4월 지원하는 공군 일반병을 대상으로 카투사 선발과 비슷한 무작위 전산 선발방식을 우선 시행할 예정이다. 이들의 입영 시기는 2026년 하반기(7~12월)가 된다.
자격면허 등을 반영해 고득점순으로 선발하는 기존 방식은 병역의무자들 간 '스펙 경쟁'을 과도하게 유발한다는 지적에 따라 이같은 변화를 주는 것으로 보인다. 해군과 해병대 일반병에 대해선 2027년 8월부터 이같은 방식을 확대 적용할 방침이다.
모집별 선발 주기도 월 1회에서 연 2회로 달라진다. 지금까지는 월 1회 선발 후 3개월 뒤 입영하는 게 원칙이었지만, 2027년부턴 연 2회 모집, 그다음 해 입영으로 기준이 달라졌다.
이외에도 병무청은 각 군 모집병 선발에 활용됐던 출결상황과 면접평가(전문특기병 9개 특기 제외)도 폐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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