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그널 스포일러 포함)

2003년~2004년작 홍콩 드라마 격세추흉(隔世追凶)


(격세추흉 - 허다허(何大河) / 시그널 - 이재한)
과거 쪽 형사
집념이 강하고 불의를 못참으며 정의감 넘치는 성격
당시 (다리 절단 연쇄살인 사건/김윤정 유괴 살인 사건) 담당
용의자 자체는 특정되었으나 잡지 못함


최후에는 높으신 분들의 음모로 인해 불명예스러운 누명을 쓴채 살해당함


(격세추흉 - 허텐광(何天光) / 시그널 - 박해영)
현대 쪽 형사, 남주
두뇌가 빠르고 추리 능력이 뛰어남
과거 형사가 담당했던 사건이, 남주가 어렸을때부터 성인 될때까지 마음에 담아두고있던 사건
(격세추흉 - 다리 절단 연쇄살인 사건 / 아버지가 범인을 놓친 오점이었기 때문)
(시그널 - 김윤정 유괴 살인 사건 / 진범을 목격했으나, 경찰이 들어주지 않았기 때문)
당시 특정된 용의자는 실종된 채 (20년/15년)간 미제로 남음


남주가 커서 경찰이 된 후 어느 날,
과거 해당 사건을 담당했던 형사(허다허/이재한)가 쓰던 (전화기/무전기)가 치지직 거리는걸 발견하고
그와 시간을 뛰어넘는 무전을 나눔


과거 형사가 준 단서로 남주가 해당 사건의 용의자의 위치를 알아냄
(격세추흉에선 체포 / 시그널에선 백골 위치 확인)
그러나 사실 진범은 따로 있는데 그에게 누명을 씌운거였고





윗선은 (범인 체포/범인 사망) 으로 수사를 종결시키려 하지만
남주는 강하게 진범이 따로 있다고 주장하고


결국 남주, 여주가 함께 추적한 끝에 진짜 범인 체포


과거 형사와 현대 형사는 둘 다 처음엔 시간을 초월해 무전하고 있다는 사실을 몰라 양쪽에서 어리둥절 했지만
현대 형사는 결국 믿긴 어렵지만 과거랑 연결되었단걸 깨닫게 되고
과거 형사도 처음엔 안믿었지만 현대 형사가 곧 일어날 일들을 딱딱 맞추니까 뒤늦게 미래랑 연결되었다고 믿음
이후로도 둘은 여러 미제 사건들을 각자의 시간에서 동시에 조사하며
과거, 미래에서만 알 수 있는 정보들을 교환하며 사건들을 해결해감






과거 형사는 미래에도 자신이 살아있을거라 생각하지만
현재의 형사는 그가 이미 죽었다는 사실을 쉽사리 얘기하지 못함


남주가 과거 형사에게 곧 일어날 사건(교통사고/살인사건)에 대해 말해줌


과거 형사가 해당 사건의 피해자를 구하는데 성공


과거가 바뀌면서 현재도 바뀌지만, 남주만 원래 역사의 기억을 갖고있음.
그러나 예상치 못한 나비효과가 일어나고
(격세추흉 - 교통사고를 안당하게된 여자는 대신 인생이 비뚫어지고 범죄자의 길로 빠짐)
(시그널 - 피해자는 살렸으나, 원래는 죽지 않았어야할 다른 사람이 죽음)
이때부터 함부로 과거를 바꾸면 위험하다는걸 알게됨





과거 기술로는 불가능했으나
과거 형사가 증거를 잘 보존시켜준 덕분에
현대에선 DNA 검사로 범인을 잡게되는 전개






과거의 형사가 편지나 증거물 등을 미래의 형사에게 전해주는 전개


남주와 같이 사건을 풀어나가는 여주의 존재
종종 남주가 어떻게 저렇게 과거의 정보를 잘 아는지 의아해함




원래는 남주만 무전의 존재를 알고 있었으나
결국 여주도 무전의 존재를 알게됨




여주도 무전의 존재를 알게된 그 타이밍에
진상을 파헤치려 했다는 이유로 남주는 음모에 의해 누명을 써서 체포되고



남주가 체포되기 직전 무전기를 맡긴 덕분에 여주가 갖게됨
여주도 과거 형사랑 무전


여주 포함 동료들이 남주 누명을 풀어주려고 노력함






(남주/여주)는 과거 형사가 죽을 운명임을 미리 말하며 절대 그곳에 가지 말라고 했는데
포기하지 않는 성격의 과거 형사는 수사를 위해 죽을 각오로 그곳에 감


하지만 자신이 어떻게 죽을지 알고 대비한 덕분에 생존하는걸로 역사가 바뀜
과거 형사는 살아나는데는 성공했지만 이후 잠적하여
바뀐 역사에서도 (20년/15년)간 쭉 실종 상태였음


바뀐 역사에서 남주는 계속 형사를 찾아다니지만 찾지 못함

(격세추흉 - 그러다 결국 남주와 과거 형사와 재회로 엔딩)

(시그널 - 남주, 여주가 과거 형사를 만나러 찾아가려고 하는 시점에서 엔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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는 사실 격세추흉이랑 너무 유사한듯한 한국 드라마 였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