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일주일 전에 취소 통보했는데, '노쇼'라며 예약금 10만원 못 준다네요"
5,455 26
2025.12.20 21:53
5,455 26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11/0004569664?sid=001

 

해당 기사와 무관. 클립아트코리아

해당 기사와 무관. 클립아트코리아
[서울경제]

음식점 방문 예정 일주일 전 예약을 취소한 손님이 예약금 10만원을 돌려받지 못한 사연이 공개됐다.

19일 방송된 JTBC '사건반장'에 따르면 두 아이를 키우는 40대 가장 A씨는 연말 가족 모임을 위해 프랜차이즈 갈비 무한리필 식당을 예약했다. 식당 측은 연말 예약이 몰린다며 예약금 10만원을 요구했고, A씨는 방문 열흘 전 예약금을 송금하고 예약을 확정했다.

하지만 며칠 뒤 장모가 눈길에 미끄러져 부상을 입고 입원하면서 가족 모임을 취소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 발생했다. A씨는 방문 날짜 일주일 전 식당을 직접 찾아가 사정을 설명했지만, 식당 측은 "갑자기 예약을 취소한 거니까 예약금을 돌려줄 수 없다"며 거절했다. 사장은 "예약금이 뭔지 모르냐. 이런 경우 때문에 받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A씨가 "장모가 입원한 부득이한 사고"라고 설명하자 사장은 "사장님 때문에 연말 단체 손님이 다 날아간 건 어떻게 책임지려고 하냐"며 단호한 태도를 보였다. A씨는 "우리 가족 취소했는데 단체 손님이 왜 다 날아가냐. 일주일이나 남았고 당일 취소도 아니다"라고 반박했다. 이에 사장은 "이걸 노쇼(예약 부도)라고 한다. 책임지는 게 맞다"며 예약금 반환을 거부했다.

A씨는 "당일 취소도 아니고 예약 날짜가 일주일이나 남아 있었는데 노쇼라고 하며 다른 손님을 못 받은 피해를 우리가 책임져야 한다고 했다"며 "그사이에 다른 예약이 잡힐 수도 있는 것 아니냐"고 반문했다. 통상 노쇼는 예약 후 연락 없이 방문하지 않는 행위를 의미하며, 사전 통보 없는 당일 취소가 해당한다. 일주일 전 취소를 노쇼로 규정하는 것에 대해서는 업계에서도 논란의 여지가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목록 스크랩 (0)
댓글 26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순수한면X더쿠💗] 압도적 부드러움 <순수한면 실키소프트 생리대> 체험단 모집 (100인) 265 12.18 30,481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345,366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1,034,877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384,265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4,346,628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07.22 1,008,992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1 21.08.23 8,453,188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6 20.09.29 7,382,360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590 20.05.17 8,579,020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2 20.04.30 8,468,681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284,501
모든 공지 확인하기()
2938512 이슈 엘리자베스 1세가 만력제에게 무역개항편지 보낸 것이 있다 10:31 12
2938511 이슈 이 판결 하나로, 응급실을 전전하다 길바닥에서 죽어갈 사람이 천명, 만명이다. 10:31 98
2938510 이슈 댓글 반응 안좋은 MMA 제니 무대 가수들 리액션 영상 2 10:31 402
2938509 유머 일본배우가 부산 와서 아나고 먹는 영상 1 10:25 816
2938508 이슈 <씨네21>과 <타임지> 선정 2025년 베스트 K드라마 탑10에 모두 들어간 작품 3개 5 10:23 896
2938507 이슈 한국식당 매출 순위 3 10:22 714
2938506 이슈 경도를 기다리며 [6회 선공개] "많이 아팠지" 원지안을 위로하는 박서준의 한마디💦 4 10:20 233
2938505 이슈 신세계가 또 다른 나라 히트작 가져왔나 보네 5 10:20 1,889
2938504 이슈 화려한 비엔나의 크리스마스 분위기 2 10:19 574
2938503 이슈 눈 내린 사우디 아라비아 3 10:18 1,056
2938502 이슈 그때 그 갓세븐 니가 하면 2배속댄스 4 10:16 448
2938501 이슈 해체한 여돌 홈마했던 릴스 24 10:15 3,883
2938500 정보 원산지 표시제 단어들 4 10:15 467
2938499 이슈 콜바넴 감독이 디올 디자이너랑 손잡고 만들었다는 굿즈 12 10:14 1,460
2938498 유머 부산 산타버스 부활 9 10:11 781
2938497 이슈 유튜브 조회수 14억 넘은 이 노래를 몇 명이나 아는지 궁금해서 올려보는 글...jpg 28 10:10 1,441
2938496 유머 현재 유도마하는 고스트(경주마) 5 10:09 186
2938495 유머 @역시 김준면 최고의 으르렁맨 5 10:09 968
2938494 이슈 컨디션 난조로 알티타는 데이식스 성진 124 10:07 11,579
2938493 이슈 대한민국 집값보다 문제야 14 10:05 2,9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