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건희특검, 8시간 반 만에 조사 종료…6가지 피의사실 집중
28일 수사 종료 앞두고 마지막 조사될 전망…내주 기소할 듯
(서울=뉴스1) 정윤미 기자 = 윤석열 전 대통령이 20일 김건희 특검팀(특별검사)의 첫 소환조사에서 혐의를 부인하며 적극 방어권을 행사한 것으로 파악됐다. 윤 전 대통령은 이날 진술 거부권을 행사하지 않았다.
윤 전 대통령 측 변호인단은 이날 오후 7시 15분쯤 서울 종로구 특검 사무실에서 나와 취재진에게 "(윤 전 대통령이) 있는 그대로 다 이야기하셨다"며 이같이 말했다.
변호인단은 "말하자면 부인하는 취지인데 왜 죄가 안 되는지 상세하게 설명했다"며 특검팀이 준비한 160쪽 분량의 질문지를 모두 소화했다고 전했다.
변호인단은 "원활하게 질문과 답변이 이뤄져서 빨리 끝났다"며 "(윤 전 대통령이) 특검 검사들한테 '그동안 수고가 많았다'며 따뜻하게 말씀하셨다. 분위기가 좋았다"고 했다.
28일 수사 종료 앞두고 마지막 조사될 전망…내주 기소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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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정윤미 기자 = 윤석열 전 대통령이 20일 김건희 특검팀(특별검사)의 첫 소환조사에서 혐의를 부인하며 적극 방어권을 행사한 것으로 파악됐다. 윤 전 대통령은 이날 진술 거부권을 행사하지 않았다.
윤 전 대통령 측 변호인단은 이날 오후 7시 15분쯤 서울 종로구 특검 사무실에서 나와 취재진에게 "(윤 전 대통령이) 있는 그대로 다 이야기하셨다"며 이같이 말했다.
변호인단은 "말하자면 부인하는 취지인데 왜 죄가 안 되는지 상세하게 설명했다"며 특검팀이 준비한 160쪽 분량의 질문지를 모두 소화했다고 전했다.
변호인단은 "원활하게 질문과 답변이 이뤄져서 빨리 끝났다"며 "(윤 전 대통령이) 특검 검사들한테 '그동안 수고가 많았다'며 따뜻하게 말씀하셨다. 분위기가 좋았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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