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아파트 지하주차장에 ‘폭발물’ 적힌 상자…경찰특공대 출동
무명의 더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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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2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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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29/0003000515?sid=001
![20일 ‘폭발물’이란 적힌 상자가 발견된 서울의 한 아파트에 출동한 경찰특공대. [연합뉴스]](https://imgnews.pstatic.net/image/029/2025/12/20/0003000515_002_20251220185312344.png?type=w860)
20일 ‘폭발물’이란 적힌 상자가 발견된 서울의 한 아파트에 출동한 경찰특공대. [연합뉴스]
서울의 한 아파트 지하 주차장에 ‘폭발물’이라고 적힌 상자가 놓여있다는 신고가 접수돼 경찰특공대가 긴급 출동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20일 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 30분쯤 마포구 성산동에 있는 한 아파트 지하 주차장에 폭발물로 의심되는 상자가 놓여있다는 관리사무소 측 신고가 마포경찰서에 접수됐다.
해당 플라스틱 상자에는 ‘폭발물(위험물 보관). 폭발 시 책임지지 않습니다. CCTV 보고 있습니다. 가져가지 마세요’라는 글이 적혀있었다.
현장에 경찰특공대와 폭발물 탐지견 등이 투입돼 약 2시간 동안 탐지작업을 벌였으나 상자에는 세차용품이 들어있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위험성이 낮다고 판단해 주민들을 전면 대피시키지는 않았다.
경찰은 문제의 상자를 놓고 간 사람을 찾아 동기와 경위 등을 조사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