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최신애 기자] '1박2일'이 조세호를 은근히 챙겼다.
KBS2 '1박2일' 제작진은 21일 방송을 앞두고 20일(오늘) 예고 스틸 사진이 담긴 보도자료를 뿌렸다.
이날 '1박2일' 멤버들은 경상남도 사천시로 여행을 떠나, '연말 고생 정산 레이스'를 펼친다고. 본격적인 여행에 앞서 제작진은 2025년 멤버들의 '저녁식사 획득 실패', '야외 취침' 횟수를 정리한 고생 정산표를 공개하고 이를 본 멤버들이 의외의 결과에 놀라워 한다는 내용이다.
그중, 사진에서 조세호의 모습이 포착돼 눈길을 끈다. 조세호는 최근 '조폭 연루설'에 휩싸여 방송 활동을 중단한 상황. 이에 따라 '1박2일'에서도 하차했으며, 이후 유의미한 출연 모습 없이 '편집'되고 있다.
▲ 제공| '1박2일'
그러나 제작진은 이번 예고 단체샷에서 조세호의 모습을 빼지 않았다. 이미 하차한 조세호이기에 굳이 쓰지 않아도 될 사진이었고, 쓴다 하더라도 조세호를 지웠어도 큰 무리가 없었을 터. 그럼에도 제작진은 조세호를 예고 스틸에 담았고, 그가 '1박2일' 멤버 속 한 사람임을 알게 했다.
하지만 21일 방송 이후부터는 '1박2일'에서 조세호의 모습을 찾아볼 수 없을 예정이다. 19,20일 양일간 떠난 녹화부터 조세호가 참여하지 않았기 때문. 6인 체제에서 5인 체제로 개편된 '1박2일'이 어떠할 지는 28일 방송부터 확인할 수 있을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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