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10대에 마약 투약 후 ‘몹쓸짓’…“합의된 관계, 강제투약 없었다”
2,558 12
2025.12.20 18:37
2,558 12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22/0004091736?sid=001

 

20대男 2명에 ‘중형’

미성년자에게 마약을 투약한 뒤 성폭행한 2명이 중형을 선고받았다.
 

20일 법조계에 따르면 인천지법 형사14부(손승범 부장판사)는 미성년자에게 마약을 투약하고 성폭행한 혐의(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상 강간 등 치상)로 기소된 20대 A씨와 B씨 등 2명에게 징역 12~15년을 선고했다. 또 A씨에게 약물중독 치료프로그램 40시간 이수, 성폭력 치료프로그램 40시간 이수, 아동·청소년·장애인기관 10년 취업제한을 명령했다.
 
재판부는 “A씨 등은 자신들만 마약을 투약하는 데 그치지 않고 경험이 없는 미성년 피해자에게 마약을 투약했다”며 “또 이를 약점삼아 범행하는 등 불법성이 매우 무겁다”고 양형이유를 말했다.
 
이어 “마약범죄는 국민 건강과 사회 안전을 해하는 위험성 큰 범죄인데, 성범죄까지 저지르는 것은 인간에 대한 최소한의 존중이 결여돼, 반드시 엄중한 처벌이 따라야한다”며 “피해자와 가족이 극심한 고통을 호소하며 엄벌을 탄원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A씨의 경우 마약사건 집행유예기간 다시 범행했고, 규범의식이 박약하고 뉘우치려는 마음을 찾아보기 어렵다”며 “B씨의 경우 수사가 진행되는 것을 알고 모발을 탈색하는 등 증거인멸을 시도하기도 했다”고 설명했다.
 
앞서 A씨 등은 재판과정에서 “합의된 관계였고 강제투약은 없었다”고 주장했지만, 재판부는 객관적 자료와 맞지 않는 부분이 많고 진술이 번복되는 등 신빙성이 낮다고 판단했다.
 
A씨 등은 지난 3월7일 인천 연수구 한 호텔에서 미성년자 C양(18)에게 엑스터시를 강제로 투약한 뒤 추행한 혐의로 기소됐다. 이들은 3월10~11일 남동구 한 호텔에서도 C양에게 필로폰을 강제로 투약한 뒤 성폭행한 혐의도 받는다.

목록 스크랩 (0)
댓글 12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라카 X 더쿠💗 립밤+틴트+립글로스가 하나로?! 컬러 장인 라카의 프루티 립 글로셔너 체험단 모집! 868 12.19 60,915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363,268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1,070,634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403,460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4,383,811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07.22 1,013,081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1 21.08.23 8,454,380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6 20.09.29 7,382,360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590 20.05.17 8,579,020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2 20.04.30 8,469,417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286,711
모든 공지 확인하기()
2942238 기사/뉴스 정부 "내년 대미투자 200억달러 보다 훨씬 적을 것" 15:02 0
2942237 이슈 유튜브 채널에서 '식폭행' 단어 쓴 KBS 15:01 100
2942236 이슈 인증 하나 없지만 믿을 수 밖에 없는 최강록 일화 1 15:01 104
2942235 이슈 홍백가합전 나온다는 프듀48출신 일본 아이돌.jpg 15:01 101
2942234 이슈 [네이트판] 아내와 어머니의 관계.. 어떡하죠 15:01 206
2942233 유머 크리스마스 하나도 기대 안되는 머리 해주세요 15:00 157
2942232 기사/뉴스 MC몽, 차가원과 불륜 의혹 부인 “조작된 문자, 언론사 고소할 것” [전문] 14:59 225
2942231 이슈 방탄소년단 뷔 인스타 사진 업뎃 (V컷) 3 14:59 132
2942230 기사/뉴스 [단독] “美 안 되고 中도 안돼”…키움 이어 한투도 해외주식 채널 멈췄다 6 14:58 173
2942229 이슈 유실견 호랑이 견주 후원금 사용내역서 특이점 3 14:57 607
2942228 유머 OO가 들어있으면 국룰 위반 4 14:57 224
2942227 유머 세상에서 제일 못 생긴 새는? 6 14:55 207
2942226 이슈 에스파 닝닝 인스타그램 업데이트 4 14:54 747
2942225 이슈 [네이트판] 가족 경제권을 가진 남편의 상속금 이체요구 7 14:54 1,123
2942224 유머 퇴근길 지하철에서 윤남노한테 벌어진 일 13 14:54 1,386
2942223 유머 이제 씻고 나와서 머리 말린다는 친구...insta 1 14:53 665
2942222 기사/뉴스 [단독]"회사부터 살리자" 홈플 노조, 첫 '구조조정' 수용...법원, 회생계획 연장 유력 2 14:52 271
2942221 이슈 오늘자 박지훈 셀카 1 14:52 312
2942220 이슈 동요 부를 나이에 트로트를 부른다는 요즘 어린이들 2 14:51 392
2942219 이슈 트레저 지훈이 말해주는 독감 낫는법 14:51 1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