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정치 [속보] 金총리 “李정부 임기 ‘5년 너무 짧다’며 더 했으면 좋겠다는 분들 있어”
19,503 483
2025.12.20 18:29
19,503 483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29/0003000513?sid=001

 

DJ 항모·盧 활화산·文 은은한 바다”
“李대통령, 정책 가장 깊이 아는 분”
“호남에 대한 李대통령 애정은 ‘찐’”

김민석 국무총리가 20일 전남 무안군 전남도청에서 열린 K-국정설명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김민석 국무총리가 20일 전남 무안군 전남도청에서 열린 K-국정설명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김민석 국무총리가 20일 ‘여권의 심장부’ 호남을 찾아 “이재명 대통령의 호남에 대한 애정은 진짜 ‘찐’이라는 것을 제가 너무 잘 안다”며 지역에 대한 전폭 지원을 약속했다.

이날 전남 무안군 전남도청 김대중강당에서 열린 국정 설명회에서 김 총리는 “호남이 없으면 나라가 없다는 정신적 자부심을 넘어 호남이 변화하는 시대에 미래의 근간으로 탈바꿈할 때가 됐다”며 이같이 말했다. 김 총리의 호남행은 지난 4일 광주 국정 설명회에 이어 이달 들어 이번이 두 번째다.

김 총리는 “민주주의를 만들어왔지만, 경제적으로는 상당히 낙후한 불이익을 감수해 온 이 지역이 제자리를 찾는 데 기여하고 싶다는 마음이 느껴지는 대화를 (이 대통령과) 여러 번 했다”며 “진짜로 호남이 잘 돼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이제 물이 들어왔기 때문에 노를 저어야 할 때가 됐다”며 “국가 AI(인공지능) 컴퓨팅 센터 등의 거점이 전남으로 내려왔다. 정부와 지방정부가 전남의 대부흥을 만들어 갈 때”라고 강조했다.

김 총리는 “대선 전엔 사람들이 ‘(이재명 정부 임기) 5년이 너무 길다’고 했는데, 요새는 ‘5년이 너무 짧다’고 하는 거 아니냐. ‘더 했으면 좋겠다’고 하는 분들도 있다”고 했다.

그는 이 대통령의 정부 업무보고 생중계를 두고, “넷플릭스보다 재미나는 ‘재플릭스’”라고 평하면서, “(보고)하는 사람은 괴롭고 아주 힘들다. 강도와 긴장감이 만만치 않지만, 많이 배운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더 열심히 생중계를 봐달라. 댓글은 정부 부처 장관 그 누구보다 대통령이 꼼꼼히 다 본다”며 “잘못한다 싶을 땐 질책의 말씀을 달라”고 당부했다.

김 총리는 이 대통령과 전직 대통령들 간 리더십을 비교하기도 했다. 그는 “김대중 전 대통령은 항공모함, 노무현 전 대통령은 활화산, 문재인 전 대통령은 은은한 바다 같은 분이었다면 이 대통령은 정책을 가장 깊이 아는 분”이라고 평가했다.

또 경제 상황에 대해선 “최근 모두가 걱정하는 환율과 수도권 부동산 문제 등이 남아있지만, 누구도 부인할 수 없는 것은 경제의 큰 흐름이 반등하기 시작했다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김 총리는 농협·수협을 전남으로 이전해달라고 농민단체 요청에 “대전·충남 통합논의가 급물살을 타고 있는데, 대통령이 지금의 방식으로는 지역 균형 발전 문제가 해결될 수 없다는 생각을 갖고 있다”며 “2차 공공기관 이전 문제는 적극 검토할 것”이라고 밝혔다.

목록 스크랩 (0)
댓글 483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선정 시 최대 100만원] 커뮤니티 하는 누구나, 네이버 라운지의 메이트가 되어보세요! 109 00:05 2,302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365,931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1,079,659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407,381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4,395,904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07.22 1,013,081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1 21.08.23 8,454,380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6 20.09.29 7,382,360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591 20.05.17 8,579,020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2 20.04.30 8,469,417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292,214
모든 공지 확인하기()
2943877 유머 장현승 프롬 근황.jpg 12 05:25 1,035
2943876 이슈 임성근 쉐프의 복요리를 맛보기전: ??? 나는 먼저가도 괜찮은데 여러분에 걱정이야~ 4 04:50 1,635
2943875 유머 새벽에 보면 이불 속으로 들어가는 괴담 및 소름썰 모음 101편 1 04:44 164
2943874 이슈 내일(26일) 아침 '체감 -20℃'...'모스크바 같은 혹한' 온다 17 04:04 1,982
2943873 이슈 귀여운 차량 스티커들.jpg 9 04:02 1,564
2943872 이슈 오늘 공개예정인 <기묘한 이야기(Stranger Things)> 시즌5 볼륨2 카운트다운 이벤트 3 04:00 517
2943871 이슈 당일 오전에 콘서트를 취소한 가수 20 03:51 3,984
2943870 이슈 눈 비비고 아이바오 품으로 들어가는 후이바오 🩷 20 03:42 1,717
2943869 이슈 내가 가르쳐야 하는 의사도 많더라 20 03:38 3,528
2943868 이슈 최강록의 대파의 사생활 직접 만들어 본 유튜버 9 03:36 2,558
2943867 이슈 대형에서 냈으면 떴을것같다는 소리듣는 신인 남돌 노래 8 03:30 1,501
2943866 이슈 현재(새벽 3시) 기준으로 기온이 영하 10도 아래인 지역들 24 03:15 3,853
2943865 이슈 그대들은 자신을 섬으로 삼고 자신을 의지하여 머물고 남을 의지하여 머물지 말라 13 03:14 1,605
2943864 이슈 "'경도' 하실 분 모여요"…MZ들 당근서 '대유행' 23 03:10 2,644
2943863 이슈 인피니트 우현이 성열에게 쓴 카드 메시지 3 03:07 424
2943862 이슈 배경 음악의 중요성 4 03:06 583
2943861 이슈 흑백 팀전: 참외 맛을 잡는 팀이 승리를 잡는다 | 흑백요리사 시즌2 2 03:04 1,202
2943860 유머 며칠 뒤면 사람들이 많이 하게 될 실수 8 03:02 3,033
2943859 이슈 '흉물' 빌라에 수퍼카 줄줄이…"1000억 달라" 10년째 알박은 사연 4 02:58 1,770
2943858 이슈 교도관들의 면직률이 높은 이유 15 02:52 3,0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