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민망해서"…계단서 넘어져 도와준 구급대원들 때린 50대 여성
4,949 21
2025.12.20 16:59
4,949 21
yQTMib


(원주=뉴스1) 신관호 기자 = 50대 여성이 계단에서 넘어진 자신을 위해 구급활동을 하던 소방관들에게 욕설하며 폭력을 휘두른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으나, 법원은 구급대원의 처벌불원 의사 등을 고려해 그 여성에게 벌금형의 선고를 유예하기로 결정했다.

20일 법원에 따르면 춘천지방법원 원주지원 형사1단독 재판부(김현준 부장판사)는 지난 11일 119구조·구급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를 받아 불구속 상태로 법정에 선 여성 A 씨(54)에 대한 선고공판을 열고, 벌금 100만 원 형의 선고를 유예했다.

A 씨는 지난 8월 9일 오후 10시 23분쯤 강원 원주시 한 아파트 단지에서 넘어져 다친 자신을 위해 응급조치를 하던 구급대원들에게 욕설하며 수건을 휘둘러 얼굴과 몸통을 때리고 휴대전화를 든 손으로 한 소방관의 어깨도 치는 등 폭행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공소사실에 따르면 당시 대원들은 '주취자가 계단에서 넘어졌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했다. 이후 현장 계단에서 뒤로 넘어져 뒤통수에 부종이 생긴 A 씨를 확인하고 안전조치, 문진 등 구급활동을 벌이다 이 같은 사건을 겪었다.

김 부장판사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구급대원은 피고인 의사와 무관하게 구조 및 구급활동을 해야 하고, 사건 당시 피고인 상태는 피고인이 원하지 않는다고 해 구급대원이 임의로 구조 활동을 중단할 수 있는 상황이 아니었다"고 지적했다.

김 판사는 이어 "그럼에도 피고인은 당시 상황이 알려지는 것이 민망하다는 이유로 구급대원을 향하여 욕설하고 폭행했다"면서 "다만 범행을 인정하는 점, 피해 구급대원도 처벌을 원하지 않는 점, 피고인이 행사한 폭행 정도가 비교적 경미한 점 등을 고려해 형을 정했다"고 밝혔다.

검찰은 이 재판 선고 후 법원에 항소장을 낸 상태다.


https://www.news1.kr/local/kangwon/6014644



목록 스크랩 (0)
댓글 21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 [아윤채 X 더쿠] 살롱 디자이너 강추템, #손상모발모여라! '인리치 본딩 크림' 체험단 모집 (100인) 609 01.01 103,855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405,911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1,166,492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443,841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4,475,906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022,587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2 21.08.23 8,469,090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7 20.09.29 7,390,959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593 20.05.17 8,592,979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3 20.04.30 8,473,523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309,660
모든 공지 확인하기()
2954492 기사/뉴스 중국, 일본 본격 제재 “이중용도 품목 수출 통제 강화”(상보) 17:25 33
2954491 기사/뉴스 법 시행 앞뒀지만 문신 유죄…청주 타투이스트 벌금형 집유 17:24 55
2954490 이슈 오늘 뜬 켄달 제너 아르마니 신상 향수 광고 (한장) 17:24 153
2954489 기사/뉴스 그린란드 내놓으라는 트럼프 측근 "미국과 싸우고 싶어? 세계는 힘으로 움직인다" 17:24 35
2954488 이슈 조선의 차은우였다는 정충신의 레전드 일대기.jpg 17:24 189
2954487 유머 노래 왜 이렇게 잘 하냐고 화제되고 있는 사람.twt 17:23 307
2954486 이슈 세븐틴 도겸X승관 #Blue❄️ #DXS #소야곡 Preview 7 17:22 125
2954485 유머 혼자 운전하는 거 무서운 사람을 위한 팁 19 17:21 1,001
2954484 이슈 @어제 트이타에서 ‘유행을 따라보는 것도 다 살아가는 재미의 하나’라는 글을 보고 꽤 감동 받아서 오랜 고질병이었던 냉소주의를 반성하고 두쫀쿠에 도전해보기로 했다 8 17:21 532
2954483 유머 잠금 해제 서비스 없다고 하다 태세전환 7 17:19 818
2954482 기사/뉴스 [속보]60대 여성 몰던 승용차 20명 손님 있던 카페로 돌진 4 17:19 987
2954481 이슈 고모도 이모도 아니고 숙모 연기 미쳤다는 코미디언 (feat. 강유미) 7 17:18 797
2954480 기사/뉴스 오리온, ‘마켓오네이처 오!그래놀라’ 생산 라인 증설 4 17:17 747
2954479 이슈 한 장인이 30년동안 만든 시계 클라스.jpg 3 17:17 1,058
2954478 기사/뉴스 건물 방화시설의 중요성을 보여주는 화재사고 (1년전 뉴스) 4 17:16 537
2954477 유머 상여자의 셀프 왁싱 방법ㅋㅋㅋㅋㅋㅋㅋㅋㅋ(숭함주의) 1 17:14 890
2954476 이슈 배구 선수인줄 알았는데 아이돌이었음 17 17:11 2,903
2954475 기사/뉴스 [속보] 中상무부 “일본 상대 ‘모든 이중용도 물자’ 수출통제” 42 17:11 1,576
2954474 유머 [유튜브 언더월드] 2026년에도 싸가지 없는 고양이 3 17:10 694
2954473 이슈 헤메코 변화에 따라 이미지가 달라지는 아일릿 모카 3 17:10 4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