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비혼모’라고 출연 반대”…사유리, 4년 전 규탄 시위 언급
1,253 1
2025.12.20 15:24
1,253 1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09/0005609302?sid=001

 

육아 예능 ‘슈퍼맨이 돌아왔다’ 출연 당시 KBS 앞 시위 열려
“아이가 행복하다면 아무렇지 않아”


 

사유리와 아들. 사진|스타투데이DB

사유리와 아들. 사진|스타투데이DB방송인 사유리가 4년 전 자신의 예능 프로그램 출연을 반대하면서 열렸던 규탄 시위를 언급했다.

유튜브 채널 ‘여의도 육퇴클럽’은 지난 19일 “엄마가 둘이라고? <가족의 탄생> 이웃집 가족들”이라는 제목의 콘텐츠를 공개했다. 영상에는 MC 곽범이 ‘비혼모’ 사유리, ‘게이’ 홍석천, ‘레즈비언 엄마’ 김규진과 가족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는 모습이 담겼다.

이날 곽범은 사유리에게 “과거 ‘슈퍼맨이 돌아왔다’ 출연 당시 KBS 앞에서 시위가 있었다고 들었다”고 말했다. 이에 사유리는 “겨울부터 여름까지 오랫동안 (시위가) 이어졌다”며 “비혼모라는 이유로 ‘슈돌’에 출연한다는 것을 (문제 삼더라)”고 설명했다.

당시 타 프로그램 촬영으로 홍석천을 만났다는 사유리는 “그 시위를 보고 홍석천이 표정이 안 좋았다. 옛날 생각이 나는 것 같았다”면서 “여자에게 관심도 없는 사람이 나에게 ‘너 괜찮아?’라고 해줘서 정말 고마웠다”고 감사를 표했다.

홍석천은 “보통 모든 게 1호가 힘들다”고 거들었고, 사유리는 “나보다 100배는 더 힘들었을 것”이라고 홍석천의 커밍아웃 사건을 언급했다.

커밍아웃을 안 했다면 더 잘 살 수 있었다는 홍석천은 “당시 나 같은 소수자들은 계속 숨기고 살아야 했는데, 점점 인기가 많아졌다”며 “나를 인정하고 받아들이려 했고, 21세기가 오면 대한민국 사회가 바뀌니까 받아줄 수 있다고 생각해서 커밍아웃을 했다. 그런데 달력만 바뀌었고 사람들은 똑같았다”고 당시 심경을 전했다.

 

사유리. 사진|유튜브 채널 ‘여의도 육퇴클럽’ 영상 캡처

사유리. 사진|유튜브 채널 ‘여의도 육퇴클럽’ 영상 캡처아이만 가질 수 있다면 아무것도 두렵지 않았다는 사유리는 “그렇기 때문에 욕(악플)을 많이 받았을 때도 아무렇지 않았다”고 했다.

그러면서 “아이가 불쌍하다는 사람들도 많았는데, 모두가 그렇게 생각해도 아이가 자기 자신을 불쌍하다고 생각하지만 않으면 된다”며 “우리가 이렇게 많이 이야기하고 나누다 보면 두려운 마음도 점점 괜찮아진다고 생각한다”고 생각을 밝혔다.

사유리는 지난 2020년 일본에서 정자 기증을 받아 득남했다. 당시 그는 “한국에서는 결혼한 사람만 시험관 시술이 가능했다”며 일본에서 아이를 가졌던 이유를 설명하기도 했다. 이후 사유리는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와 자신의 유튜브 채널 등을 통해 아이와의 일상을 공개하고 있다.

목록 스크랩 (0)
댓글 1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라카 X 더쿠💗 립밤+틴트+립글로스가 하나로?! 컬러 장인 라카의 프루티 립 글로셔너 체험단 모집! 728 12.19 35,435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347,866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1,050,848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388,301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4,360,240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07.22 1,009,557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1 21.08.23 8,454,380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6 20.09.29 7,382,360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590 20.05.17 8,579,020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2 20.04.30 8,468,681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284,501
모든 공지 확인하기()
2939432 기사/뉴스 [단독] 정희원 "안희정처럼 되지말라며 접근…가스라이팅 당했다" 07:56 301
2939431 기사/뉴스 [단독] 尹이 없앤 일선 정보과 부활, 경찰 '1,424명' 배치...캄보디아 사태 때문? 07:50 261
2939430 정보 신한플러스/플레이 정답 6 07:45 111
2939429 이슈 명탐정 코난 23기 에피소드 <충청북도와 강원도 경계의 시신> 예고편 16 07:45 1,093
2939428 이슈 마약성 식욕억제제 위험성 6 07:43 1,762
2939427 기사/뉴스 skt 개인정보 유출 보상 인당 10만원 18 07:41 2,396
2939426 이슈 신입이 g80 타고 왔는데 19 07:39 2,558
2939425 기사/뉴스 [단독] 스트레이 키즈·YB 역대급 컬래버 성사, MBC '가요대제전' 출격 7 07:36 447
2939424 이슈 안녕하세요, 더쿠 여러분! 핫게 몇 번 갔던 투디 아이돌 '오오이시 이즈미'를 기억하십니까? 덬들에게 마지막 인사를 하고자 이렇게 글을 올립니다! 그동안 감사했습니다! 7 07:35 730
2939423 유머 산책하는 강쥐 추울 때 집 빨리 가는 방법.twt 3 07:34 769
2939422 이슈 연예대상 시상식에서 만난 톡파원 25시 팀 ㅋㅋㅋ 5 07:24 2,914
2939421 이슈 현재 전세계 난리난 영화 소식 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twt (호들갑 떨 만함) 107 07:16 19,822
2939420 유머 김풍이 인스타에 올린 손종원 흑백요리사 장면 5 07:14 4,303
2939419 기사/뉴스 '박나래 나비약' 파문, 입짧은햇님도 경찰 수사..."징역 5년까지 가능" 18 07:07 3,578
2939418 이슈 하루차이로 발매된 리메이크곡 9 07:03 1,239
2939417 유머 장현승 : 나 슬슬 가을오면 센치해져서 다 받아줘야되는데.jpg 9 06:59 2,761
2939416 이슈 군인이 지하철에 앉아있어서 민원 넣었는데 답장 띠꺼운 거 봐 55 06:51 6,252
2939415 이슈 남친이 자꾸 도박하는데 어떡해 176 06:46 18,562
2939414 유머 커피 5잔을 희생한 결과. 2 06:26 4,806
2939413 이슈 세계 최고의 샌드위치 5위를 차지한 문어 샌드위치 6 06:17 3,6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