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탈리아 로마의 트레비 분수 [연합뉴스/EPA 제공]
이탈리아 로마의 명물인 트레비 분수를 가까이에서 보려면 내년 2월부터는 2유로, 우리돈 3천500원을 내야 합니다.
유료화는 로마 시민이 아닌 관광객에만 적용되며, "멀리서 보는 건 무료지만 가까이 접근하려면 입장권 소지자만 가능하다"고 로마시 측은 설명했습니다.
지난 8일 기준 올해 트레비 분수 방문객은 약 900만 명으로 하루 평균 3만 명이 찾았으며, 로마시는 트레비 분수 유료화를 통해 연간 650만 유로, 우리돈 약 113억 원의 수입을 올릴 수 있을 것으로 추산했습니다.
정병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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