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이재명 발언에 뿔난 교사들…전교조 ‘정치기본권’ 요구 단식 돌입
47,695 342
2025.12.20 09:45
47,695 342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22/0004091702?sid=001

 

전국교직원노동조합(전교조)이 정부에 ‘교사의 정치기본권 보장’ 약속 이행을 주장하며 단식투쟁에 들어갔다. 
 
20일 전교조 등에 따르면 전교조는 전국공무원노동조합과 18일부터 국회 앞에서 단식과 철야 농성을 진행 중이다. 이들은 “국회는 교사·공무원의 정치활동을 금지하는 법률 조항을 즉시 개정하고, 정부와 여당은 정치기본권을 보장한다는 대선·총선에서의 약속을 즉각 이행하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전교조의 단식투쟁은 2018년 법외노조 취소 투쟁 이후 7년 만이다.
 

전국공무원노동조합과 전국교직원노동조합 조합원들이 18일 단식·철야농성 투쟁 돌입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전국공무원노동조합 제공

교사의 정치기본권 보장은 근무시간 외 시간에 정치적인 의사 표현 등을 보장하는 것으로, 이재명 대통령이 대선후보 시절 공약으로 약속했던 사안이었다. 그러나 이 대통령은 최근 교육부의 업무보고에서 “여론조사를 해보면 찬성이 높지 않다. 저는 동의하는데 국민들께서 최대한 납득해야 가능하지 않을까 싶다”며 한발 물러난 태도를 보였다. 이 대통령의 발언 후 교직사회에선 “대통령이 약속을 지키지 않는다”는 비판 목소리가 커진 상황이다.
 
단식투쟁에 들어간 박영환 전교조 위원장은 “대선 공약으로, 국정과제로도 삼았던 교사·공무원 정치기본권 보장 문제가 논의조차 되지 못하고 국민이 납득해야 가능하다는 말에 참담함을 느낀다”며 “어떻게 인권, 시민의 권리 문제를 여론으로 재단하는가. OECD 대부분의 국가에서 교사·공무원의 정치기본권이 보장되는 이유는 여론이 좋아서가 아니라 시민의 당연한 권리이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박 위원장은 교사의 정치기본권이 보장되면 편향된 수업이 진행될 수 있다는 일각의 우려에 대해서도 “정치기본권 보장은 교실 안에서 정치 편향된 교육을 하겠다는 것이 아니다”라고 선을 그었다. 그는 “교문 밖에서, 근무시간 외에, 대한민국 국민으로서 누려야 할 최소한의 기본권을 돌려달라는 것”이라며 “교사에게 정치기본권을 보장하면 교사들은 사회 현안과 정책 결정 과정에 시민으로서 책임 있게 참여할 수 있고, 그 경험은 교육정책이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하도록 만드는 힘이 된다”고 강조했다. 
 
박 위원장은 “민주당은 더이상 지방선거 유불리에 좌고우면하지 말아야 한다. 지금 필요한 것은 설문조사가 아니라 결단”이라며 “전교조는 정치기본권이 쟁취되는 그 날까지 단 한 발자국도 물러서지 않고 투쟁할 것”이라고 밝혔다.
 
대통령실은 21일 단식농성장을 방문할 것으로 전해졌다. 전성환 경청통합수석과 배진교 국민경청비서관은 농성장에 방문해 최근 대통령 발언에 대한 입장을 표명하고, 공무원·교사의 정치기본권 마련을 위한 방안을 제시한다는 방침이다.

목록 스크랩 (0)
댓글 342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 [아윤채 X 더쿠] 살롱 디자이너 강추템, #손상모발모여라! '인리치 본딩 크림' 체험단 모집 (100인) 609 01.01 103,855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405,911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1,166,492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443,841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4,475,906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022,587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2 21.08.23 8,469,090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7 20.09.29 7,390,959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593 20.05.17 8,592,979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3 20.04.30 8,473,523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309,660
모든 공지 확인하기()
401495 기사/뉴스 60년 수학 난제 '소파 문제' 풀었다…한국인 연구 쾌거 17:29 5
401494 기사/뉴스 일본 혼슈 북서부 규모 6.2 지진…영남 일부도 '흔들' 1 17:28 98
401493 기사/뉴스 중국, 일본 본격 제재 “이중용도 품목 수출 통제 강화”(상보) 17:25 134
401492 기사/뉴스 법 시행 앞뒀지만 문신 유죄…청주 타투이스트 벌금형 집유 17:24 168
401491 기사/뉴스 그린란드 내놓으라는 트럼프 측근 "미국과 싸우고 싶어? 세계는 힘으로 움직인다" 2 17:24 160
401490 기사/뉴스 [속보]60대 여성 몰던 승용차 20명 손님 있던 카페로 돌진 5 17:19 1,290
401489 기사/뉴스 오리온, ‘마켓오네이처 오!그래놀라’ 생산 라인 증설 5 17:17 922
401488 기사/뉴스 건물 방화시설의 중요성을 보여주는 화재사고 (1년전 뉴스) 5 17:16 647
401487 기사/뉴스 [속보] 中상무부 “일본 상대 ‘모든 이중용도 물자’ 수출통제” 48 17:11 1,825
401486 기사/뉴스 일본, '과잉 관광'에 '출국세'는 3배·'박물관 입장료'는 2배 인상 11 17:05 595
401485 기사/뉴스 "너 벼르는 사람 많다"…'킹크랩 저울치기' 폭로한 유튜버 결국 9 17:02 2,444
401484 기사/뉴스 "제정신이냐"던 한전 부지 베팅...지금 땅값은 더 미쳤다 6 16:59 890
401483 기사/뉴스 친동생 장나라는 빌런…봉기자 장성원 “‘모범택시3’, 하길 잘했다 싶은  1 16:58 1,187
401482 기사/뉴스 [단독] K패스 '모두의 카드' 환급 예산만 1조…대중교통 활성 효과는 '글쎄' 31 16:58 1,001
401481 기사/뉴스 있지 유나, 2026년 겹경사 터졌다…"솔로 데뷔 준비 중" [공식입장] 5 16:52 940
401480 기사/뉴스 각 방송사, 故안성기 추모 특집·다큐 일제히 편성 3 16:50 353
401479 기사/뉴스 "안성재 화교 출신, 중신 대가에 후한 점수" …제작진 "악성루머에 강력한 법적 조치"[MD이슈] 13 16:50 921
401478 기사/뉴스 이혜성 규현 ‘벌거벗은 세계사’ 동시 하차? “출연자 변동 예정”[공식] 17 16:49 1,147
401477 기사/뉴스 서울 집값 양극화 심화…'똘똘한 한 채' 대책도 나오나 6 16:48 468
401476 기사/뉴스 “서울에 집 살래” 원정투자, ‘文정부’ 때보다 많았다…송파·강동·마포 집중[부동산360] 3 16:45 4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