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엔 서유나 기자] 전 어도어 대표이자 현재 오케이 레코즈(ooak) 대표 민희진이 뉴진스 프로듀싱 의뢰를 받아들일 생각이 있음을 밝혔다.
12월 19일 방송된 YTN 라디오 '김준우의 뉴스 정면승부'에는 민희진 전 어도어 대표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민희진은 지난해 8월 하이브 산하 레이블 어도어 대표이사에서 해임됐으며 11월 사내이사직을 내려놓고 퇴사했다. 이후 현재까지 하이브를 비롯해 하이브 산하 레이블 빌리프랩 등과 법정 다툼을 이어가고 있다.
이날 민희진은 김준우가 "혹시 극적으로 화해해서 다음 뉴진스 음반 프로듀서를 다시 맡을 가능성은 없냐"고 묻자 "제가 정하는 게 아니다. 전 사실 뉴진스가 의뢰하면 얼마든지 열려 있지만, 그런 걸로도 협상을 되게 많이 해왔고. 근데 상대방이 원하지 않는 거잖나 지금은. 여지껏 그래왔다. 그렇기 때문에 그들의 결정일 것"이라고 답했다.
김준우가 "아직까지 화해 가능성은 있다?"라고 확인하자 민희진은 "화해 가능성인지는 잘 모르겠다. 왜냐하면 법적으로 화해가 가능한 상황인지 잘 모르겠어서, 말실수하면 안 되니까"라며 말을 아꼈다.
박지훈 변호사는 변호사로서 화해 가능성에 대해 "너무 재판이 법적으로 연루된 게 많아 쉽지 않아 보인다. 하려면 아주 큰 결단이 필요한 상황으로 보인다"고 의견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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