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단독] 임은정 동부지검장 “백해룡, 경찰로 되돌려 보내달라”
2,492 17
2025.12.20 09:03
2,492 17

 

대검에 "파견 해제해 달라” 요청
합수단 신뢰 떨어뜨렸다 판단한 듯

백해룡 경정이 제기한 ‘세관 직원 마약 밀수 연루 의혹’을 수사 중인 서울동부지검 검경 합동수사단(합수단)이 백 경정의 합수단 파견을 해제해 달라고 대검찰청에 요청한 것으로 19일 알려졌다. 지난 10월 이재명 대통령 지시로 합수단에 합류한 백 경정은 내년 1월 14일에 파견 기간이 끝난다. 파견 기간이 한 달 가까이 남아있지만 도중에 경찰로 되돌려 보내겠다는 임은정 동부지검장의 의중이 담긴 것으로 보인다.

동부지검은 지난달에는 대검에 백 경정의 파견을 연장해 달라고 했고, 대검은 이를 수용해 경찰청에 연장을 요청했었다. 이에 따라 지난달 14일이었던 백 경정 파견 기한은 내년 1월 14일로 2개월 연장됐다. 그런데 이번엔 동부지검이 백 경정의 파견 해제를 경찰에 요청해 달라고 한 것이다. 백 경정은 합수단이 최근 자기가 제기한 의혹이 “사실 무근”이라는 수사 결과를 발표하자 공개 반발했다. 이런 백 경정의 행태가 합수단의 신뢰도를 떨어뜨리고 있다고 검찰이 판단한 것으로 보인다. 백 경정은 합수단을 향해 압수수색 영장을 신청하는 등 반발했고, 이에 임은정 지검장은 “위험하다”고 경고하며 충돌했다.

백 경정은 지난달 언론에 입장문을 배포하면서 세관 직원이 경찰에 제출했던 사진을 첨부해 논란을 일으켰다. 세관 직원 딸 사진과 아파트 이름 등이 포함돼 있었기 때문이다. 동부지검은 지난 17일 “백 경정의 수사 서류 유포 행위는 매우 심각하고 중대한 위법 행위”라며 “이에 대한 엄중한 조치를 관련 기관에 요청할 예정”이라고 했다. 동부지검은 앞서 지난 10일과 12일에도 백 경정이 공보 규칙을 위반하고 있어 우려스럽다는 입장을 냈다. 동부지검은 경찰청 감찰과에 백 경정을 조치해 달라는 취지의 공문도 보냈다.

https://v.daum.net/v/20251220050405825

목록 스크랩 (0)
댓글 17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라카 X 더쿠💗 립밤+틴트+립글로스가 하나로?! 컬러 장인 라카의 프루티 립 글로셔너 체험단 모집! 864 12.19 59,566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363,268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1,070,634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403,460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4,379,827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07.22 1,013,081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1 21.08.23 8,454,380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6 20.09.29 7,382,360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590 20.05.17 8,579,020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2 20.04.30 8,469,417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286,711
모든 공지 확인하기()
2942111 정치 [속보] 허위조작정보 근절법 與 주도 본회의 통과…국힘 표결 불참 2 12:59 103
2942110 이슈 2만원에 성심당 갔다올 사람 찾는 당근인 6 12:59 582
2942109 유머 벽 타는 판다 루이바오🐼💜 7 12:58 410
2942108 기사/뉴스 제니가 찾던 ‘아만호텔’, 한국서 만난다…밑작업 본격화 7 12:57 731
2942107 정치 [속보] '허위조작정보 근절법', 국회 본회의 통과 12:57 84
2942106 유머 옆집 일본 중딩에게 밥 먹인 사람 6 12:56 925
2942105 이슈 요즘 고등학교 자퇴생이 늘어나는 이유 12 12:55 1,399
2942104 기사/뉴스 블랙핑크 지수·제인 ‘Eyes Closed’, 스포티파이 1억 스트리밍 돌파…빌보드도 주목 1 12:54 125
2942103 기사/뉴스 [단독]종량제 봉투서 (동물) 사체 4구…20대 남성 검찰 송치 12 12:54 1,106
2942102 기사/뉴스 항공기 비상문 만진 60대 "장난이었다"...경찰 조사 6 12:52 479
2942101 이슈 이 사건이 계속 공론화되고 이슈가 꾸준히 되야하는 이유중하나 우리나라는 메스컴을 탄 사건은 처벌을 평소보다 쎄게함 13 12:50 1,260
2942100 기사/뉴스 심은경 '여행과 나날', 4만 관객 돌파…의미 있는 겨울 흥행 2 12:49 258
2942099 이슈 너무 노골적이라 짧은 치마 가사 바꾼 프로미스나인.ytb 12 12:49 1,237
2942098 이슈 무한도전때 박명수 A형 간염 걸린 이유 6 12:47 2,437
2942097 이슈 무노동 무소득으로 집을 얻은 4살 7 12:46 1,934
2942096 유머 조인성 실물을 영접한 정지선 쉐프 15 12:45 2,659
2942095 기사/뉴스 D-day '오세이사' 2019년 이후 로맨스·멜로 최고 예매량 기록 5 12:44 294
2942094 이슈 SM 아티스트 크리스마스 트리 메세지 🎄💌 19 12:44 1,165
2942093 유머 시청자들한테 치사하게 궁쓰는 유튜버 수탉 11 12:44 1,895
2942092 유머 모수 안성재도 피해갈 수 없었던 “그 디저트” 8 12:43 2,7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