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단독] 임은정 동부지검장 “백해룡, 경찰로 되돌려 보내달라”
2,485 17
2025.12.20 09:03
2,485 17

 

대검에 "파견 해제해 달라” 요청
합수단 신뢰 떨어뜨렸다 판단한 듯

백해룡 경정이 제기한 ‘세관 직원 마약 밀수 연루 의혹’을 수사 중인 서울동부지검 검경 합동수사단(합수단)이 백 경정의 합수단 파견을 해제해 달라고 대검찰청에 요청한 것으로 19일 알려졌다. 지난 10월 이재명 대통령 지시로 합수단에 합류한 백 경정은 내년 1월 14일에 파견 기간이 끝난다. 파견 기간이 한 달 가까이 남아있지만 도중에 경찰로 되돌려 보내겠다는 임은정 동부지검장의 의중이 담긴 것으로 보인다.

동부지검은 지난달에는 대검에 백 경정의 파견을 연장해 달라고 했고, 대검은 이를 수용해 경찰청에 연장을 요청했었다. 이에 따라 지난달 14일이었던 백 경정 파견 기한은 내년 1월 14일로 2개월 연장됐다. 그런데 이번엔 동부지검이 백 경정의 파견 해제를 경찰에 요청해 달라고 한 것이다. 백 경정은 합수단이 최근 자기가 제기한 의혹이 “사실 무근”이라는 수사 결과를 발표하자 공개 반발했다. 이런 백 경정의 행태가 합수단의 신뢰도를 떨어뜨리고 있다고 검찰이 판단한 것으로 보인다. 백 경정은 합수단을 향해 압수수색 영장을 신청하는 등 반발했고, 이에 임은정 지검장은 “위험하다”고 경고하며 충돌했다.

백 경정은 지난달 언론에 입장문을 배포하면서 세관 직원이 경찰에 제출했던 사진을 첨부해 논란을 일으켰다. 세관 직원 딸 사진과 아파트 이름 등이 포함돼 있었기 때문이다. 동부지검은 지난 17일 “백 경정의 수사 서류 유포 행위는 매우 심각하고 중대한 위법 행위”라며 “이에 대한 엄중한 조치를 관련 기관에 요청할 예정”이라고 했다. 동부지검은 앞서 지난 10일과 12일에도 백 경정이 공보 규칙을 위반하고 있어 우려스럽다는 입장을 냈다. 동부지검은 경찰청 감찰과에 백 경정을 조치해 달라는 취지의 공문도 보냈다.

https://v.daum.net/v/20251220050405825

목록 스크랩 (0)
댓글 17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라카 X 더쿠💗 립밤+틴트+립글로스가 하나로?! 컬러 장인 라카의 프루티 립 글로셔너 체험단 모집! 807 12.19 48,540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356,518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1,056,569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396,890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4,372,749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07.22 1,012,165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1 21.08.23 8,454,380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6 20.09.29 7,382,360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590 20.05.17 8,579,020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2 20.04.30 8,469,417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285,347
모든 공지 확인하기()
2940810 유머 인류에게 희망 있나?라는 물음에 대답한 베르나르... 13 09:41 882
2940809 기사/뉴스 "경찰이 몰카? 변태네" 조롱한 여고생…알고 보니 'AI 가짜 영상' 7 09:41 587
2940808 유머 햇반 비닐 ㅈㄴ 안따짐.jpg 32 09:40 1,843
2940807 정치 [단독] '대선 D-5' 통일교, 후원금·해저터널 제안서 들고 국힘 찾았다. / 대선 전 미팅, 후원금 리스트 13 09:39 277
2940806 이슈 "박나래, 매니저들에게 샤넬백 주고 돈도 따로 챙겨 줘" 90 09:38 6,092
2940805 기사/뉴스 62억 횡령 혐의 ‘끝나지 않았다’…박수홍 친형 부부 상고, 결국 대법원行 8 09:37 464
2940804 유머 찐인가팀 얼마나 재밌었을지 감도안온다 .. 이제훈이 인가무대에서 춤출 기회가 있을거라고 상상x 였을듯 물론우리도요... 3 09:37 514
2940803 기사/뉴스 덴마크, 400년 편지배달 서비스 종료…'빨간 우체통' 역사 속으로 3 09:36 488
2940802 유머 말싸움 하는 시골똥강아지들 6 09:36 461
2940801 유머 현빈 본인이 청룡 받은것보다 예진님이 상 받은게 공백기 거치고 보상받은 느낌이라 더 좋앗대 1 09:35 475
2940800 이슈 후추통도 제대로 못다루는 박나래.gif 239 09:31 14,637
2940799 이슈 솔로지옥 5 티저 1 09:29 424
2940798 기사/뉴스 日엔화가치, 구두개입 후 1엔 가까이 껑충 09:29 416
2940797 이슈 @그거 아세요? 포토카드를 처음 시작한게 소녀시대예요 4 09:28 822
2940796 이슈 쿠팡이 자신만만한 이유.jpg 29 09:28 2,415
2940795 이슈 설정만 봐도 기대치가 올라가는 27년 3월 예정 픽사 신작 애니메이션 3 09:27 518
2940794 이슈 영화 <대홍수> 넷플릭스 영화 월드 1위 41 09:26 1,877
2940793 기사/뉴스 "떡국 대신 펄국"…공차코리아, 농심 사리곰탕 협업 메뉴 출시 16 09:25 1,208
2940792 기사/뉴스 [공식]곽시양, 한소희와 한식구 됐다…9아토엔터와 전속계약 09:24 200
2940791 기사/뉴스 尹 구속 연장되나…'평양 무인기 침투 혐의' 오늘 법원 심문 1 09:22 1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