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단독] 임은정 동부지검장 “백해룡, 경찰로 되돌려 보내달라”
1,814 16
2025.12.20 09:03
1,814 16

 

대검에 "파견 해제해 달라” 요청
합수단 신뢰 떨어뜨렸다 판단한 듯

백해룡 경정이 제기한 ‘세관 직원 마약 밀수 연루 의혹’을 수사 중인 서울동부지검 검경 합동수사단(합수단)이 백 경정의 합수단 파견을 해제해 달라고 대검찰청에 요청한 것으로 19일 알려졌다. 지난 10월 이재명 대통령 지시로 합수단에 합류한 백 경정은 내년 1월 14일에 파견 기간이 끝난다. 파견 기간이 한 달 가까이 남아있지만 도중에 경찰로 되돌려 보내겠다는 임은정 동부지검장의 의중이 담긴 것으로 보인다.

동부지검은 지난달에는 대검에 백 경정의 파견을 연장해 달라고 했고, 대검은 이를 수용해 경찰청에 연장을 요청했었다. 이에 따라 지난달 14일이었던 백 경정 파견 기한은 내년 1월 14일로 2개월 연장됐다. 그런데 이번엔 동부지검이 백 경정의 파견 해제를 경찰에 요청해 달라고 한 것이다. 백 경정은 합수단이 최근 자기가 제기한 의혹이 “사실 무근”이라는 수사 결과를 발표하자 공개 반발했다. 이런 백 경정의 행태가 합수단의 신뢰도를 떨어뜨리고 있다고 검찰이 판단한 것으로 보인다. 백 경정은 합수단을 향해 압수수색 영장을 신청하는 등 반발했고, 이에 임은정 지검장은 “위험하다”고 경고하며 충돌했다.

백 경정은 지난달 언론에 입장문을 배포하면서 세관 직원이 경찰에 제출했던 사진을 첨부해 논란을 일으켰다. 세관 직원 딸 사진과 아파트 이름 등이 포함돼 있었기 때문이다. 동부지검은 지난 17일 “백 경정의 수사 서류 유포 행위는 매우 심각하고 중대한 위법 행위”라며 “이에 대한 엄중한 조치를 관련 기관에 요청할 예정”이라고 했다. 동부지검은 앞서 지난 10일과 12일에도 백 경정이 공보 규칙을 위반하고 있어 우려스럽다는 입장을 냈다. 동부지검은 경찰청 감찰과에 백 경정을 조치해 달라는 취지의 공문도 보냈다.

https://v.daum.net/v/20251220050405825

목록 스크랩 (0)
댓글 16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순수한면X더쿠💗] 압도적 부드러움 <순수한면 실키소프트 생리대> 체험단 모집 (100인) 245 12.18 20,461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341,634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1,022,879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380,481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4,335,737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07.22 1,008,280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1 21.08.23 8,452,085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6 20.09.29 7,382,360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589 20.05.17 8,578,148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2 20.04.30 8,468,681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282,084
모든 공지 확인하기()
398852 기사/뉴스 “李 잡도리쇼” 말하다 빵 터진 양향자…‘웃참’ 실패로 발언순서 넘겨 12 10:55 567
398851 기사/뉴스 중학생 아들 두고 세 딸과 함께 몰래 이사한 40대 친모 집유 50 10:51 2,029
398850 기사/뉴스 '조카 입양' 홍석천 "결혼 앞둔 딸…특이한 삼촌 밑에서 잘 자라" 2 10:49 576
398849 기사/뉴스 “제가 받을 자격 있나요?”…시드니 총기 난사 막은 '영웅'에 37억 전달 6 10:49 899
398848 기사/뉴스 '주사 이모' 이어 '침 삼촌'…무면허로 한방 시술 중국인 징역형 19 10:43 1,076
398847 기사/뉴스 박서준♥원지안, 손 잡고 목욕탕까지..설레는 '한 집 동거' 시작(경도를 기다리며) 2 10:42 826
398846 기사/뉴스 박나래X키 하차한 '나혼산', 어땠나 보니…샤이니 민호가 '최고의 1분' [종합] 5 10:42 897
398845 기사/뉴스 문가영, 아역 이미지 벗으려 란제리룩? "도전 하는 것 좋아해" [인터뷰②] 36 10:40 1,828
398844 기사/뉴스 [단독] 아이 휴대폰 열어보니 "야한 얘기할까?"...19금 애인의 정체는 AI 4 10:33 1,180
398843 기사/뉴스 이제훈 ‘모범택시3’ 무한 변신 1 10:31 745
398842 기사/뉴스 오늘 연예계 박터진다…배우는 신민아♥김우빈 결혼식, 가수는 MMA·예능인은 KBS로  5 10:31 1,553
398841 기사/뉴스 "시간이 걸리더라도"…'두번째 시그널' 측, 조진웅 여파에 내놓은 유보적 입장 12 10:29 702
398840 기사/뉴스 홀트아동복지회 탑리더스 임영웅 팬클럽 ‘영웅시대 나눔의 방’, 학대피해아동 지원 나섰다 5 10:28 509
398839 기사/뉴스 '비혼모' 사유리, '아들이 불쌍해' 악플 세례에도 "상관없어" 14 10:21 1,579
398838 기사/뉴스 저작권 논란 '불꽃야구', 방송 금지 판결 불복.."항고할 것" [전문] 23 10:16 1,647
398837 기사/뉴스 홍석천 입양딸, 곧 결혼한다…"벌써 서른, 사위 되게 괜찮아" (여의도 육퇴클럽)[종합] 17 10:13 3,027
398836 기사/뉴스 박보검, '응팔 10주년'에 가발 쓰고 등장..父 최무성 손잡고 '택이' 소환[★밤TView] 10 10:06 1,122
398835 기사/뉴스 KBS 앞 '비혼모' 사유리 출연 반대 시위…"보통 1호가 제일 힘들어" (여의도 육퇴클럽) 19 10:03 2,260
398834 기사/뉴스 의대생 학부모들 "의사인력 수급 추계 체계 전반 감사 요청할 것" 42 09:59 1,189
398833 기사/뉴스 “착한 얼굴의 악마” 장나라, 연습생 폭언·착취 빌런 등판…‘모범택시3’ 시청률 13.3% 폭발 4 09:57 2,47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