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짓을 왜 해" 전현무 경악…민호, 산 정상서 '광기'의 전력질주 ('나혼산')
무명의 더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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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5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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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7시, 매서운 공기를 뚫고 등장한 민호는 해병대 전우들을 소집하며 하루의 포문을 열었다. 약속 시간에 늦은 전우들을 향해 "이것들 진짜 몇 시야!"라며 핏대를 세우는 모습에서 이미 예사롭지 않은 '독기'가 느껴졌다.
민호는 "옛 힘듦을 다시 떠올려보자"며 5년 전 군 복무 시절 신었던 전투화를 꺼내 신고 지옥의 행군을 제안했다. 모두가 숨이 턱 끝까지 차오른 순간, 정상을 코앞에 둔 민호의 입에서 믿기지 않는 명령이 떨어졌다. 바로 "전력질주!"였다.
민호는 핏대를 세우며 "뛰어!"라고 선창했고, 전우들과 함께 가파른 산길을 달리기 시작했다. 이를 스튜디오에서 지켜보던 전현무는 "그 짓을 대체 왜 하냐고!"라며 경악했고, 코쿤 역시 "왜 남자 넷이 모이면 저런 멍청한 짓을 꼭 하게 될까?"라며 팩트 폭격을 날려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하지만 민호의 열정은 멈추지 않았다. 그는 "무적 해병 구호 외쳐!"라며 우렁찬 함성과 함께 정상에 올랐다. 민호는 인터뷰를 통해 "마지막에 뛴 게 신의 한 수였다. 뿌듯함이 두 배가 됐다"며 승부사다운 소회를 밝혔다.
박근희 기자
https://v.daum.net/v/2025122006370647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