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단독]박나래 前매니저, 2차례 ‘고소인 조사’ 마쳐…박나래 포토라인 서나?
2,577 4
2025.12.20 08:53
2,577 4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21/0002758494?sid=001

 

방송인 박나래



방송인 박나래의 갑질 및 불법 의료 시술 의혹을 제기하며 특수상해·명예훼손 등의 혐의로 고소장을 제출한 전(前) 매니저들이 고소인 조사를 모두 마친 것으로 확인됐다. 박나래가 “사실 관계를 차분히 확인하기 위해 법적 절차를 진행 중”이라고 밝힌 가운데 피고소인 조사에 나선 그가 포토라인에 설 지 여부도 초미의 관심사로 떠올랐다.

문화일보가 서울 강남경찰서 등에 확인한 결과 박나래의 전 매니저는 이미 두 차례에 걸쳐 고소인 조사에 응했다. 지난 주 첫 조사가 진행됐고, 16일 두 번째 조사를 마쳤다. 전 매니저들이 박나래를 상대로 제기한 특수상해·명예훼손·정보통신망법 위반(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한 사건을 비롯해 임현택 전 대한의사협회 회장이 박나래와 ‘주사이모’ A씨를 고발한 사건에 대해서도 현장을 목격하고 증거 사진을 갖고 있는 전 매니저들을 통해 사실 확인 절차를 밟았다.

전 매니저 측은 19일 고소인 조사 과정을 묻는 문화일보에 “언론에 공식적으로 말씀드리기 어렵다는 점을 양해해달라”고 조심스러워했지만, 조사를 마쳤다는 사실을 부인하지 않았다.

고소인 조사는 두 차례로 마무리됐다. 수사에 속도를 내기 위해 전 매니저들과 장시간에 걸쳐 고소인 조사를 빠르게 진행했다는 전언이다. 앞서 박정보 서울경찰청장은 15일 열린 정례브리핑에서 박나래 의혹과 관련해 “6건이 고소·고발됐다. 박나래가 피소된 건이 5건이고, 박나래가 고소한 것이 1건이다. 이제 막 접수돼 고소·고발인 조사가 안됐기 때문에 특별히 말씀드릴 게 없다”면서도 “앞으로 절차대로 엄중히 수사하겠다”고 말한 바 있다.

한 법조계 관계자는 “의료법 사건은 특히 증거 확보가 관건이다. 이 사태가 발생한 지 2주 가까이 됐고, 박나래와 ‘주사 이모’ A씨에 대한 끊임없는 의혹과 더불어 불법 의료 시술을 받는 것으로 추정되는 사진이 공개되는 상황 속에서 수사에 속도를 내지 않으면 증거 인멸의 우려가 있기 때문에 서둘러 수사를 하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고소인 조사를 마친 강남경찰서는 박나래를 피고소인 자격으로 출석 요구할 시점을 검토하고 있다. 이 과정에서 박나래가 이번 사태가 발생한 후 처음으로 언론의 포토라인 앞에 서게 될 지 여부에도 관심이 쏠린다. 박나래가 비공개 조사를 요청할 가능성이 있지만, 박나래의 인지도와 이번 사건의 사회적 파장을 고려할 때 최소한 한 차례 정도는 포토라인에 서 입장을 밝힐 가능성이 높다.

앞서 다른 연예인 사건의 경우도 경찰 출두 당시 “구체적 진술은 조사 때 하겠다”면서도 취재진 앞에서 관례적으로 간단한 입장 표명을 해왔다.

연예 사건을 전문으로 하는 한 변호사는 “박나래의 3번째 입장이 담긴 영상이 공개된 후 대중적 반응이 우호적이지 않다. 무엇보다 이런 사태가 빚어진 것에 대한 ‘사과’와 구체적 ‘해명’이 없었기 때문”이라며 “박나래가 포토라인에서 불미스러운 일이 불거진 것에 대한 사과의 뜻을 밝힐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고 내다봤다.

한편 박나래가 공갈미수 혐의로 전 매니저들을 맞고소한 사건은 서울 용산경찰서에서 수사가 진행 중이다. 아직 박나래는 고소인 조사를 받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목록 스크랩 (0)
댓글 4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순수한면X더쿠💗] 압도적 부드러움 <순수한면 실키소프트 생리대> 체험단 모집 (100인) 252 12.18 21,961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341,634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1,022,879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380,481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4,337,742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07.22 1,008,992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1 21.08.23 8,452,085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6 20.09.29 7,382,360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589 20.05.17 8,578,148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2 20.04.30 8,468,681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282,084
모든 공지 확인하기()
2937545 이슈 '비상계엄 시국선언' 용인외대부고 학생회장 하버드대 합격 13:55 141
2937544 유머 누나가 데드볼 맞았을때 가족들 반응.gif 13:55 238
2937543 이슈 과속은 잘못했지만 너무 억울해서 제보한다는 운전자.gif 20 13:53 596
2937542 기사/뉴스 언니 유언대로… 허름한 차림 여성이 조용히 기부한 돈다발 2 13:53 389
2937541 이슈 러시아 왕조의 삐까뻔쩍한 보석들.jpg 1 13:51 426
2937540 유머 독일과 스페인 13:51 91
2937539 정보 🚨 2026 달라지는 교통법규 가짜뉴스 팩트체크 🚨 4 13:50 159
2937538 이슈 호주 총격 사건의 총격범을 저지한 영웅, 아메드에게 성금 250만 달러(약 25억)가 전달됨 13:50 196
2937537 이슈 장현승 팬 아니어도 호감된다는 프롬 메세지...jpg 28 13:49 1,173
2937536 이슈 한지민과 김소현 13년전과 현재.jpg 1 13:49 1,010
2937535 이슈 실시간 멜뮤 현장에서 발견된 흰 쇼핑백 19 13:41 4,962
2937534 유머 한 자리만 선택할 수 있으면 어디 앉으시겠어요? 84 13:39 1,429
2937533 이슈 구매하고 10개월만에 연락 온 당근 구매자 21 13:39 3,597
2937532 기사/뉴스 남현희에 “전청조 공범인데 피해자인 척, 바보 천치” 악플, 벌금 50만원 6 13:35 918
2937531 이슈 어제 콘서트에서 오케스트라 버전으로 ‘광화문에서’ 부른 규현 1 13:34 266
2937530 이슈 사람들이 아는것과 다르게 단종은 의외로 시니컬한 성격인거 아는 사람 3 13:34 1,164
2937529 이슈 Q아름다움에 그토록 이끌리는 이유는요? 손종원 셰프 : 아름다운 걸 싫어하는 사람은 없잖아요(웃음) 9 13:33 968
2937528 이슈 2025 전세계 구글트렌드 4세대 남돌 탑10 4 13:31 886
2937527 이슈 크리스토퍼놀란 오디세이 티저(영화관버전) 4 13:30 669
2937526 기사/뉴스 재판장 "정치 관련 화면 차단하겠다"...하이브의 민희진 상대 '정치색 프레임' 제동 8 13:29 7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