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단독]박나래 前매니저, 2차례 ‘고소인 조사’ 마쳐…박나래 포토라인 서나?
2,851 4
2025.12.20 08:53
2,851 4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21/0002758494?sid=001

 

방송인 박나래



방송인 박나래의 갑질 및 불법 의료 시술 의혹을 제기하며 특수상해·명예훼손 등의 혐의로 고소장을 제출한 전(前) 매니저들이 고소인 조사를 모두 마친 것으로 확인됐다. 박나래가 “사실 관계를 차분히 확인하기 위해 법적 절차를 진행 중”이라고 밝힌 가운데 피고소인 조사에 나선 그가 포토라인에 설 지 여부도 초미의 관심사로 떠올랐다.

문화일보가 서울 강남경찰서 등에 확인한 결과 박나래의 전 매니저는 이미 두 차례에 걸쳐 고소인 조사에 응했다. 지난 주 첫 조사가 진행됐고, 16일 두 번째 조사를 마쳤다. 전 매니저들이 박나래를 상대로 제기한 특수상해·명예훼손·정보통신망법 위반(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한 사건을 비롯해 임현택 전 대한의사협회 회장이 박나래와 ‘주사이모’ A씨를 고발한 사건에 대해서도 현장을 목격하고 증거 사진을 갖고 있는 전 매니저들을 통해 사실 확인 절차를 밟았다.

전 매니저 측은 19일 고소인 조사 과정을 묻는 문화일보에 “언론에 공식적으로 말씀드리기 어렵다는 점을 양해해달라”고 조심스러워했지만, 조사를 마쳤다는 사실을 부인하지 않았다.

고소인 조사는 두 차례로 마무리됐다. 수사에 속도를 내기 위해 전 매니저들과 장시간에 걸쳐 고소인 조사를 빠르게 진행했다는 전언이다. 앞서 박정보 서울경찰청장은 15일 열린 정례브리핑에서 박나래 의혹과 관련해 “6건이 고소·고발됐다. 박나래가 피소된 건이 5건이고, 박나래가 고소한 것이 1건이다. 이제 막 접수돼 고소·고발인 조사가 안됐기 때문에 특별히 말씀드릴 게 없다”면서도 “앞으로 절차대로 엄중히 수사하겠다”고 말한 바 있다.

한 법조계 관계자는 “의료법 사건은 특히 증거 확보가 관건이다. 이 사태가 발생한 지 2주 가까이 됐고, 박나래와 ‘주사 이모’ A씨에 대한 끊임없는 의혹과 더불어 불법 의료 시술을 받는 것으로 추정되는 사진이 공개되는 상황 속에서 수사에 속도를 내지 않으면 증거 인멸의 우려가 있기 때문에 서둘러 수사를 하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고소인 조사를 마친 강남경찰서는 박나래를 피고소인 자격으로 출석 요구할 시점을 검토하고 있다. 이 과정에서 박나래가 이번 사태가 발생한 후 처음으로 언론의 포토라인 앞에 서게 될 지 여부에도 관심이 쏠린다. 박나래가 비공개 조사를 요청할 가능성이 있지만, 박나래의 인지도와 이번 사건의 사회적 파장을 고려할 때 최소한 한 차례 정도는 포토라인에 서 입장을 밝힐 가능성이 높다.

앞서 다른 연예인 사건의 경우도 경찰 출두 당시 “구체적 진술은 조사 때 하겠다”면서도 취재진 앞에서 관례적으로 간단한 입장 표명을 해왔다.

연예 사건을 전문으로 하는 한 변호사는 “박나래의 3번째 입장이 담긴 영상이 공개된 후 대중적 반응이 우호적이지 않다. 무엇보다 이런 사태가 빚어진 것에 대한 ‘사과’와 구체적 ‘해명’이 없었기 때문”이라며 “박나래가 포토라인에서 불미스러운 일이 불거진 것에 대한 사과의 뜻을 밝힐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고 내다봤다.

한편 박나래가 공갈미수 혐의로 전 매니저들을 맞고소한 사건은 서울 용산경찰서에서 수사가 진행 중이다. 아직 박나래는 고소인 조사를 받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목록 스크랩 (0)
댓글 4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라카 X 더쿠💗 립밤+틴트+립글로스가 하나로?! 컬러 장인 라카의 프루티 립 글로셔너 체험단 모집! 722 12.19 33,492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347,866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1,048,588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386,987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4,358,965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07.22 1,009,557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1 21.08.23 8,454,380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6 20.09.29 7,382,360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590 20.05.17 8,579,020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2 20.04.30 8,468,681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284,501
모든 공지 확인하기()
2939392 이슈 태어난지 45일차 때 아기백사자 루카 5 03:00 249
2939391 유머 급격히 친근해진 코난 제목 7 02:56 553
2939390 유머 놓칠 수 없는 제철 음식 1 02:35 659
2939389 유머 초록매실 플러팅 무쳤다!!ㅋㅋㅋㅋㅋㅋ! 2 02:32 1,051
2939388 유머 계란말이 못해서 이렇게 해 먹음.jpg 14 02:32 2,307
2939387 이슈 싫어하는 주어의 글을 굳이 클릭해서 욕하고 가는 인간의 심리 17 02:31 1,147
2939386 이슈 헤헤 폴짝폴짝 1 02:27 221
2939385 유머 김풍하고 4번 싸워서 4번 다 이긴 박은영 김풍사진아웃 세레머니 미치겟따ㅋㅋ 3 02:18 2,221
2939384 이슈 70대 복서가 보여주는 미친 움직임 16 02:15 1,010
2939383 이슈 태하 유치원 가방이 예린이만해..진짜 구라 아니고 진짜 몸만해; ㅠ 오ㅑㅇ케 쪼꾸매ㅠ 6 02:13 1,893
2939382 이슈 모수 크리스마스 시즌 가격 39 02:06 4,552
2939381 이슈 2026년까지 10일 남았습니다. 5 02:05 400
2939380 이슈 고양이 코 고는 소리 7 02:04 609
2939379 이슈 모르는사람이 너 코 떼먹으면 짖어야돼 알겟지?ㅜㅜ 6 02:02 1,482
2939378 이슈 AI 따위는 절대 줄 수 없는 감동 11 02:02 1,517
2939377 이슈 두쫀쿠 광인이 된 가인이가 직접 만들어보고 싶다고 해서 시도했습니다. 두구두구두구 3 02:01 1,156
2939376 이슈 대법원 피셜 실제 개명 신청자 이름 56 01:54 3,850
2939375 이슈 논란 중인 곽튜브 인스타 24 01:51 7,264
2939374 유머 군대는 내가 다녀왔나싶을정도로 얼굴 폼 완벽하게 유지해서 돌아온 황민현 10 01:46 1,956
2939373 기사/뉴스 쿠팡, 미국 로비서 '일본 흔적' 지웠다… / 미 정치권에 쿠팡이 '순수 미국 기업'이란 이미지를 심어주고, 결과적으로 "한국이 미국 기업을 압박한다"는 프레임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미 무역대표부가 최근 한·미 FTA 공동위를 연기한 것도, 한국 국회가 청문회에서 쿠팡 측을 몰아붙인 데 대한 경고성 조치란 주장까지 나옵니다. 61 01:39 1,47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