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단독]박나래 前매니저, 2차례 ‘고소인 조사’ 마쳐…박나래 포토라인 서나?
2,608 4
2025.12.20 08:53
2,608 4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21/0002758494?sid=001

 

방송인 박나래



방송인 박나래의 갑질 및 불법 의료 시술 의혹을 제기하며 특수상해·명예훼손 등의 혐의로 고소장을 제출한 전(前) 매니저들이 고소인 조사를 모두 마친 것으로 확인됐다. 박나래가 “사실 관계를 차분히 확인하기 위해 법적 절차를 진행 중”이라고 밝힌 가운데 피고소인 조사에 나선 그가 포토라인에 설 지 여부도 초미의 관심사로 떠올랐다.

문화일보가 서울 강남경찰서 등에 확인한 결과 박나래의 전 매니저는 이미 두 차례에 걸쳐 고소인 조사에 응했다. 지난 주 첫 조사가 진행됐고, 16일 두 번째 조사를 마쳤다. 전 매니저들이 박나래를 상대로 제기한 특수상해·명예훼손·정보통신망법 위반(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한 사건을 비롯해 임현택 전 대한의사협회 회장이 박나래와 ‘주사이모’ A씨를 고발한 사건에 대해서도 현장을 목격하고 증거 사진을 갖고 있는 전 매니저들을 통해 사실 확인 절차를 밟았다.

전 매니저 측은 19일 고소인 조사 과정을 묻는 문화일보에 “언론에 공식적으로 말씀드리기 어렵다는 점을 양해해달라”고 조심스러워했지만, 조사를 마쳤다는 사실을 부인하지 않았다.

고소인 조사는 두 차례로 마무리됐다. 수사에 속도를 내기 위해 전 매니저들과 장시간에 걸쳐 고소인 조사를 빠르게 진행했다는 전언이다. 앞서 박정보 서울경찰청장은 15일 열린 정례브리핑에서 박나래 의혹과 관련해 “6건이 고소·고발됐다. 박나래가 피소된 건이 5건이고, 박나래가 고소한 것이 1건이다. 이제 막 접수돼 고소·고발인 조사가 안됐기 때문에 특별히 말씀드릴 게 없다”면서도 “앞으로 절차대로 엄중히 수사하겠다”고 말한 바 있다.

한 법조계 관계자는 “의료법 사건은 특히 증거 확보가 관건이다. 이 사태가 발생한 지 2주 가까이 됐고, 박나래와 ‘주사 이모’ A씨에 대한 끊임없는 의혹과 더불어 불법 의료 시술을 받는 것으로 추정되는 사진이 공개되는 상황 속에서 수사에 속도를 내지 않으면 증거 인멸의 우려가 있기 때문에 서둘러 수사를 하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고소인 조사를 마친 강남경찰서는 박나래를 피고소인 자격으로 출석 요구할 시점을 검토하고 있다. 이 과정에서 박나래가 이번 사태가 발생한 후 처음으로 언론의 포토라인 앞에 서게 될 지 여부에도 관심이 쏠린다. 박나래가 비공개 조사를 요청할 가능성이 있지만, 박나래의 인지도와 이번 사건의 사회적 파장을 고려할 때 최소한 한 차례 정도는 포토라인에 서 입장을 밝힐 가능성이 높다.

앞서 다른 연예인 사건의 경우도 경찰 출두 당시 “구체적 진술은 조사 때 하겠다”면서도 취재진 앞에서 관례적으로 간단한 입장 표명을 해왔다.

연예 사건을 전문으로 하는 한 변호사는 “박나래의 3번째 입장이 담긴 영상이 공개된 후 대중적 반응이 우호적이지 않다. 무엇보다 이런 사태가 빚어진 것에 대한 ‘사과’와 구체적 ‘해명’이 없었기 때문”이라며 “박나래가 포토라인에서 불미스러운 일이 불거진 것에 대한 사과의 뜻을 밝힐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고 내다봤다.

한편 박나래가 공갈미수 혐의로 전 매니저들을 맞고소한 사건은 서울 용산경찰서에서 수사가 진행 중이다. 아직 박나래는 고소인 조사를 받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목록 스크랩 (0)
댓글 4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벨레다X더쿠💚] 유기농 오일로 저자극 딥 클렌징, <벨레다 클렌징오일> 더쿠 체험단 모집! 305 12.15 51,792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341,634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1,022,879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380,481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4,339,716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07.22 1,008,992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1 21.08.23 8,452,085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6 20.09.29 7,382,360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589 20.05.17 8,578,148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2 20.04.30 8,468,681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282,084
모든 공지 확인하기()
566349 유머 애교 aegyo에 이어 한국어 그대로 퍼지고 있다는 단어 앙탈 angtal 15:37 92
566348 유머 실시간 음악중심 엠씨들 의상ㅋㅋ 5 15:26 2,087
566347 유머 15년만에 예능 진행했다는 신원호 PD 어제자 응팔예능 진행 실력ㅋㅋㅋㅋㅋㅋㅋ 2 15:23 1,392
566346 유머 마운자로 뚫고 완뚝에 소주까지 깠다는 옥동식 돼지국밥 리뷰 9 15:21 1,792
566345 유머 작고 귀여웠던 호랑이 산신이 다 커서 섭섭한 만화 10 15:17 1,939
566344 유머 비유가 너무 한국적이다 정말.twt 1 15:16 1,199
566343 유머 위엄있는 k할머니들 9 15:04 2,909
566342 유머 도로에서 사고나면 대물이 얼마나올지 모르는 차종 14 15:01 1,996
566341 유머 1987년 백만장자의 사무실 vs 2025년 백만장자의 사무실 2 14:46 1,732
566340 유머 취발러 펭수 대참사 7 14:45 933
566339 유머 외국인에게 친절한 일톡의 올리브영 메이트 4 14:44 1,737
566338 유머 겨울철 지성인 필수품 16 14:43 2,729
566337 유머 웅니가 숨숨집에 들어올까봐 난리후르스인 동탱 지켜보다가 굴러서 들어가는 루이바오🐼💜🩷 10 14:35 1,571
566336 유머 너네 수치스러웠던 기억 있어? 14 14:22 1,601
566335 유머 SM 후배 시선에서 보던 빅뱅 ㅋㅋㅋㅋㅋ 너무 신선하고 잼있다 ㅋㅋㅋㅋㅋㅋ 14 14:22 2,721
566334 유머 장구의신 박서진 응원봉 10 14:17 2,708
566333 유머 전지현 개무리코어로 애교할거다하고 현웃터져서 하하핳 미치겟다 이러는거 젼나 사랑스럽다 6 14:16 1,680
566332 유머 나 인사팀에서 일하는데 신입 그냥 자르고싶다...jpg 31 14:12 7,109
566331 유머 술 마시고 프롬 보낸 장현승 ㄷㄷㄷㄷㄷ.jpg 13 14:11 3,687
566330 유머 회사 기밀을 거래처에 보낸 직원 2 14:05 2,5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