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단독]박나래 前매니저, 2차례 ‘고소인 조사’ 마쳐…박나래 포토라인 서나?
2,782 4
2025.12.20 08:53
2,782 4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21/0002758494?sid=001

 

방송인 박나래



방송인 박나래의 갑질 및 불법 의료 시술 의혹을 제기하며 특수상해·명예훼손 등의 혐의로 고소장을 제출한 전(前) 매니저들이 고소인 조사를 모두 마친 것으로 확인됐다. 박나래가 “사실 관계를 차분히 확인하기 위해 법적 절차를 진행 중”이라고 밝힌 가운데 피고소인 조사에 나선 그가 포토라인에 설 지 여부도 초미의 관심사로 떠올랐다.

문화일보가 서울 강남경찰서 등에 확인한 결과 박나래의 전 매니저는 이미 두 차례에 걸쳐 고소인 조사에 응했다. 지난 주 첫 조사가 진행됐고, 16일 두 번째 조사를 마쳤다. 전 매니저들이 박나래를 상대로 제기한 특수상해·명예훼손·정보통신망법 위반(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한 사건을 비롯해 임현택 전 대한의사협회 회장이 박나래와 ‘주사이모’ A씨를 고발한 사건에 대해서도 현장을 목격하고 증거 사진을 갖고 있는 전 매니저들을 통해 사실 확인 절차를 밟았다.

전 매니저 측은 19일 고소인 조사 과정을 묻는 문화일보에 “언론에 공식적으로 말씀드리기 어렵다는 점을 양해해달라”고 조심스러워했지만, 조사를 마쳤다는 사실을 부인하지 않았다.

고소인 조사는 두 차례로 마무리됐다. 수사에 속도를 내기 위해 전 매니저들과 장시간에 걸쳐 고소인 조사를 빠르게 진행했다는 전언이다. 앞서 박정보 서울경찰청장은 15일 열린 정례브리핑에서 박나래 의혹과 관련해 “6건이 고소·고발됐다. 박나래가 피소된 건이 5건이고, 박나래가 고소한 것이 1건이다. 이제 막 접수돼 고소·고발인 조사가 안됐기 때문에 특별히 말씀드릴 게 없다”면서도 “앞으로 절차대로 엄중히 수사하겠다”고 말한 바 있다.

한 법조계 관계자는 “의료법 사건은 특히 증거 확보가 관건이다. 이 사태가 발생한 지 2주 가까이 됐고, 박나래와 ‘주사 이모’ A씨에 대한 끊임없는 의혹과 더불어 불법 의료 시술을 받는 것으로 추정되는 사진이 공개되는 상황 속에서 수사에 속도를 내지 않으면 증거 인멸의 우려가 있기 때문에 서둘러 수사를 하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고소인 조사를 마친 강남경찰서는 박나래를 피고소인 자격으로 출석 요구할 시점을 검토하고 있다. 이 과정에서 박나래가 이번 사태가 발생한 후 처음으로 언론의 포토라인 앞에 서게 될 지 여부에도 관심이 쏠린다. 박나래가 비공개 조사를 요청할 가능성이 있지만, 박나래의 인지도와 이번 사건의 사회적 파장을 고려할 때 최소한 한 차례 정도는 포토라인에 서 입장을 밝힐 가능성이 높다.

앞서 다른 연예인 사건의 경우도 경찰 출두 당시 “구체적 진술은 조사 때 하겠다”면서도 취재진 앞에서 관례적으로 간단한 입장 표명을 해왔다.

연예 사건을 전문으로 하는 한 변호사는 “박나래의 3번째 입장이 담긴 영상이 공개된 후 대중적 반응이 우호적이지 않다. 무엇보다 이런 사태가 빚어진 것에 대한 ‘사과’와 구체적 ‘해명’이 없었기 때문”이라며 “박나래가 포토라인에서 불미스러운 일이 불거진 것에 대한 사과의 뜻을 밝힐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고 내다봤다.

한편 박나래가 공갈미수 혐의로 전 매니저들을 맞고소한 사건은 서울 용산경찰서에서 수사가 진행 중이다. 아직 박나래는 고소인 조사를 받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목록 스크랩 (0)
댓글 4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라카 X 더쿠💗 립밤+틴트+립글로스가 하나로?! 컬러 장인 라카의 프루티 립 글로셔너 체험단 모집! 670 12.19 27,267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345,366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1,037,133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385,652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4,348,007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07.22 1,008,992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1 21.08.23 8,454,380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6 20.09.29 7,382,360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590 20.05.17 8,579,020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2 20.04.30 8,468,681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284,501
모든 공지 확인하기()
1634456 이슈 아직도 엑소 무대 영상이 올라오지않고있는 [MMA] 4 12:54 140
1634455 이슈 엄청난 자본력이 느껴지는 테일러 스위프트 에라스 투어 무대 연출들 12:53 50
1634454 이슈 솔직히 희생캐만큼 이기적인캐릭터 없다고본다 12:52 236
1634453 이슈 해수부 부산 이전을 맞이하는 부산시민 반응 3 12:51 741
1634452 이슈 잊혀지는 것들에 대하여 - 성시경(2005) 12:51 70
1634451 이슈 [KBS 연예대상] 안재현 유선호 박보검 쓰리샷 1 12:49 510
1634450 이슈 [2025 MMA] 엔시티 위시- 'poppop + Videohood + COLOR' 현장 직캠 12:49 63
1634449 이슈 자꾸 자기 .. 가리는 샤이니 민호 5 12:48 726
1634448 이슈 이미 중화권 쪽에서 먼저 말나왔던 시그널 3 12:48 1,088
1634447 이슈 이집트 카이로의 성마르코성당 1 12:46 273
1634446 이슈 필모 진짜 잘 쌓은거 같은 오늘로 뮤지컬 데뷔 15년차 아이돌배우 1 12:46 516
1634445 이슈 핑계고 시상식에서 노래부를 줄 몰랐던 우즈와 화사ㅋㅋㅋㅋ 6 12:46 1,406
1634444 이슈 넷플릭스 <기묘한 이야기> LA 스피어 광고판.twt 7 12:45 478
1634443 이슈 까마귀똥에 해탈해버린 10년차 수원시민들 5 12:45 553
1634442 이슈 기원전 1770년의 수학문제 1 12:44 267
1634441 이슈 김세정달이 온오프 귀여워 ㅎㅎㅎ 4 12:41 270
1634440 이슈 의외로 고양이에게도 있는 거 12:41 311
1634439 이슈 역대 멜론뮤직어워드 올해의 아티스트상 1 12:39 557
1634438 이슈 의대생 학부모들 "의사인력 수급 추계 체계 전반 감사 요청할 것" 50 12:36 1,014
1634437 이슈 눈화장 지운 판빙빙 근황 15 12:31 5,0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