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전문가 34인에 물었다…올해 최고 가수는? '지드래곤' [2025 총결산-가요]①
2,206 40
2025.12.20 08:37
2,206 40
YQilun



(서울=뉴스1) 황미현 김민지 고승아 안태현 기자 = 올 한 해 문화 전반을 선도한 최고의 가수는 지드래곤이었다. 그는 34인의 대중가요 전문가들이 참여한 설문조사에서 '2025 최고의 가수'로 선정됐다.


뉴스1은 2025년 연말을 맞아 대중가요 전문가들을 대상으로 최근 '2025년 최고 가수'에 대한 설문 조사를 실시했다. 이번 설문에는 가요 기획사 관계자 총 34명이 함께 했다. 20일 설문조사 집계 결과, 지드래곤은 34표 가운데 11표를 얻으며 '올해 최고의 가수'로 뽑혔다.


지드래곤은 올해 음악·공연·전시·공적 포상까지 '동시다발적' 성과로 존재감을 확장했다. 가장 먼저 그는 지난 2월 정규 3집 '위버맨쉬'(Übermensch)를 발표하며 솔로 아티스트로서의 기량을 펼쳤다. 이 앨범은 멜론에서 발매 4시간 만에 100만 스트리밍을 돌파하며 솔로 아티스트 역대 최단 기록으로 멜론의 전당 ‘밀리언스 앨범’에 입성했다. 발매 24시간 누적 스트리밍은 420만 회, 1시간 최대 스트리밍은 27만 1300회로 기존 솔로 아티스트 기록을 모두 갈아치우기도 했다. 타이틀곡 '투 배드 (TOO BAD) (feat. Anderson .Paak)'는 발매 1시간 만에 멜론 톱100 차트 1위에 등극했으며, 8곡 이상의 앨범 수록곡이 동시에 톱15에 진입한 것은 해당 차트 개편 이후 처음 나온 기록이었다.


지드래곤의 폭발적 기록은 공연에서도 이어졌다. 지드래곤은 지난 3월부터 '위버맨쉬 월드 투어'(Übermensch World Tour)를 전개하며 전 세계 팬들과 만났다. 지드래곤은 한국 고양을 시작으로 도쿄, 마닐라, 오사카, 마카오, 시드니, 멜버른 등에 이어 미국 뉴욕, 로스앤젤레스를 잇는 17개 도시 39회 글로벌 투어를 전개하며 약 82만명 팬들과 호흡했다.


연말에는 '제도권'의 인정이 겹쳤다. 지드래곤은 10월 '대한민국 대중문화예술상'에서 옥관문화훈장을 받으며 한류 확산 및 대중문화 발전 기여 공로를 정부 차원에서 인정받았다. 또 이달 31일에는 2025 APEC 정상회의 환영 만찬 후 진행된 문화 공연 '나비, 함께 날다' 무대에 올라 각국 정상들의 마음을 사로잡기도 했다.


시상식 성과도 있었다. 11월 홍콩에서 열린 2025 MAMA에서 지드래곤은 '올해의 아티스트'를 수상했다. 또한 12월에는 미국 패션·라이프스타일 매체 '하입비스트'(Hypebeast)가 선정하는 '하입비스트100'(Hypebeast 100)에 퍼렐 윌리엄스, 트래비스 스콧, 에이셉 라키 등과 함께 이름을 올리며, 패션·컬처 영역까지 글로벌한 영향력 이어지고 있음을 재확인했다.


올해 지드래곤은 정규 앨범, 월드 투어, 정부의 포상, 연말 시상식 결실까지 연쇄적으로 쌓인 해였다. 지드래곤은 '최고 가수'로 꼽은 한 관계자는 "공백기가 무색하게 음악은 물론 패션과 트렌드, 이슈 등에서 단연 돋보였다"고 말했다. 또 다른 관계자는 "음악과 퍼포먼스, 패션과 AI까지 넘나들며 활약했다, 올해 말 콘서트까지 정점을 찍으며 최고의 가수임을 증명했다"고 밝혔다.




△ 올해의 최고 가수


지드래곤(11표), 스트레이 키즈(10표), 로제(3표), 헌트릭스(2표), 블랙핑크, 비비, 데이식스, 아이브, 아이유, 에스파, 정국, 캣츠아이(이상 1표)



△ 설문에 응한 대중음악 관계자 34명(가나다순)


고기호 총괄이사(인넥스트트렌드) 김상호 이사(피네이션) 김숙경 이사(젤리피쉬엔터테인먼트) 김지원 CRO(SM엔터테인먼트) 김진미 대표(ATRP) 김진우 대표(RBW) 남소영 대표 (웨이크원) 노영열 부사장(아메바컬쳐) 노현태 대표(인코드) 박무성 사장(YH엔터테인먼트) 배이삭(키비) 본부장(브랜뉴뮤직) 양문영 이사(YG엔터테인먼트) 어시용 이사(F&F 엔터테인먼트) 우청림 본부장(울림엔터테인먼트) 위명희 대표(위엔터테인먼트) 유순호 이사(FNC엔터테인먼트) 이동형 대표(어비스컴퍼니) 이서윤 실장(JYP엔터테인먼트) 이성용 이사(앳에어리어) 이용환 이사(더블랙레이블) 이인규 본부장(안테나) 이재영 대표(C9엔터테인먼트) 이정혁 이사(빅플래닛메이드엔터) 이종현 대표(슈퍼벨컴퍼니) 이지현 본부장(스타쉽엔터테인먼트) 이해종 이사(DSP미디어) 전승휘 부사장(큐브엔터테인먼트) 전홍준 대표(어트랙트) 정진호 실장(하이브) 최성필 대표(비투비컴퍼니) 최승용 대표(알앤디컴퍼니) 타이거JK 대표(필굿뮤직) 한정수 대표(미스틱스토리) 황정기 대표(제이지스타)



https://v.daum.net/v/20251220070157601

목록 스크랩 (0)
댓글 40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순수한면X더쿠💗] 압도적 부드러움 <순수한면 실키소프트 생리대> 체험단 모집 (100인) 289 12.18 42,946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350,454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1,052,235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388,301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4,360,240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07.22 1,009,557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1 21.08.23 8,454,380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6 20.09.29 7,382,360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590 20.05.17 8,579,020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2 20.04.30 8,468,681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284,501
모든 공지 확인하기()
2939536 유머 일본인이 남긴 짧고 굵은 흑백리뷰 한줄평 1 09:59 163
2939535 이슈 요리하는 돌아이 윤남노 셰프 이름 뜻.jpg 09:58 164
2939534 기사/뉴스 "죽을 준비해" 이웃 여성에게 455차례 메시지…30대 여성 집유 09:58 46
2939533 기사/뉴스 [단독] '대선 D-5' 통일교, 후원금·해저터널 제안서 들고 국힘 찾았다 1 09:58 52
2939532 기사/뉴스 ‘불꽃야구’ 제작·유통 못한다…법원 “JTBC ‘최강야구’ 성과 무단 사용” 2 09:57 148
2939531 기사/뉴스 현대차그룹, 휴머노이드 '아틀라스' 최초 실물 시연 나선다 09:57 87
2939530 기사/뉴스 “재정자립도 10%도 안 되는데…” 전북 일부 지자체 ‘민생지원금’ 지급에 논란 2 09:57 57
2939529 기사/뉴스 사상 첫 수출 7000억 달러 '청신호'… 12월 중순 수출 6.8% 증가 1 09:55 35
2939528 이슈 [단독] 필수과 전공의·소아외과 전문의… 배상보험 가입률 절반 수준 그쳐 7 09:52 287
2939527 이슈 욕망은 한쪽을 틀어막으면 다른쪽으로 새게 되어있다 예시: 술안파는 나라가니까 담배가 8mg부터 시작하더라 5 09:52 664
2939526 이슈 [단독] 박나래 논란 직후, 소속사가 자택에 49억 근저당… 사무실은 간판 철거된 채 ‘불 꺼져’ 8 09:50 2,653
2939525 기사/뉴스 中전문가 "한국은 핵잠수함 필요하지 않아" 54 09:50 1,024
2939524 유머 토양어선(토스)의 위엄 2 09:49 547
2939523 기사/뉴스 BTS "새앨범 녹음 끝나…2026년은 방탄소년단의 해" 4 09:48 560
2939522 기사/뉴스 '있지도 않은 상품 미끼' 247억 뜯어낸 전 증권사 직원 09:48 190
2939521 정치 [단독]윤석열 정부와 닮은꼴 이재명 정부···인천공항에 또 낙하산 내정 13 09:47 987
2939520 정치 [단독] 민주당, 내란재판부법에 추천위 없애고 판사회의에 전권주기로 09:47 213
2939519 기사/뉴스 [단독] '2025 KBS 연기대상', 올해도 파격 시도...제야의 종소리 전 대상 발표 6 09:44 1,175
2939518 기사/뉴스 "살아줘서 고마워"…‘328g’ 극초미숙아 생존율 1% 깨고 퇴원[따전소] 16 09:44 1,138
2939517 이슈 아이돌 연습생 키우는 모범택시3 빌런 장나라 8 09:43 1,0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