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전문가 34인에 물었다…올해 최고 가수는? '지드래곤' [2025 총결산-가요]①
1,455 31
2025.12.20 08:37
1,455 31
YQilun



(서울=뉴스1) 황미현 김민지 고승아 안태현 기자 = 올 한 해 문화 전반을 선도한 최고의 가수는 지드래곤이었다. 그는 34인의 대중가요 전문가들이 참여한 설문조사에서 '2025 최고의 가수'로 선정됐다.


뉴스1은 2025년 연말을 맞아 대중가요 전문가들을 대상으로 최근 '2025년 최고 가수'에 대한 설문 조사를 실시했다. 이번 설문에는 가요 기획사 관계자 총 34명이 함께 했다. 20일 설문조사 집계 결과, 지드래곤은 34표 가운데 11표를 얻으며 '올해 최고의 가수'로 뽑혔다.


지드래곤은 올해 음악·공연·전시·공적 포상까지 '동시다발적' 성과로 존재감을 확장했다. 가장 먼저 그는 지난 2월 정규 3집 '위버맨쉬'(Übermensch)를 발표하며 솔로 아티스트로서의 기량을 펼쳤다. 이 앨범은 멜론에서 발매 4시간 만에 100만 스트리밍을 돌파하며 솔로 아티스트 역대 최단 기록으로 멜론의 전당 ‘밀리언스 앨범’에 입성했다. 발매 24시간 누적 스트리밍은 420만 회, 1시간 최대 스트리밍은 27만 1300회로 기존 솔로 아티스트 기록을 모두 갈아치우기도 했다. 타이틀곡 '투 배드 (TOO BAD) (feat. Anderson .Paak)'는 발매 1시간 만에 멜론 톱100 차트 1위에 등극했으며, 8곡 이상의 앨범 수록곡이 동시에 톱15에 진입한 것은 해당 차트 개편 이후 처음 나온 기록이었다.


지드래곤의 폭발적 기록은 공연에서도 이어졌다. 지드래곤은 지난 3월부터 '위버맨쉬 월드 투어'(Übermensch World Tour)를 전개하며 전 세계 팬들과 만났다. 지드래곤은 한국 고양을 시작으로 도쿄, 마닐라, 오사카, 마카오, 시드니, 멜버른 등에 이어 미국 뉴욕, 로스앤젤레스를 잇는 17개 도시 39회 글로벌 투어를 전개하며 약 82만명 팬들과 호흡했다.


연말에는 '제도권'의 인정이 겹쳤다. 지드래곤은 10월 '대한민국 대중문화예술상'에서 옥관문화훈장을 받으며 한류 확산 및 대중문화 발전 기여 공로를 정부 차원에서 인정받았다. 또 이달 31일에는 2025 APEC 정상회의 환영 만찬 후 진행된 문화 공연 '나비, 함께 날다' 무대에 올라 각국 정상들의 마음을 사로잡기도 했다.


시상식 성과도 있었다. 11월 홍콩에서 열린 2025 MAMA에서 지드래곤은 '올해의 아티스트'를 수상했다. 또한 12월에는 미국 패션·라이프스타일 매체 '하입비스트'(Hypebeast)가 선정하는 '하입비스트100'(Hypebeast 100)에 퍼렐 윌리엄스, 트래비스 스콧, 에이셉 라키 등과 함께 이름을 올리며, 패션·컬처 영역까지 글로벌한 영향력 이어지고 있음을 재확인했다.


올해 지드래곤은 정규 앨범, 월드 투어, 정부의 포상, 연말 시상식 결실까지 연쇄적으로 쌓인 해였다. 지드래곤은 '최고 가수'로 꼽은 한 관계자는 "공백기가 무색하게 음악은 물론 패션과 트렌드, 이슈 등에서 단연 돋보였다"고 말했다. 또 다른 관계자는 "음악과 퍼포먼스, 패션과 AI까지 넘나들며 활약했다, 올해 말 콘서트까지 정점을 찍으며 최고의 가수임을 증명했다"고 밝혔다.




△ 올해의 최고 가수


지드래곤(11표), 스트레이 키즈(10표), 로제(3표), 헌트릭스(2표), 블랙핑크, 비비, 데이식스, 아이브, 아이유, 에스파, 정국, 캣츠아이(이상 1표)



△ 설문에 응한 대중음악 관계자 34명(가나다순)


고기호 총괄이사(인넥스트트렌드) 김상호 이사(피네이션) 김숙경 이사(젤리피쉬엔터테인먼트) 김지원 CRO(SM엔터테인먼트) 김진미 대표(ATRP) 김진우 대표(RBW) 남소영 대표 (웨이크원) 노영열 부사장(아메바컬쳐) 노현태 대표(인코드) 박무성 사장(YH엔터테인먼트) 배이삭(키비) 본부장(브랜뉴뮤직) 양문영 이사(YG엔터테인먼트) 어시용 이사(F&F 엔터테인먼트) 우청림 본부장(울림엔터테인먼트) 위명희 대표(위엔터테인먼트) 유순호 이사(FNC엔터테인먼트) 이동형 대표(어비스컴퍼니) 이서윤 실장(JYP엔터테인먼트) 이성용 이사(앳에어리어) 이용환 이사(더블랙레이블) 이인규 본부장(안테나) 이재영 대표(C9엔터테인먼트) 이정혁 이사(빅플래닛메이드엔터) 이종현 대표(슈퍼벨컴퍼니) 이지현 본부장(스타쉽엔터테인먼트) 이해종 이사(DSP미디어) 전승휘 부사장(큐브엔터테인먼트) 전홍준 대표(어트랙트) 정진호 실장(하이브) 최성필 대표(비투비컴퍼니) 최승용 대표(알앤디컴퍼니) 타이거JK 대표(필굿뮤직) 한정수 대표(미스틱스토리) 황정기 대표(제이지스타)



https://v.daum.net/v/20251220070157601

목록 스크랩 (0)
댓글 31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라카 X 더쿠💗 립밤+틴트+립글로스가 하나로?! 컬러 장인 라카의 프루티 립 글로셔너 체험단 모집! 606 12.19 16,583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341,634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1,022,879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380,481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4,337,232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07.22 1,008,280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1 21.08.23 8,452,085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6 20.09.29 7,382,360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589 20.05.17 8,578,148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2 20.04.30 8,468,681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282,084
모든 공지 확인하기()
398860 기사/뉴스 '시그널2' 폐기 능사 아냐…조진웅 사태, 업계 분위기도 바뀌었다 1 11:43 61
398859 기사/뉴스 '로마 명물' 트레비 분수, 내년 2월부터 입장료 2유로 받는다 4 11:43 156
398858 기사/뉴스 시드니 총격범 맨몸 제압한 '시민영웅'…성금 24억원 전달받아 9 11:38 508
398857 기사/뉴스 [ⓓ리뷰] 왜 극장이 필요한가? '아바타'가 답했다 1 11:24 204
398856 기사/뉴스 “100% 실화, ‘학폭 가해자’ 아이돌 데뷔”…‘263만 먹방’ 유튜버 폭로 10 11:20 2,447
398855 기사/뉴스 부활 신호탄 쏜 용산정비창 개발, 정부 '자산매각 중단' 방침에 제동 4 11:19 317
398854 기사/뉴스 이슬람국가, 호주 유대인 행사 총격 참사에 “자긍심” 8 11:03 1,322
398853 기사/뉴스 이미주, 데뷔 전 소속사서 사기… “더럽고 치사해서 위약금 내” 2 11:02 2,471
398852 기사/뉴스 “李 잡도리쇼” 말하다 빵 터진 양향자…‘웃참’ 실패로 발언순서 넘겨 31 10:55 2,245
398851 기사/뉴스 중학생 아들 두고 세 딸과 함께 몰래 이사한 40대 친모 집유 386 10:51 27,088
398850 기사/뉴스 '조카 입양' 홍석천 "결혼 앞둔 딸…특이한 삼촌 밑에서 잘 자라" 6 10:49 1,546
398849 기사/뉴스 “제가 받을 자격 있나요?”…시드니 총기 난사 막은 '영웅'에 37억 전달 13 10:49 2,275
398848 기사/뉴스 '주사 이모' 이어 '침 삼촌'…무면허로 한방 시술 중국인 징역형 20 10:43 1,647
398847 기사/뉴스 박서준♥원지안, 손 잡고 목욕탕까지..설레는 '한 집 동거' 시작(경도를 기다리며) 2 10:42 1,410
398846 기사/뉴스 박나래X키 하차한 '나혼산', 어땠나 보니…샤이니 민호가 '최고의 1분' [종합] 6 10:42 1,570
398845 기사/뉴스 문가영, 아역 이미지 벗으려 란제리룩? "도전 하는 것 좋아해" [인터뷰②] 43 10:40 3,447
398844 기사/뉴스 [단독] 아이 휴대폰 열어보니 "야한 얘기할까?"...19금 애인의 정체는 AI 4 10:33 1,603
398843 기사/뉴스 이제훈 ‘모범택시3’ 무한 변신 1 10:31 1,077
398842 기사/뉴스 오늘 연예계 박터진다…배우는 신민아♥김우빈 결혼식, 가수는 MMA·예능인은 KBS로  7 10:31 2,299
398841 기사/뉴스 "시간이 걸리더라도"…'두번째 시그널' 측, 조진웅 여파에 내놓은 유보적 입장 17 10:29 1,0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