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전문가 34인에 물었다…올해 최고 가수는? '지드래곤' [2025 총결산-가요]①
1,782 38
2025.12.20 08:37
1,782 38
YQilun



(서울=뉴스1) 황미현 김민지 고승아 안태현 기자 = 올 한 해 문화 전반을 선도한 최고의 가수는 지드래곤이었다. 그는 34인의 대중가요 전문가들이 참여한 설문조사에서 '2025 최고의 가수'로 선정됐다.


뉴스1은 2025년 연말을 맞아 대중가요 전문가들을 대상으로 최근 '2025년 최고 가수'에 대한 설문 조사를 실시했다. 이번 설문에는 가요 기획사 관계자 총 34명이 함께 했다. 20일 설문조사 집계 결과, 지드래곤은 34표 가운데 11표를 얻으며 '올해 최고의 가수'로 뽑혔다.


지드래곤은 올해 음악·공연·전시·공적 포상까지 '동시다발적' 성과로 존재감을 확장했다. 가장 먼저 그는 지난 2월 정규 3집 '위버맨쉬'(Übermensch)를 발표하며 솔로 아티스트로서의 기량을 펼쳤다. 이 앨범은 멜론에서 발매 4시간 만에 100만 스트리밍을 돌파하며 솔로 아티스트 역대 최단 기록으로 멜론의 전당 ‘밀리언스 앨범’에 입성했다. 발매 24시간 누적 스트리밍은 420만 회, 1시간 최대 스트리밍은 27만 1300회로 기존 솔로 아티스트 기록을 모두 갈아치우기도 했다. 타이틀곡 '투 배드 (TOO BAD) (feat. Anderson .Paak)'는 발매 1시간 만에 멜론 톱100 차트 1위에 등극했으며, 8곡 이상의 앨범 수록곡이 동시에 톱15에 진입한 것은 해당 차트 개편 이후 처음 나온 기록이었다.


지드래곤의 폭발적 기록은 공연에서도 이어졌다. 지드래곤은 지난 3월부터 '위버맨쉬 월드 투어'(Übermensch World Tour)를 전개하며 전 세계 팬들과 만났다. 지드래곤은 한국 고양을 시작으로 도쿄, 마닐라, 오사카, 마카오, 시드니, 멜버른 등에 이어 미국 뉴욕, 로스앤젤레스를 잇는 17개 도시 39회 글로벌 투어를 전개하며 약 82만명 팬들과 호흡했다.


연말에는 '제도권'의 인정이 겹쳤다. 지드래곤은 10월 '대한민국 대중문화예술상'에서 옥관문화훈장을 받으며 한류 확산 및 대중문화 발전 기여 공로를 정부 차원에서 인정받았다. 또 이달 31일에는 2025 APEC 정상회의 환영 만찬 후 진행된 문화 공연 '나비, 함께 날다' 무대에 올라 각국 정상들의 마음을 사로잡기도 했다.


시상식 성과도 있었다. 11월 홍콩에서 열린 2025 MAMA에서 지드래곤은 '올해의 아티스트'를 수상했다. 또한 12월에는 미국 패션·라이프스타일 매체 '하입비스트'(Hypebeast)가 선정하는 '하입비스트100'(Hypebeast 100)에 퍼렐 윌리엄스, 트래비스 스콧, 에이셉 라키 등과 함께 이름을 올리며, 패션·컬처 영역까지 글로벌한 영향력 이어지고 있음을 재확인했다.


올해 지드래곤은 정규 앨범, 월드 투어, 정부의 포상, 연말 시상식 결실까지 연쇄적으로 쌓인 해였다. 지드래곤은 '최고 가수'로 꼽은 한 관계자는 "공백기가 무색하게 음악은 물론 패션과 트렌드, 이슈 등에서 단연 돋보였다"고 말했다. 또 다른 관계자는 "음악과 퍼포먼스, 패션과 AI까지 넘나들며 활약했다, 올해 말 콘서트까지 정점을 찍으며 최고의 가수임을 증명했다"고 밝혔다.




△ 올해의 최고 가수


지드래곤(11표), 스트레이 키즈(10표), 로제(3표), 헌트릭스(2표), 블랙핑크, 비비, 데이식스, 아이브, 아이유, 에스파, 정국, 캣츠아이(이상 1표)



△ 설문에 응한 대중음악 관계자 34명(가나다순)


고기호 총괄이사(인넥스트트렌드) 김상호 이사(피네이션) 김숙경 이사(젤리피쉬엔터테인먼트) 김지원 CRO(SM엔터테인먼트) 김진미 대표(ATRP) 김진우 대표(RBW) 남소영 대표 (웨이크원) 노영열 부사장(아메바컬쳐) 노현태 대표(인코드) 박무성 사장(YH엔터테인먼트) 배이삭(키비) 본부장(브랜뉴뮤직) 양문영 이사(YG엔터테인먼트) 어시용 이사(F&F 엔터테인먼트) 우청림 본부장(울림엔터테인먼트) 위명희 대표(위엔터테인먼트) 유순호 이사(FNC엔터테인먼트) 이동형 대표(어비스컴퍼니) 이서윤 실장(JYP엔터테인먼트) 이성용 이사(앳에어리어) 이용환 이사(더블랙레이블) 이인규 본부장(안테나) 이재영 대표(C9엔터테인먼트) 이정혁 이사(빅플래닛메이드엔터) 이종현 대표(슈퍼벨컴퍼니) 이지현 본부장(스타쉽엔터테인먼트) 이해종 이사(DSP미디어) 전승휘 부사장(큐브엔터테인먼트) 전홍준 대표(어트랙트) 정진호 실장(하이브) 최성필 대표(비투비컴퍼니) 최승용 대표(알앤디컴퍼니) 타이거JK 대표(필굿뮤직) 한정수 대표(미스틱스토리) 황정기 대표(제이지스타)



https://v.daum.net/v/20251220070157601

목록 스크랩 (0)
댓글 38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라카 X 더쿠💗 립밤+틴트+립글로스가 하나로?! 컬러 장인 라카의 프루티 립 글로셔너 체험단 모집! 624 12.19 18,836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341,634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1,022,879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380,481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4,339,716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07.22 1,008,992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1 21.08.23 8,452,085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6 20.09.29 7,382,360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589 20.05.17 8,578,148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2 20.04.30 8,468,681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282,084
모든 공지 확인하기()
398909 기사/뉴스 "억울하다" 신체 접촉 논란에 자격 정지…불복한 김완기 감독 15:59 431
398908 기사/뉴스 [단독] "한 명 안다" 시진핑이 찍은 그…李 방중때 이창호 9단 동행 12 15:56 1,267
398907 기사/뉴스 페이커, “나도 자식이 프로 게이머 되겠다면 선뜻 허락하지 않을 것 같다” 2 15:34 709
398906 기사/뉴스 민희진, 뉴진스 활용해 개인 부정 기사 물타기 시도했나 “몰라요!” 13 15:32 1,075
398905 기사/뉴스 "내란이 아니고 계란이야" 조롱‥ 알고보니 경주시 고위공무원 7 15:26 843
398904 기사/뉴스 “‘비혼모’라고 출연 반대”…사유리, 4년 전 규탄 시위 언급 1 15:24 711
398903 기사/뉴스 숨이 턱 막히는 부산 이별 살인 19 15:22 3,093
398902 기사/뉴스 내년부터 핸드폰 개통할 때 필요한 절차.gisa 39 15:11 3,558
398901 기사/뉴스 "박나래 주사이모, 해외 동행 들통나자 제작진과 언쟁"…前매니저 주장 2 15:11 1,001
398900 기사/뉴스 "내 목 조르던 그놈 승진했다"…공무원 폭로에 발칵 뒤집힌 속초시청 홈페이지 '중단' 26 15:04 3,393
398899 기사/뉴스 "이제 평생 못 갈 듯"…'웨이팅 대란' 벌어진 핫플 정체 16 14:54 5,826
398898 기사/뉴스 [속보] 대구 수성구서 SUV·시내버스 충돌…13명 중경상 7 14:52 2,362
398897 기사/뉴스 "이 제품, 절대 먹지 마세요"…이마트서 판매한 '땅콩버터' 회수 조치, 왜? 15 14:47 3,833
398896 기사/뉴스 전자담배 흡연 영상 SNS에 올린 죄…1300만원 벌금형 받았다 1 14:41 1,239
398895 기사/뉴스 박나래 전 매니저, 추가 폭로 “주사이모 나비 알약에 이미 내성 생겨..2봉지씩 복용” 263 14:37 35,442
398894 기사/뉴스 '비상계엄 시국선언' 용인외대부고 학생회장 하버드대 합격 24 14:33 3,309
398893 기사/뉴스 K-모성애 못 놓은 '대홍수', 진짜 재난이다 [여의도스트리밍] 18 14:30 1,670
398892 기사/뉴스 [속보] 합수단 ‘파견 해제 검토’에… 반발한 백해룡, ‘임은정과의 메시지’ 폭로했다 5 14:29 990
398891 기사/뉴스 [속보]윤석열 변호인 "김건희 귀금속 수수 전혀 몰랐다" 14 14:23 1,202
398890 기사/뉴스 ‘역대급 여경’, 경찰 비난 유튜브 영상에…경찰서장 “마녀사냥 멈춰달라” 17 14:20 2,29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