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로톡] 전현무 "의사 판단 하에 차에서 링거"…의사가 허락하면 정말 법적으로도 'OK'일까
68,563 375
2025.12.19 23:54
68,563 375
ZSnnIu
연예계를 강타한 '주사 이모' 논란이 방송인 전현무에게 번지자 소속사가 의혹과 관계가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9년 전 방송에 노출된 차 안에서 링거를 맞는 장면은 불법 시술이 아니라, 병원 진료의 연장선이었다는 것이다.


하지만 법조계의 시선은 날카롭다. 이 해명이 '주사 이모'와의 연관성은 끊어낼지 몰라도, 의료법 위반 논란까지 잠재우기는 어렵다는 지적이다. 전현무 측의 해명은 현행 의료법이 엄격히 규제하는 의료 행위 장소 규정을 위반했을 소지가 있다.


 


✅️ 주사는 병원에서 뽑아야… 의료법이 규정한 장소의 원칙


의료법 제33조는 원칙적으로 의료 행위는 의료기관 내에서 이뤄져야 한다고 규정한다. 병원이 아닌 곳에서 주사 바늘을 꽂거나 약물을 투여하는 건 예외적인 경우에만 허용된다.


전 씨 측은 "병원에서 담당 의사의 진료와 처방을 받았다"고 강조했지만, 법적으로 의료 행위는 시작부터 종료까지 하나로 연결된 과정이다. 링거 투여는 바늘을 꽂는 것뿐만 아니라 투여 중 상태 관찰, 바늘 제거 및 사후 처치까지가 모두 의료 행위에 포함된다.


법률 전문가는 "의료 행위의 일부만 병원에서 하고 나머지를 차량에서 진행하는 것은 의료 행위를 인위적으로 분리하는 것"이라며 "일반 차량은 의료기관이 아니므로 원칙적으로 의료 행위가 허용되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즉, 병원에서 바늘을 꽂았더라도 의사가 없는 일반 차량으로 이동해 투여를 지속하고 마무리했다면, 그 뒷부분은 '장소 이탈'에 해당해 위법 소지가 있다는 것이다.


 


✅️ 차에서 링거, 응급환자만 가능한 특권


그렇다면 차 안에서 링거를 맞는 건 언제나 불법일까. 예외는 있다. 바로 응급상황이다. 현행법상 구급차 안에서 응급구조사가 처치하거나, 의사가 왕진을 가는 경우, 혹은 생명이 위급한 응급환자를 이송하는 중이라면 차량 내 의료 행위가 허용된다.


하지만 전 씨의 사례는 여기에 해당하지 않을 가능성이 높다. 소속사는 당시 상황에 대해 "목 상태가 좋지 않았고, 촬영 일정까지 시간이 충분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법조계 관계자는 "목 상태 불량은 법이 정한 응급환자로 보기 어렵고, 촬영 스케줄이라는 개인적 사정은 의료법이 인정하는 예외 사유가 될 수 없다"고 분석했다. 결국 편의를 위해 법의 원칙을 깼다는 비판을 피하기 어렵다.


 


✅️ "의사 판단 하에 진행"?… 지시한 의사도 책임


(이하 중략 전문 링크로)

https://lawtalknews.co.kr/article/25NEMBHF3BFV

목록 스크랩 (0)
댓글 375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라카 X 더쿠💗 립밤+틴트+립글로스가 하나로?! 컬러 장인 라카의 프루티 립 글로셔너 체험단 모집! 618 12.19 18,328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341,634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1,022,879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380,481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4,339,716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07.22 1,008,992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1 21.08.23 8,452,085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6 20.09.29 7,382,360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589 20.05.17 8,578,148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2 20.04.30 8,468,681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282,084
모든 공지 확인하기()
566342 유머 도로에서 사고나면 대물이 얼마나올지 모르는 차종 3 15:01 272
566341 유머 1987년 백만장자의 사무실 vs 2025년 백만장자의 사무실 1 14:46 935
566340 유머 취발러 펭수 대참사 3 14:45 555
566339 유머 외국인에게 친절한 일톡의 올리브영 메이트 3 14:44 1,174
566338 유머 겨울철 지성인 필수품 13 14:43 1,609
566337 유머 웅니가 숨숨집에 들어올까봐 난리후르스인 동탱 지켜보다가 굴러서 들어가는 루이바오🐼💜🩷 6 14:35 1,128
566336 유머 너네 수치스러웠던 기억 있어? 13 14:22 1,253
566335 유머 SM 후배 시선에서 보던 빅뱅 ㅋㅋㅋㅋㅋ 너무 신선하고 잼있다 ㅋㅋㅋㅋㅋㅋ 13 14:22 2,230
566334 유머 장구의신 박서진 응원봉 9 14:17 2,315
566333 유머 전지현 개무리코어로 애교할거다하고 현웃터져서 하하핳 미치겟다 이러는거 젼나 사랑스럽다 6 14:16 1,397
566332 유머 나 인사팀에서 일하는데 신입 그냥 자르고싶다...jpg 30 14:12 6,155
566331 유머 술 마시고 프롬 보낸 장현승 ㄷㄷㄷㄷㄷ.jpg 12 14:11 3,321
566330 유머 회사 기밀을 거래처에 보낸 직원 2 14:05 2,237
566329 유머 소등아이돌 3 14:04 366
566328 유머 유희관/논란.jpg 4 14:04 1,221
566327 유머 지미팰런쇼에서 재현한 기묘한이야기(스띵) 한 장면🤣 1 14:02 429
566326 유머 샤워중에 선곡이 마음에 안들때 14:00 452
566325 유머 쌍둥이언니(박은영셰프언니)랑 어머니랑 얘기하는 거 봤는데 쌍둥이언니가 회사에서 받아온 금 어머니 드렸는데 그거 홀라당 녹여서 오빠 혼수 반지 해주겠다고 본인한테 말했다는 거 보고 기함했은 10 13:56 3,784
566324 유머 누나가 데드볼 맞았을때 가족들 반응.gif 10 13:55 3,048
566323 유머 독일과 스페인 13:51 29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