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출퇴근 3시간 걸려 잠 부족해” 경기 직장인 눈물
5,257 34
2025.12.19 23:37
5,257 34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21/0002758452?sid=001

 

과천에서 강남까지 31.9분으로 가장 짧아
성남 36.8분, 안양 46.9분, 구리 49.4분

서울 동작구 사당동 광역버스 정류장에서 출근길 시민들이 수원 등 경기 남부지역으로 가는 버스를 타기 위해 길게 줄을 서서 차례를 기다리고 있다. 문화일보 자료사진



하루 100만 명 넘는 경기도민이 서울로 출근하면서 1시간이 넘는 시간을 쓰는 것으로 나타났다. 강남까지는 1시간30분 가까이 걸렸다. 퇴근 시간까지 감안하면 3시간 가까이를 길바닥에 버리는 셈이다. 경기와 서울을 잇는 대중교통편을 더 늘리고 교통 비용을 절감할 수 있는 방안도 마련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경기연구원이 한국교통연구원의 ‘국가교통조사’를 분석한 바에 따르면 경기도 통행량은 빠르게 늘고 있다. 2010년 경기도의 출근 통행량은 하루 401만 건이었으나 2022년에는 623만 건으로 55.4% 증가했다. 같은 기간 서울은 385만 건에서 426만 건으로 10.6% 늘어나는 데 그쳤다.

경기에서 경기로 이동하는 출근 통행량이 전체의 77.0%(480만 건)로 가장 많았다. 경기에서 서울로 향하는 통행량도 18.6%(116만 건)를 차지했다. 경기에서 인천은 2.8%(17만 건), 수도권 밖은 1.6%(10만 건)였다.

특히 경기연구원이 SK텔레콤의 통신 데이터를 기반으로 이동 시간을 추정한 결과 2022년 기준 출근 시간에 경기에서 경기는 평균 37.2분, 경기에서 서울은 69.8분 걸렸다. 주요 업무 지구까지는 더 걸렸다. 경기 각 지역에서 강남까지는 평균 88.8분, 강북은 108.6분, 여의도는 91.7분이었다.

면적이 넓은 만큼 지역별 편차가 크다. 과천은 강남역까지 평균 31.9분이면 도착했다. 성남(36.8분), 안양(46.9분), 구리(49.4분), 군포(54.0분), 광명(54.5분), 하남(55.1분), 부천(59.2분) 등도 짧은 편이었다. 나머지 지역은 1시간 넘게 걸렸다.

출퇴근에 가장 많이 이용하는 교통수단은 승용차로 나타났다. 경기에서 인천으로 출근할 때 승용차 수단분담률이 87.7%로 가장 높았다. 경기에서 경기는 78.1%, 경기에서 서울은 66.9%였다. 서울 출퇴근 시 승용차 이용률이 상대적으로 낮은 것은 경기와 서울을 잇는 지하철·버스 노선이 경기 각 지역을 잇는 노선보다 잘 갖춰져 있기 때문으로 보인다. 경기→서울 구간에서 지하철의 분담률은 20.8%, 버스는 12.3%였다.

경기연구원이 지난해 경기 거주자 중 서울로 출퇴근하는 1000명(만 19~59세)을 설문한 결과, 서울까지 1시간 이내에 도착하길 원한다는 응답이 90%를 넘었다. 희망하는 교통수단은 지하철·전철(22.5%), 간선급행버스(BRT·18.8%),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12.5%), 승용차(12.5%) 순이었다.

목록 스크랩 (0)
댓글 34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라카 X 더쿠💗 립밤+틴트+립글로스가 하나로?! 컬러 장인 라카의 프루티 립 글로셔너 체험단 모집! 599 12.19 14,845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341,634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1,022,879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380,481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4,334,947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07.22 1,008,280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1 21.08.23 8,452,085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6 20.09.29 7,382,360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589 20.05.17 8,578,148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2 20.04.30 8,468,681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281,329
모든 공지 확인하기()
2937314 기사/뉴스 트럼프, 강경화 만나 “李대통령과 최고의 협력 관계” 3 09:22 158
2937313 이슈 "'프듀'에 학폭 가해자 나와…정말 영악했다" 260만 유튜버 폭로 10 09:20 1,330
2937312 이슈 얼굴 폼 미쳤다는 KBS 가요대축제 러블리즈 썸네일.jpg 3 09:20 306
2937311 이슈 김치는 면역 방어력을 강화할 뿐만 아니라 면역 체계 조절에도 도움을 준다 3 09:18 286
2937310 이슈 일본총리탓임 4 09:12 887
2937309 유머 강아지랑 같이 그림 그리기 1 09:11 286
2937308 기사/뉴스 "커피는 좋은데 카페인은 싫어"…디카페인 매출 50% 급증 7 09:11 740
2937307 이슈 사우디 24,000명 파키스타인 추방 3 09:10 908
2937306 이슈 조수석에 다리 올리고 가다가 사고난 사람의 엑스레이 사진 7 09:10 1,395
2937305 유머 런던에서 열린 승마경기(경주마×) 1 09:09 122
2937304 이슈 나 때문에 여직원 또 회사 그만뒀대 13 09:08 2,557
2937303 기사/뉴스 민희진 “하이브와 화해 후 뉴진스 프로듀싱? 의뢰하면 얼마든지” 18 09:08 1,074
2937302 이슈 카리나 - 질풍가도 라이브 2 09:08 335
2937301 이슈 일본에서 절대 사고 나면 안 될 것으로 알려진 차들 11 09:07 1,103
2937300 이슈 [선공개] 세 번째 핑계고 시상식 시작 10분 전ㅣ12/21 (일) 오전 9시 업로드 25 09:05 1,204
2937299 이슈 KBS 가요대축제 한국 시청률 11 09:04 1,471
2937298 이슈 영등포 재건축현장에서 구석기 유적 나와서 공사 멈춤 31 09:04 1,814
2937297 기사/뉴스 [단독] 임은정 동부지검장 “백해룡, 경찰로 되돌려 보내달라” 8 09:03 741
2937296 유머 자리선정 잘못한 카피바라 4 09:01 782
2937295 이슈 [비바부 선공개] 부승관 X 추영우 = 맛도리 부추 조합 3 09:00 48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