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쿠팡이 산재 사망 노동자에 한 말..."과도한 다이어트로 사망"
1,437 10
2025.12.19 21:41
1,437 10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437/0000469688?sid=001

 

〈사진=JTBC 방송화면 캡처〉
〈사진=JTBC 방송화면 캡처〉

2020년 10월, 27살 장덕준 씨는 쿠팡 칠곡물류센터에서 야간 근무를 마친 뒤 급성 심근경색으로 숨졌습니다.

"그가 열심히 일했다는 기록이 어디에도 남지 않도록 확실히 해라"
당시 김범석 쿠팡 의장이 이런 지시를 내렸던 정황이 최근 뒤늦게 드러났습니다. 과로사 증거를 없애려 한 걸로 보입니다.

유족들이 치열하게 싸우면서 고 장덕준 씨는 산업 재해가 인정됐지만 쿠팡은 법정에서 유족들을 계속 힘들게 만들었습니다.

[박미숙 씨 (쿠팡 산재 사망 노동자 고 장덕준 씨 어머니) / MBC 김종배의 시선집중]
"소송에 딱 들어가니까 이 사람들이 하는 말이 '얘는 정말 가벼운 일을 했다' '힘든 일을 하지 않았다'라고 하면서 나왔는데 나중에 민사소송에서 주장하는 게 얘가 '업무가 아닌 과도한 다이어트로 사망을 했다' 이런 주장을 하는 거예요"

어머니가 CCTV에서 본 아들의 모습은 이랬습니다.

[박미숙 씨 (쿠팡 산재 사망 노동자 고 장덕준 씨 어머니) / MBC 김종배의 시선집중]
"처음에는 딱 드는 제 첫 느낌은 '쟤 미쳤나?' 이 생각이 들 정도였고요" "저녁 7시에 출근하면 한 8시 반 정도까지 첫 번째 마감 시간이라는 게 있어요. 그러면 그때까지는 정말 얘가 쉴 새 없이 뛰어요"

박미숙 씨는 쿠팡을 향해 "노동자들에게 진짜 진심으로 사과를 하고 제발 노동자들이 안전하게 일할 수 있게끔 해달라" "정부에서 관리, 감독을 철저히 해달라"고 호소했습니다.

목록 스크랩 (0)
댓글 10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벨레다X더쿠💚] 유기농 오일로 저자극 딥 클렌징, <벨레다 클렌징오일> 더쿠 체험단 모집! 307 12.15 56,740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343,616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1,026,026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380,481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4,345,197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07.22 1,008,992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1 21.08.23 8,452,085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6 20.09.29 7,382,360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590 20.05.17 8,578,148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2 20.04.30 8,468,681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283,071
모든 공지 확인하기()
398946 기사/뉴스 "당장 그만하세요" 의사들 경고…양치질 후 샤워기로 입 헹구면 '감염 위험' 6 23:15 555
398945 기사/뉴스 모범택시3 9,10화 에피소드로 참고한듯한 폭로 6 23:08 2,637
398944 기사/뉴스 아침에 잠 깨자마자 ‘이것’ 하면, 심장마비 위험… 뭘까? 5 23:06 1,451
398943 기사/뉴스 미성년자에 마약 강제 투약…정신 잃자 성폭행한 20대들 '중형' 10 22:57 1,062
398942 기사/뉴스 '말말말' 남긴 업무보고...투명한 국정? 정쟁 유발? 5 22:24 275
398941 기사/뉴스 K-모성애 못 놓은 '대홍수', 진짜 재난이다 [여의도스트리밍] 11 22:19 1,032
398940 기사/뉴스 지드래곤, 라이브 부담 됐나···지코에게 마이크 넘겼다('2025 멜뮤') 33 22:08 3,876
398939 기사/뉴스 20대 포르쉐 운전자, 필로폰 상태서 6중 추돌…징역 5년 13 22:07 2,039
398938 기사/뉴스 3명 하차한 '놀토' 편집 포기했나..키·입짧은햇님, 대놓고 원샷 출연 390 21:58 35,836
398937 기사/뉴스 라이브 자책' 지드래곤, 'MMA' 무대 어땠나..아쉬운 가창력→화려한 퍼포먼스 96 21:55 6,740
398936 기사/뉴스 "일주일 전에 취소 통보했는데, '노쇼'라며 예약금 10만원 못 준다네요" 24 21:53 4,332
398935 기사/뉴스 [단독] 카더가든, 신민아♥김우빈 결혼식 축가…주례는 법륜스님 20 21:41 8,381
398934 기사/뉴스 “민주주의 수호를” 계엄 시국선언문 썼던 학생회장, 하버드대 합격 22 21:24 2,732
398933 기사/뉴스 "일본 개라서 때렸다"…中 애견미용사, '시바견' 목 조르고 "너희 조상들처럼 짜증나" 47 21:18 1,487
398932 기사/뉴스 초등학생 끌고 가려던 러시아 국적 여성 구속영장 4 21:15 1,402
398931 기사/뉴스 "산타 지금 어디쯤?"…한국서도 70년 전통 전화 안내 즐긴다 3 20:58 1,213
398930 기사/뉴스 [단독] 쿠팡, 미국 로비서 '일본 흔적' 지웠다…한국 압박 노림수? 16 20:40 1,393
398929 기사/뉴스 [단독] '로비의 쿠팡'‥액수·대상 크게 늘리고 '워싱턴 관리' 19 20:33 1,082
398928 기사/뉴스 [속보] 평택서 초등학생 끌고 가려던 러시아인 여성 ‘구속영장’ 9 20:31 2,990
398927 기사/뉴스 [단독] ‘저속노화’ 정희원 논란 직격탄… 판매자들, 오픈마켓서 이름 빼며 ‘고속 손절’ 3 20:23 2,1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