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윤영호 "우리 조건 수용 시 尹 후보 지원"‥통일교 원로 "미·일 대사, 공천 요구 가능"
290 1
2025.12.19 21:06
290 1
윤영호 전 통일교 세계본부장에게 권성동 국민의힘 의원을 소개한 인물로 알려진 통일교 원로가 20대 대선을 앞두고 윤석열 당시 후보를 지원하는 대가로 비례대표 공천 등을 요구해야 한다고 주장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오늘 서울중앙지법 형사27부 심리로 열린 한학자 총재 등 재판에서 '김건희 국정농단' 특검이 확보한 지난 2021년 11월에서 2022년 1월 사이 윤정로 전 세계일보 부회장과 윤 전 본부장이 나눈 문자메시지가 공개됐습니다.

법정에서 공개된 문자메시지에 따르면 통일교는 윤석열 전 대통령이 국민의힘 대선후보로 선출된 직후부터 본격적으로 윤 전 대통령 측 접촉을 시도했습니다.


지난 2021년 11월 5일 윤 전 부회장은 윤 전 본부장에게 "12월 중순이나 말에 Y(윤석열)를 만나는 걸 트라이 하려고 합니다"라며 "저는 윤과 청와대로 같이 갈 사람을 눈여겨봅니다"라는 문자메시지를 보냈습니다.

10여 일 뒤엔 당시 윤석열 대선 캠프의 핵심인사인 권성동 의원과 김성태 전 의원과 식사했다며 "권성동 사무총장은 별도로 모시겠다"는 내용의 문자를 보냈습니다.

이후 윤 전 부회장은 통일교 차원의 구체적인 요구사항을 권 의원 등에게 전달할 계획을 세웠습니다.

윤 전 부회장은 "윤의 핵심인 김성태, 권성동 만남은 누구나 할 수 없다"며 "통일교의 미·일 기반을 알려주면 영사나 대사도 가능하고, 도움에 비례하여 전국구나 공천 요구도 가능합니다"라는 내용의 문자메시지를 윤 전 본부장에게 보냈습니다.

실제로 윤 전 본부장은 2021년 12월 29일 윤 전 부회장과 함께 권성동 의원을 만났는데, 이튿날 윤 전 본부장은 윤 전 부회장에게 문자 메시지를 통해 "권성동 의원이 제가 얘기한 조건을 수용하면 표수, 조직, 재정지원 할 것입니다.

우리의 조건은 우리 정책의 추진을 위해 우리 사람을 정부 직원으로 넣는 것입니다"라고 말했습니다.


https://naver.me/5kxo2LpC

카테 사회

목록 스크랩 (0)
댓글 1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순수한면X더쿠💗] 압도적 부드러움 <순수한면 실키소프트 생리대> 체험단 모집 (100인) 254 12.18 21,961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341,634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1,022,879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380,481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4,338,671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07.22 1,008,992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1 21.08.23 8,452,085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6 20.09.29 7,382,360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589 20.05.17 8,578,148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2 20.04.30 8,468,681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282,084
모든 공지 확인하기()
398895 기사/뉴스 '비상계엄 시국선언' 용인외대부고 학생회장 하버드대 합격 4 14:33 465
398894 기사/뉴스 K-모성애 못 놓은 '대홍수', 진짜 재난이다 [여의도스트리밍] 6 14:30 411
398893 기사/뉴스 [속보] 합수단 ‘파견 해제 검토’에… 반발한 백해룡, ‘임은정과의 메시지’ 폭로했다 2 14:29 328
398892 기사/뉴스 [속보]윤석열 변호인 "김건희 귀금속 수수 전혀 몰랐다" 9 14:23 534
398891 기사/뉴스 ‘역대급 여경’, 경찰 비난 유튜브 영상에…경찰서장 “마녀사냥 멈춰달라” 13 14:20 1,097
398890 기사/뉴스 김종민→유선호, 연말 정산 받는다..최다 고생 멤버 공개('1박 2일') 14:19 183
398889 기사/뉴스 정희원 “불륜 아니었다…2년치 소득 ‘합의금’으로 요구받아” 재반박 14 14:09 1,768
398888 기사/뉴스 대만 '무차별 흉기난동'에 13명 사상…20대 용의자도 사망 6 14:07 967
398887 기사/뉴스 ‘꿈꾸는 청춘 밴드’ 캐치더영, 오늘(20일) 겨울 감성 ‘발걸음’ 발매 13:59 71
398886 기사/뉴스 언니 유언대로… 허름한 차림 여성이 조용히 기부한 돈다발 3 13:53 2,176
398885 기사/뉴스 남현희에 “전청조 공범인데 피해자인 척, 바보 천치” 악플, 벌금 50만원 9 13:35 1,417
398884 기사/뉴스 재판장 "정치 관련 화면 차단하겠다"...하이브의 민희진 상대 '정치색 프레임' 제동 13 13:29 997
398883 기사/뉴스 황민현, 오늘(20일) 소집해제..연말 ‘가요대제전’으로 첫 활동 시작 7 13:29 710
398882 기사/뉴스 '주토피아2’ 600만 관객 돌파 40 13:26 1,703
398881 기사/뉴스 북중미 월드컵, 우리나라 심판은 몇명? 13:23 260
398880 기사/뉴스 [단독]김주하, 사생활 침묵 깼다…방송 최초 이혼 과정 직접 고백 1 13:09 2,690
398879 기사/뉴스 '불꽃야구' 중단 위기..장시원 PD 입 열었다 "끝까지 다투겠다" [입장전문] 27 13:06 2,394
398878 기사/뉴스 "나 대상 후보래" 김영희, 10년 함께 산 반려견 장례 치르고 '먹먹' 2 13:02 2,818
398877 기사/뉴스 "'놀토' 촬영장서 마약류 배달 정황", 입짧은햇님 휘말린 '주사이모' 게이트 일파만파 23 13:01 4,373
398876 기사/뉴스 도파민 터지는 연애실험에도…0%대 시청률 못벗어나고 있는 韓 프로그램 9 13:00 2,6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