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국회 출신' 영입 1위는 쿠팡‥이래서 국회 무시?
883 5
2025.12.19 20:10
883 5

최근 6년 동안 취업 심사를 통과한 뒤, 민간기업에 다시 들어간 국회 퇴직 공직자는 모두 239명.

이들 중 쿠팡행을 택한 인원이 16명으로 가장 많았습니다.

LG와 SK, 삼성, KT 등 대기업들을 제친 규모입니다.


국회 보좌관 출신이 15명, 정책연구위원이 1명이었습니다.

쿠팡과 쿠팡로지스틱스, 쿠팡이츠의 상무와 이사, 고문 등으로 자리를 옮겼고, 부사장 자리까지 꿰찬 경우도 있었습니다.

[서휘원/경실련 정치입법팀장]
"규제 이슈가 많은 기업일수록 국회 인력을 방패막이로 삼기 위해서 전략적으로 영입하는 것은 아닌가 이런 의심이 듭니다."

이마저도 취업 심사를 받은 4급 이상 공직자만 대상으로 추린 것이어서, 전체 공직자로 넓히면 쿠팡행 규모는 더 커질 것으로 보입니다.

쿠팡 대관 업무를 맡았던 복수의 인물들은 MBC에 "5급 선임 비서관 출신 등 분석 자료에 포함되지 않은 인원이 훨씬 많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쿠팡에 재직 중인 국회 출신 직원들의 추천으로 새로운 사람을 영입하는 방식으로 운영됐다고 합니다.

또, "한 해 모든 목표는 사실상 국회 국정감사에 맞춰 돌아갔다"고도 말했습니다.

규제 회피나 김범석 창업주 보호 등을 위해 정부와 국회를 상대로 한 로비에 이들을 집중 투입한 정황입니다.

쿠팡은 최근 국회 청문회를 앞두고 자료 절반가량을 영업 기밀이라며 제출을 거부해 '국회 패싱' 논란을 빚기도 했습니다.

경실련은 "민간기업에 재취업한 퇴직자들이 국회를 대상으로 전방위 로비를 한다면 공정한 업무 수행이 가능할지 의문"이라며 "국회 취업 승인 요건과 심사를 강화하라"고 요구했습니다.




MBC뉴스 김지인 기자


https://n.news.naver.com/article/214/0001469320?sid=102

목록 스크랩 (0)
댓글 5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순수한면X더쿠💗] 압도적 부드러움 <순수한면 실키소프트 생리대> 체험단 모집 (100인) 288 12.18 41,006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348,864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1,051,666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388,301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4,360,240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07.22 1,009,557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1 21.08.23 8,454,380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6 20.09.29 7,382,360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590 20.05.17 8,579,020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2 20.04.30 8,468,681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284,501
모든 공지 확인하기()
2939447 이슈 이런 거 하면 제발 재난문자로 알려 주세요 08:30 92
2939446 이슈 갤럽 올해의 노래 18년 간 역대 순위 (2007년~2024년) 08:29 82
2939445 기사/뉴스 1480원 고지 지켜라…‘구원투수’ 국민연금, 연말 환율 방어 총력전 1 08:28 36
2939444 기사/뉴스 "한국, 주 52시간 고집하다간 경쟁력 잃고 뒤처진다"…경고 날린 AI업계 18 08:24 1,144
2939443 이슈 요새 협의이혼을 안하는 이유 4 08:24 1,382
2939442 이슈 CG가 없었던 과거 영화 촬영 기법 1 08:22 289
2939441 정보 <메이드 인 코리아>영화 보다 더 영화 같은 역대급 스케일 시네마틱 경험 선사하는 '프로덕션 스틸' 공개! 08:22 109
2939440 기사/뉴스 라포엠, 열도 홀렸다…도쿄 쇼케이스 성료 1 08:22 93
2939439 이슈 올리비아 로드리고 루이스 패트리지 결별소식 9 08:22 1,102
2939438 기사/뉴스 [단독] 압구정4 예상 분양가 나왔다...국평 35.8억 2 08:21 373
2939437 기사/뉴스 [단독]"벤투 오른팔 한국에 떴다" '도하의 기적' 세르지우 코스타, 제주 SK 사령탑 '전격 취임'…17년만의 외인으로 반등 시동 1 08:20 178
2939436 기사/뉴스 '야구기인 임찬규' 현역 선수 최초 단독 예능…1월 첫 방송 2 08:18 481
2939435 기사/뉴스 [게임 리포트] 김정은의 모든 경기는 여자농구의 역사가 된다 08:17 130
2939434 유머 말 한마디로 장첸동생 바로 제압하는 쭈니형 .X 2 08:16 618
2939433 기사/뉴스 [단독] 서울대 고시반 만든다 … 사상 처음 5 08:16 1,446
2939432 기사/뉴스 [단독]6㎝ 눈에 서울 마비, 원인은 ‘제설지침 삭제’···시, 대란 뒤 슬그머니 복구 24 08:13 2,448
2939431 이슈 게자리 충격 근황.twt 21 08:08 1,595
2939430 유머 밥 양 줄였더니 폭동일어난 치즈고양이들 11 08:04 2,156
2939429 기사/뉴스 [단독] 정희원 "안희정처럼 되지말라며 접근…가스라이팅 당했다" 50 07:56 4,223
2939428 기사/뉴스 [단독] 尹이 없앤 일선 정보과 부활, 경찰 '1,424명' 배치...캄보디아 사태 때문? 07:50 6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