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국회 출신' 영입 1위는 쿠팡‥이래서 국회 무시?
924 5
2025.12.19 20:10
924 5

최근 6년 동안 취업 심사를 통과한 뒤, 민간기업에 다시 들어간 국회 퇴직 공직자는 모두 239명.

이들 중 쿠팡행을 택한 인원이 16명으로 가장 많았습니다.

LG와 SK, 삼성, KT 등 대기업들을 제친 규모입니다.


국회 보좌관 출신이 15명, 정책연구위원이 1명이었습니다.

쿠팡과 쿠팡로지스틱스, 쿠팡이츠의 상무와 이사, 고문 등으로 자리를 옮겼고, 부사장 자리까지 꿰찬 경우도 있었습니다.

[서휘원/경실련 정치입법팀장]
"규제 이슈가 많은 기업일수록 국회 인력을 방패막이로 삼기 위해서 전략적으로 영입하는 것은 아닌가 이런 의심이 듭니다."

이마저도 취업 심사를 받은 4급 이상 공직자만 대상으로 추린 것이어서, 전체 공직자로 넓히면 쿠팡행 규모는 더 커질 것으로 보입니다.

쿠팡 대관 업무를 맡았던 복수의 인물들은 MBC에 "5급 선임 비서관 출신 등 분석 자료에 포함되지 않은 인원이 훨씬 많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쿠팡에 재직 중인 국회 출신 직원들의 추천으로 새로운 사람을 영입하는 방식으로 운영됐다고 합니다.

또, "한 해 모든 목표는 사실상 국회 국정감사에 맞춰 돌아갔다"고도 말했습니다.

규제 회피나 김범석 창업주 보호 등을 위해 정부와 국회를 상대로 한 로비에 이들을 집중 투입한 정황입니다.

쿠팡은 최근 국회 청문회를 앞두고 자료 절반가량을 영업 기밀이라며 제출을 거부해 '국회 패싱' 논란을 빚기도 했습니다.

경실련은 "민간기업에 재취업한 퇴직자들이 국회를 대상으로 전방위 로비를 한다면 공정한 업무 수행이 가능할지 의문"이라며 "국회 취업 승인 요건과 심사를 강화하라"고 요구했습니다.




MBC뉴스 김지인 기자


https://n.news.naver.com/article/214/0001469320?sid=102

목록 스크랩 (0)
댓글 5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순수한면X더쿠💗] 압도적 부드러움 <순수한면 실키소프트 생리대> 체험단 모집 (100인) 320 12.18 57,828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357,947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1,057,554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396,890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4,373,855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07.22 1,012,165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1 21.08.23 8,454,380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6 20.09.29 7,382,360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590 20.05.17 8,579,020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2 20.04.30 8,469,417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285,347
모든 공지 확인하기()
399475 기사/뉴스 달러 빼돌려 8천억 탈세한 기업들…국세청이 탈탈 턴다 1 12:05 130
399474 기사/뉴스 샤이니 키=나래바 숨은 VIP, 박나래 “집 물건 위치까지 다 알아”(나래식) 6 12:02 1,151
399473 기사/뉴스 모드하우스 "아티스트 명예훼손 모니터링…선처 無" [공식](아르테미스,트리플에스 소속사) 12:01 70
399472 기사/뉴스 영국서 바닷가재 산 채로 삶으면 불법…스위스·노르웨이도 금지 3 12:00 229
399471 기사/뉴스 조세호 '조폭 연루설' 새국면…8년 동거 개그맨 김주호 "알바생이 조폭으로 둔갑" 11 11:50 1,752
399470 기사/뉴스 ‘경도를 기다리며’ 박서준, 애틋 순애보→달달 눈맞춤…고밀도 로맨스 '심쿵' 2 11:50 159
399469 기사/뉴스 부동산·코인 ‘대박’나도…“한국인은 불행하다” 2 11:49 531
399468 기사/뉴스 고환율에 휘청이는 중소기업들…"적정 환율은 1362원" 13 11:48 542
399467 기사/뉴스 '주토피아 2' 힘입어 중국서 살모사 인기인데…직접 먹이주다 손가락 절단 7 11:45 1,024
399466 기사/뉴스 [단독]안전 총괄인데…행안부 “여객기 참사 국정조사서 빼달라” 11:45 350
399465 기사/뉴스 [단독]쿠팡 사과문, 이제야 눈에 띄네···개보위 권고에 또 뒤늦게 수정 5 11:43 806
399464 기사/뉴스 홍진영, 주사이모와 딱 붙어 '찰칵'…불법시술 논란 어디까지? 36 11:37 4,113
399463 기사/뉴스 S&P보다 더 올랐는데…개미들, 코스피서 번 돈 들고 미국行 45 11:31 2,041
399462 기사/뉴스 ‘흑백요리사2’ 이름값 톡톡..공개 첫 주만 화제성 1위 [공식] 17 11:30 862
399461 기사/뉴스 마트는 규제, 쿠팡은 질주…이마트노조 “정부가 괴물 키워” 36 11:26 1,127
399460 기사/뉴스 [단독]'데뷔 60주년' 남진, 이서진X김광규 만난다..'비서진' 출격 5 11:25 515
399459 기사/뉴스 “이웃에 온정 전해지길”…문재인 전 대통령 4년 연속 성금 기부 29 11:23 839
399458 기사/뉴스 헌재, 정인이 얼굴 공개한 ‘그알’ PD 기소유예 취소 “공익목적, 정당행위” 12 11:23 1,985
399457 기사/뉴스 박수홍 친형 부부, 징역 3년6개월+집유 2년에 상고…대법원행 18 11:22 1,182
399456 기사/뉴스 일회용 플라스틱 컵 무상 제공 금지 정책, 현실적 보완 필요 2 11:20 2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