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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좋은 이미지랑 다르게 무능한 ㄹㅇ 바지사장이었던 인물 안평대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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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2.19 1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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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평대군

 

세종과 소헌왕후의 3남 그 세조의 바로 아랫동생임

대외적인 이미지는 단종이랑 매우 친밀했고 문종을 이어서 단종을 잘 보필하다가 수양의 계유정난으로 죽었다 인데 사실은 좀 미화된 부분이 있음

안평대군은 분명히 뛰어난 인재였지만 진짜 예술, 문예에만 재능이 있고 정치를 비롯한 나머지에는 1도 관심이 없는 대군이었기 때문임..................

원래 단종과 가장 친한 숙부는 7남인 금성대군이었는데 무예에 능했으며 임영대군과 함께 화포를 같이 쏘았다고 할 만큼 대군시절 업적도 있고 정치력도 있었음

그렇다면 골고루 괜찮은 금성대군을 섭정 비슷하게 맡기고 그 다음은 적당히 수양을 견제하되 어느 정도 당근과 채찍으로 섭정은 아니더라도 발언권을 주면서 천천히 숙청의 빌드업을 맞춰야 했고, 문종 시절 내궁이라고 불리며 왕비 대리였던 귀인 홍씨(숙빈 홍씨, 문종이 사랑했지만 결국 수양이랑 편 먹음), 그리고 단종을 길러준 혜빈 양씨와 함께 밸런스를 맞추는 게 정상이었음

 

그러나 문종이 믿고 맡겼던 김종서과 황보인은 충신에서 권신 모드로 변하고 자신들의 권력을 뺏기기 싫어서 금성대군을 보이콧하는 트롤을 저지름

그리고 나서는 혜빈 양씨, 계양군 등과 함께 내탕금으로 자기들 밥상을 차리기 위해 예술적 소양은 탑티어지만 정치력은 1도 없던 안평대군을 섭정으로 삼아 버림

이때 금성대군, 수양대군, 임영대군 등이 빡치는 일이 일어남 안평대군은 진짜 꽃밭이라 두 사람이 충신이라고 생각하며 단종 옆에서 별일도 안하고 있었기 때문

 

꽃밭상태로 아무렇지 않게 알아서 잘 하겠지~ 하고 아무것도 안 하는 안평대군 보고 김종서, 황보인은 야호 됐다~ 하고 세금으로 자기 배를 채우는 만행을 저지름

궁 안에 자기 별장 만드는 게 대표적인 일인데 안평대군은 그냥 놔뒀음 이유는 진짜 정치를 몰라서 결국 해야 할 건 귀인 홍씨와 혜빈 양씨였는데 

홍씨는 간택후궁이었지만 귀인이었고 선왕의 후궁이었던 혜빈 양씨가 단종을 키워줬기 때문에 둘이 갈등이 심했는데도 안평대군은 그냥 있었음

 

시 읊고 그림 그리고 글 잘 쓰지만 정치를 1도 모르는 사람을 갖다가 섭정을 시킨 건데 결정적으로 안평대군은 단종을 지키지 못했음

안평대군이 바지사장이라 능력이 하나도 없었기 때문임........ 금성대군을 갖다가 했어야 했는데 안평을 선택한 것부터 단추를 잘못 끼웠다고 생각하면 됨

그리고 귀인 홍씨는 하도 혜빈양씨와 갈등이 심해서 수양이 홍씨를 숙빈으로 올려준 뒤 홍씨가 수양이랑 손을 잡으면서 본격적으로 계유정난의 싹이 틔워짐......





ㅊㅊ https://theqoo.net/square/34203988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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