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인권위 “교도소 내 과도한 CCTV 감시는 사생활 침해”
23,674 558
2025.12.19 18:03
23,674 558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23/0003947994?sid=001

 

국가인권위원회 전경. /뉴스1

국가인권위원회 전경. /뉴스1
국가인권위원회(인권위)가 교도소에서 합리적 이유 없이 폐쇄회로(CC)TV로 수용자를 24시간 동안 감시한 것을 사생활 침해라 판단하고, CCTV 감시를 최소한의 범위에서 시행할 것을 권고했다.

인권위는 지난 10월 16일 이 같은 내용을 A교도소장에게 권고했다고 19일 밝혔다.

폭행 혐의로 A교도소에 30일간 금치된 한 수용자는 자살할 우려가 없음에도 24시간 동안 CCTV로 감시를 받는 등 기본권을 침해당했다며 인권위에 진정을 제기했다.

A교도소는 이에 대해 “사고 예방을 위해 CCTV를 설치하고 자살 등의 우려가 큰 경우에만 영상으로 관찰을 하고 있다”며 “당시 수용자가 심적 흥분 상태를 보여 돌발적 행동에 의한 자해 및 자살의 우려가 크다고 판단했다”고 답했다.

그러나 인권위는 수용자가 자신의 혐의를 부인하거나 과도한 불만을 표시한 것을 ‘자살 우려가 크다’고 해석한 것은 자의적일 수 있고, 수용자를 CCTV로 감시할 필요성이 충분하지 않았다고 판단했다.

이에 인권위는 “A교도소가 수용자의 사생활과 비밀의 자유를 침해했다”며 CCTV 감시는 충분한 심사를 거쳐 최소한의 범위에서 시행할 것을 A교도소에 권고했다.

목록 스크랩 (0)
댓글 558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라카 X 더쿠💗 립밤+틴트+립글로스가 하나로?! 컬러 장인 라카의 프루티 립 글로셔너 체험단 모집! 626 12.19 18,836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341,634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1,022,879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380,481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4,339,716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07.22 1,008,992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1 21.08.23 8,452,085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6 20.09.29 7,382,360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589 20.05.17 8,578,148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2 20.04.30 8,468,681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282,084
모든 공지 확인하기()
142294 기사/뉴스 박나래 전 매니저, 추가 폭로 “주사이모 나비 알약에 이미 내성 생겨..2봉지씩 복용” 307 14:37 44,847
142293 기사/뉴스 “시간 걸려도 방안 찾겠다” 조진웅 은퇴에 표류 위기 ‘두 번째 시그널’ 결국 공개로 가닥 166 12:29 12,822
142292 기사/뉴스 강아지 죽자 20대女에게 "멍멍멍"…직장 동료의 최후 315 12:27 49,209
142291 기사/뉴스 중학생 아들 두고 세 딸과 함께 몰래 이사한 40대 친모 집유 901 10:51 79,840
142290 기사/뉴스 결혼 신민아♥김우빈, 소외 계층 위해 3억원 기부 275 09:55 44,765
142289 기사/뉴스 이재명 발언에 뿔난 교사들…전교조 ‘정치기본권’ 요구 단식 돌입 319 09:45 38,545
142288 기사/뉴스 대중의 차가운 시선 모르나…‘그들만의 리그’가 만들어낸 연예계 빙하기 588 03:24 88,078
142287 기사/뉴스 [단독] “농축산물 잘 팔리게” 쿠팡, 미국서 ‘한국팔이 로비’ (정부가 미국산 농축산물 관세협상에서 필사적으로 막아온 분야였고 시기는 개인정보 빠져나간 때였다고) 458 00:55 39,705
142286 기사/뉴스 [로톡] 전현무 "의사 판단 하에 차에서 링거"…의사가 허락하면 정말 법적으로도 'OK'일까 378 12.19 69,078
142285 기사/뉴스 미스 핀란드 인종차별 논란에 총리 공식 사과…“한국·중국·일본에 불쾌감 드려 죄송” 261 12.19 46,345
142284 기사/뉴스 민희진 "바나 김기현, 전전전남친..하이브 언플일 뿐 주요 쟁점 아냐" 181 12.19 37,713
» 기사/뉴스 인권위 “교도소 내 과도한 CCTV 감시는 사생활 침해” 558 12.19 23,674
142282 기사/뉴스 경찰 '주사이모 의혹' 입짧은햇님 입건...마약팀 수사 착수 577 12.19 101,352
142281 기사/뉴스 李대통령 "불법촬영물 내용 있으면 사이트 전체 차단" 766 12.19 55,635
142280 기사/뉴스 민희진 측 “기자회견 ‘양아치’ 발언, 악플러 ‘양아치’와 동일선상 볼 수 없어” 148 12.19 15,397
142279 기사/뉴스 입짧은햇님, 마약류 '나비약' 복용 의혹..경찰 고발당했다 153 12.19 63,572
142278 기사/뉴스 "쿠팡 등 미국 상장사 건들지마"...美 트럼프 행정부, 韓 규제 발끈 683 12.19 49,316
142277 기사/뉴스 [속보]이재명 대통령, 촉법 소년 연령 하한 법무부 질의, 국무회의 논의 지시 766 12.19 41,279
142276 기사/뉴스 [단독] '16년 진행' 김현정 CBS '뉴스쇼' 앵커 떠난다 353 12.19 49,869
142275 기사/뉴스 박수홍 친형 구속...형수 "말이 안돼" 오열 270 12.19 55,4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