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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북 파고드는 오세훈 "강북횡단 지하도로 건설"…여권에선 "그동안 뭐 했나"

무명의 더쿠 | 12-19 | 조회 수 556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57/0001925709?sid=102

 

(중략)

【 기자 】
북부간선도로와 이어지며 서울 강북을 동서로 감싸는 내부순환로입니다.

상습 정체로 악명높은 내부순환로와 북부간선도로의 고가도로를 없애고,

대신 강북횡단 지하도시고속도로를 건설하는 방안이 추진됩니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완공 시점을 2035년으로 내걸며, 강남과 강북 격차 해소를 여러 차례 강조했습니다.

▶ 인터뷰 : 오세훈 / 서울시장
- "강북횡단 지하고속도로 건설사업은 단순한 도로 개선이 아닌 '다시, 강북 전성시대'를 앞당기는 결정체, 가장 중요한 변화가 될 것입니다."

▶ 스탠딩 : 안유정 / 기자
- "오 시장이 직접 나서 강북횡단 지하도로 건설 계획을 발표하자 여권 서울시장 후보군의 견제 발언도 이어졌습니다."

서울시장 출마를 선언한 박홍근 민주당 의원은 "5선 시장직 도전에 적신호가 켜지자 다급하게 나섰다"고 날을 세웠습니다.

서영교 민주당 의원은 "교통 소외 지역 문제를 해결하지 않고 있다 뜬금없다"고 직격했습니다.

김영배 민주당 의원은 "만시지탄"이라면서 강북 도로 지하화는 과거 민주당 공약이었다고 밝혔습니다.

서울시장 후보로 언급되는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정당을 넘어 반드시 필요한 사업"이라며, "서울시 발표를 이견없이 환영한다"는 글을 남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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