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직접 반박 나선 정희원 "불륜 아니었다…상대 측 주장, 명백한 허구"
3,801 27
2025.12.19 16:58
3,801 27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586/0000118530?sid=001

 

"위력에 의한 관계? 결코 사실 아냐…사실관계 왜곡에 깊은 유감"
 

정희원 서울시 건강총괄관(저속노화연구소 대표) ⓒ시사저널 최준필

정희원 서울시 건강총괄관(저속노화연구소 대표) ⓒ시사저널 최준필

여성에 의한 스토킹 피해를 주장하며 고소장을 제출한 정희원 저속노화연구소 대표가 최근 자신에게 제기된 의혹에 대해 직접 반박하고 나섰다.

정 대표는 19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게재한 입장문에서 "사적 관계와 관련해 유포되고 있는 상대 측의 주장은 명백한 허구"라면서 "특히 위력에 의한 관계였다는 주장은 결코 사실이 아니다. 상대 측과 어떠한 불륜 관계가 아니었으며, 사실관계가 왜곡돼 전달되고 있다는 점에 깊은 유감을 표한다"고 밝혔다.

이어 정 대표는 "근거없는 내용들을 공개하겠다고 협박해 '진료를 포함한 2년간의 모든 소득을 합의금으로 지급하라'는 주장은 명백한 공갈"이라면서 "좌시할 수 없었다"고 강조했다.

책 저작권 관련 논란에 대해선 "이미 공동저자 등재 및 인세 30% 분배로 상호간에 기합의한 건으로, 인세 정산까지 완료된 사안"이라면서 "향후 민사재판을 통해 기여도 정밀 검증 및 손해배상 소송을 진행할 예정이며 해당 책은 이후 절판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상대방의 허위사실 유포 및 명예훼손 행위에 대한 강력한 법적 조치를 취할 예정"이라면서 "상대방의 일방적 주장에 기인한 인신공격성 댓글과 2차 게시물들로 인해 많은 분들께 극심한 정신적 피해가 발생하고 있다. 사실에 근거하지 않은 인격모독, 인신공격, 폭언, 욕설 등의 댓글을 수집해 법적 조치가 필요한지 검토하고 있으니 근거없는 비방과 모욕성 발언을 자제해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경고했다.

그러면서 정 대표는 "지금 당장 모든 신뢰를 회복할 수 없다는 점을 잘 알고 있다"면서도 "시일이 걸리더라도 수사기관을 통해 모든 사실을 명확하게 밝히고 사태를 수습해 저로 인한 다른 피해를 끼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그동안 자신을 믿고 함께해 준 이들에겐 이유 여하를 막론하고 송구하다는 심경도 덧붙였다.

앞서 정 대표를 대리하는 법무법인 한중은 지난 17일 입장문을 통해 앞선 7월부터 위촉연구원이었던 여성 A씨로부터 지속적인 스토킹 피해를 입었다고 주장했다. A씨가 정 대표의 유튜브 스튜디오에서 "내가 없으면 너는 파멸할 것"이라며 폭언하고, 정 대표 아내의 직장과 정 대표 주거지 등에 찾아와 위협했다는 게 한중의 설명이다. 정 대표의 저서 《저속노화 마인드셋》 저작권 지분과 금전을 요구했다는 주장도 함께다.

반면 A씨를 대리하는 법무법인 혜석은 이 사건을 "권력관계 속에서 발생한 젠더 기반 폭력"으로 규정하고 피해자는 A씨라고 주장했다. 혜석 측은 전날 언론에 배포한 입장문에서 "A씨와 정 대표는 1대1 종속적인 근무구조에 놓여 있었다"면서 "사용자인 정 대표가 자신의 지위를 이용해 반복적으로 성적 요구를 했고, 피해자는 해고가 두려워 이 요구에 응할 수 밖에 없었다"고 주장했다.

이에 경찰은 정 대표가 공갈미수 및 주거침입 등 혐의로 A씨를 고소한 사건을 최근 배당하고 고소인 조사 등 절차에 따라 수사해갈 방침이다.

목록 스크랩 (0)
댓글 27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순수한면X더쿠💗] 압도적 부드러움 <순수한면 실키소프트 생리대> 체험단 모집 (100인) 236 12.18 13,659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337,926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1,014,187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376,801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4,331,701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07.22 1,008,280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1 21.08.23 8,452,085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6 20.09.29 7,382,360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589 20.05.17 8,577,110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2 20.04.30 8,468,681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280,231
모든 공지 확인하기()
2936960 유머 라이브 하는데 말이 너무 많은 아이돌 21:03 13
2936959 유머 고슴도치의 고급보디에 배마사지하는 주인 21:02 153
2936958 이슈 샤워할때 누가 설거지하면 급 물 수압이 약해지잖아 21:02 274
2936957 이슈 Merry christmas STAGE - 10CM X 로이킴 [2025 가요대축제] 21:01 20
2936956 유머 킥플립 계훈이 플러팅 실패한 이유 21:01 103
2936955 유머 오늘의 결심 2 20:59 219
2936954 이슈 현재 엔 환율.jpg 5 20:58 1,478
2936953 정치 김민석 총리: 이런 대통령님 아래서 일 할 기회가 없을지도 모른다는 각오를 가지고 하는 게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시장질서를 바로 잡겠다는 이 정도의 각오와 디테일을 가지고 화끈하게 밀어주는 대통령 만나기가 어렵습니다. 임기 동안 절대 도망갈 수 없어요. 피할 수 없이 시장질서는 바로잡힐 겁니다. 10 20:57 398
2936952 유머 자긴 촉이 좋은 잘나가는 사람이랑 살아서 점집에 갈 필요없다는 장항준감독 20:57 528
2936951 기사/뉴스 "부모께 보이고 싶지 않아"에 수갑 안 채워...피의자 놓친 경찰 징계 3 20:57 272
2936950 유머 숨숨집에 팔딱거리는 활어 후이 보다가 꽁냥꽁냥해주는 루이💜🩷🐼🐼 1 20:56 635
2936949 이슈 머리에 불이 붙은 소녀의 대처가 너무 디바 1 20:53 547
2936948 이슈 소개팅했는데 알고보니 면접이었다..? 13 20:53 1,986
2936947 이슈 1인 제작했다는 캐릭터 PV 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 20:53 375
2936946 기사/뉴스 통일교 간부 "목표는 청와대 진출…2027년 대권 도전" 13 20:52 775
2936945 유머 자식 자랑하고 싶은 엄마 8 20:52 623
2936944 이슈 박나래 주사이모, 대만 촬영때 나혼산 제작진과 싸움 82 20:51 9,748
2936943 기사/뉴스 [JTBC 밀착카메라] 누군가에겐 따뜻한 연말…'갈 곳' 잃은 유기견 30마리 4 20:51 153
2936942 이슈 2025 올한해 얼마나 부지런하게 살았는지 알아보도록 하자.... 2 20:51 483
2936941 유머 요즘 한국에서 돈 쉽게 버는 직업 14 20:50 2,38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