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직접 반박 나선 정희원 "불륜 아니었다…상대 측 주장, 명백한 허구"
4,315 28
2025.12.19 16:58
4,315 28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586/0000118530?sid=001

 

"위력에 의한 관계? 결코 사실 아냐…사실관계 왜곡에 깊은 유감"
 

정희원 서울시 건강총괄관(저속노화연구소 대표) ⓒ시사저널 최준필

정희원 서울시 건강총괄관(저속노화연구소 대표) ⓒ시사저널 최준필

여성에 의한 스토킹 피해를 주장하며 고소장을 제출한 정희원 저속노화연구소 대표가 최근 자신에게 제기된 의혹에 대해 직접 반박하고 나섰다.

정 대표는 19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게재한 입장문에서 "사적 관계와 관련해 유포되고 있는 상대 측의 주장은 명백한 허구"라면서 "특히 위력에 의한 관계였다는 주장은 결코 사실이 아니다. 상대 측과 어떠한 불륜 관계가 아니었으며, 사실관계가 왜곡돼 전달되고 있다는 점에 깊은 유감을 표한다"고 밝혔다.

이어 정 대표는 "근거없는 내용들을 공개하겠다고 협박해 '진료를 포함한 2년간의 모든 소득을 합의금으로 지급하라'는 주장은 명백한 공갈"이라면서 "좌시할 수 없었다"고 강조했다.

책 저작권 관련 논란에 대해선 "이미 공동저자 등재 및 인세 30% 분배로 상호간에 기합의한 건으로, 인세 정산까지 완료된 사안"이라면서 "향후 민사재판을 통해 기여도 정밀 검증 및 손해배상 소송을 진행할 예정이며 해당 책은 이후 절판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상대방의 허위사실 유포 및 명예훼손 행위에 대한 강력한 법적 조치를 취할 예정"이라면서 "상대방의 일방적 주장에 기인한 인신공격성 댓글과 2차 게시물들로 인해 많은 분들께 극심한 정신적 피해가 발생하고 있다. 사실에 근거하지 않은 인격모독, 인신공격, 폭언, 욕설 등의 댓글을 수집해 법적 조치가 필요한지 검토하고 있으니 근거없는 비방과 모욕성 발언을 자제해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경고했다.

그러면서 정 대표는 "지금 당장 모든 신뢰를 회복할 수 없다는 점을 잘 알고 있다"면서도 "시일이 걸리더라도 수사기관을 통해 모든 사실을 명확하게 밝히고 사태를 수습해 저로 인한 다른 피해를 끼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그동안 자신을 믿고 함께해 준 이들에겐 이유 여하를 막론하고 송구하다는 심경도 덧붙였다.

앞서 정 대표를 대리하는 법무법인 한중은 지난 17일 입장문을 통해 앞선 7월부터 위촉연구원이었던 여성 A씨로부터 지속적인 스토킹 피해를 입었다고 주장했다. A씨가 정 대표의 유튜브 스튜디오에서 "내가 없으면 너는 파멸할 것"이라며 폭언하고, 정 대표 아내의 직장과 정 대표 주거지 등에 찾아와 위협했다는 게 한중의 설명이다. 정 대표의 저서 《저속노화 마인드셋》 저작권 지분과 금전을 요구했다는 주장도 함께다.

반면 A씨를 대리하는 법무법인 혜석은 이 사건을 "권력관계 속에서 발생한 젠더 기반 폭력"으로 규정하고 피해자는 A씨라고 주장했다. 혜석 측은 전날 언론에 배포한 입장문에서 "A씨와 정 대표는 1대1 종속적인 근무구조에 놓여 있었다"면서 "사용자인 정 대표가 자신의 지위를 이용해 반복적으로 성적 요구를 했고, 피해자는 해고가 두려워 이 요구에 응할 수 밖에 없었다"고 주장했다.

이에 경찰은 정 대표가 공갈미수 및 주거침입 등 혐의로 A씨를 고소한 사건을 최근 배당하고 고소인 조사 등 절차에 따라 수사해갈 방침이다.

목록 스크랩 (0)
댓글 28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벨레다X더쿠💚] 유기농 오일로 저자극 딥 클렌징, <벨레다 클렌징오일> 더쿠 체험단 모집! 305 12.15 50,943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341,634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1,022,879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380,481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4,338,671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07.22 1,008,992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1 21.08.23 8,452,085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6 20.09.29 7,382,360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589 20.05.17 8,578,148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2 20.04.30 8,468,681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282,084
모든 공지 확인하기()
398892 기사/뉴스 [속보]윤석열 변호인 "김건희 귀금속 수수 전혀 몰랐다" 1 14:23 108
398891 기사/뉴스 ‘역대급 여경’, 경찰 비난 유튜브 영상에…경찰서장 “마녀사냥 멈춰달라” 4 14:20 555
398890 기사/뉴스 김종민→유선호, 연말 정산 받는다..최다 고생 멤버 공개('1박 2일') 14:19 117
398889 기사/뉴스 정희원 “불륜 아니었다…2년치 소득 ‘합의금’으로 요구받아” 재반박 11 14:09 1,506
398888 기사/뉴스 대만 '무차별 흉기난동'에 13명 사상…20대 용의자도 사망 6 14:07 802
398887 기사/뉴스 ‘꿈꾸는 청춘 밴드’ 캐치더영, 오늘(20일) 겨울 감성 ‘발걸음’ 발매 13:59 60
398886 기사/뉴스 언니 유언대로… 허름한 차림 여성이 조용히 기부한 돈다발 3 13:53 1,975
398885 기사/뉴스 남현희에 “전청조 공범인데 피해자인 척, 바보 천치” 악플, 벌금 50만원 9 13:35 1,344
398884 기사/뉴스 재판장 "정치 관련 화면 차단하겠다"...하이브의 민희진 상대 '정치색 프레임' 제동 13 13:29 951
398883 기사/뉴스 황민현, 오늘(20일) 소집해제..연말 ‘가요대제전’으로 첫 활동 시작 7 13:29 678
398882 기사/뉴스 '주토피아2’ 600만 관객 돌파 39 13:26 1,653
398881 기사/뉴스 북중미 월드컵, 우리나라 심판은 몇명? 13:23 248
398880 기사/뉴스 [단독]김주하, 사생활 침묵 깼다…방송 최초 이혼 과정 직접 고백 1 13:09 2,594
398879 기사/뉴스 '불꽃야구' 중단 위기..장시원 PD 입 열었다 "끝까지 다투겠다" [입장전문] 26 13:06 2,344
398878 기사/뉴스 "나 대상 후보래" 김영희, 10년 함께 산 반려견 장례 치르고 '먹먹' 2 13:02 2,739
398877 기사/뉴스 "'놀토' 촬영장서 마약류 배달 정황", 입짧은햇님 휘말린 '주사이모' 게이트 일파만파 23 13:01 4,196
398876 기사/뉴스 도파민 터지는 연애실험에도…0%대 시청률 못벗어나고 있는 韓 프로그램 9 13:00 2,524
398875 기사/뉴스 방송인 피터 소신발언 "일본이 한국보다 100배 낫다…손흥민급 1명으론 결과 못 내" 22 13:00 2,341
398874 기사/뉴스 "바닥 더러워질까 봐"‥매트 위에 선 손님 18 12:40 4,355
398873 기사/뉴스 중학생 子 두고 세 딸과 함께 몰래 이사한 40대 친모 39 12:30 3,2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