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외국인 관광객만 2000만 명…럭셔리 호텔 서울로 몰리는 이유
2,686 12
2025.12.19 15:40
2,686 12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366/0001126085?sid=101

 

한류 콘텐츠 소비 열풍에 관광 업황 회복세
국내외 소비자 수요·특급 호텔 노후화 맞물려
韓 첫 호텔 개장하거나 15년 만에 재진출도 예고


로즈우드, 만다린 오리엔탈 등 세계적인 럭셔리(초호화) 호텔이 한국 진출을 준비하고 있다. 한류 콘텐츠 확산에 따라 한국을 찾는 외국인 관광객이 증가한 데 따른 것이다.

26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글로벌 호텔 브랜드 로즈우드는 2027년 서울 용산구 유엔군사령부 부지에 국내 첫 호텔을 개장한다. 객실 250개와 고급 레스토랑, 대규모 연회장을 갖춘다. 이 호텔은 서울 도심에서 가장 큰 스위트룸을 보유한 시설로 조성된다.
 

서울 중구 명동에서 외국인 관광객들이 짐을 들고 숙소로 이동하고 있다. /뉴스1

서울 중구 명동에서 외국인 관광객들이 짐을 들고 숙소로 이동하고 있다. /뉴스1
스위스 호텔그룹 아만도 한국 진출을 확정했다. 빌 게이츠 마이크로소프트 창업자, 블랙핑크 제니 등 유명인이 즐겨 찾는 호텔로 알려진 아만은 한국을 여섯 번째 진출국으로 선택했다. 2027년 서울에 도심형 호텔 브랜드 ‘자누(Janu)’ 개장을 검토한다. 입지는 강남구 청담동 프리마호텔 부지가 거론된다.

(중략)

강북을 대표하는 도심업무지구(CBD) 서울역 인근에도 신규 럭셔리 호텔들이 줄줄이 들어선다. 한화가 개발 중인 서울역 북부 역세권 복합개발 부지에는 만다린 오리엔탈 서울이 2030년 개장을 목표로 지어진다. 객실 128개, 스위트 룸을 비롯해 한식·중식 레스토랑, 한국식 스파, 웰니스 공간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메리어트 인터내셔널의 최상위 브랜드인 리츠칼튼도 15년 만에 한국 시장 복귀를 준비 중이다. 지난 2016년 국내 사업을 철수한 리츠칼튼은 서울 중구 옛 남산 힐튼호텔 부지에 조성되는 복합단지 ‘이오타 서울’에 2031년 호텔 개장을 목표로 한다.

국내 호텔 산업이 성장기에서 성숙기로 접어들면서, 소비자의 차별화·고급화 수요가 커지고 있다는 점도 다양한 호텔 브랜드가 진출을 서두르는 배경으로 꼽힌다. 서울 주요 특급 호텔들의 노후화로 신축 호텔 경쟁력이 높아질 것이라는 관측도 제기된다.

당분간 국내 호텔 산업의 성장세는 이어질 전망이다. 상업용 부동산 서비스 기업 알스퀘어에 따르면 국내 5성급 호텔 객실 점유율(OCC)은 팬데믹 이전의 95% 이상을 회복했고, 평균일일요금(ADR)은 지난해 30만6000원으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올해 1~3분기 호텔 거래 시장 규모는 2조1600억원으로 전년(1조8000억원) 대비 20% 증가했다.

목록 스크랩 (0)
댓글 12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라카 X 더쿠💗 립밤+틴트+립글로스가 하나로?! 컬러 장인 라카의 프루티 립 글로셔너 체험단 모집! 596 12.19 14,511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339,782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1,022,326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379,949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4,334,947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07.22 1,008,280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1 21.08.23 8,452,085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6 20.09.29 7,382,360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589 20.05.17 8,578,148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2 20.04.30 8,468,681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281,329
모든 공지 확인하기()
2937272 기사/뉴스 [단독] “전청조 공범인데 피해자인 척, 바보 천치” 남현희에 악플, 벌금 50만원 4 07:49 469
2937271 이슈 자고 일어났더니 발가락 5개가 전부 없어짐 14 07:42 2,119
2937270 유머 한국어로 대화는 외국인 자매 2 07:40 398
2937269 유머 포켓몬스터 줄거리 요약 1 07:34 428
2937268 이슈 학교 폭력 피해자와 가해자가 같은 대학 같은 과 동기가 되다 3 07:25 1,404
2937267 유머 천송이 모카라떼가 벌써 12년 전이라니 구라같다 1 07:15 1,372
2937266 이슈 오늘 핫게 꽉낄 듯한 연예계 굵직한 행사 3개 27 06:27 8,630
2937265 유머 명동의 프리렌.jpg 2 06:18 2,314
2937264 이슈 결혼이 하고 싶은 싱글 남녀 10명과 자식을 결혼시키고 싶은 어머니 10명이 5박 6일 동안 한 공간에서 합숙하는 예능 5 06:17 2,715
2937263 팁/유용/추천 음식별 소화 시간.jpg 33 06:12 2,893
2937262 정보 전통적인 이탈리아 크리스마스 케이크 별 모양의 버터 향이 풍부한 판도로 14 05:52 3,892
2937261 이슈 목폴라 입는 법.gif 9 05:50 2,908
2937260 이슈 웹소를 진짜 깊게, 완전히 이해하고 그 여운을 끝장나게 즐기고싶다? 4 05:30 1,847
2937259 이슈 현재 반응 심각하게 안 좋은 넷플 영화 '대홍수' 143 05:18 23,622
2937258 유머 새벽에 보면 이불 속으로 들어가는 괴담 및 소름썰 모음 95편 3 04:44 446
2937257 기사/뉴스 JTBC '최강야구', 스튜디오C1 부정경쟁행위 금지 가처분 승소 -> ‘불꽃야구’ 제작, 방송, 유통 전부 금지 27 04:35 2,952
2937256 이슈 진짜 사람 같다고 오타쿠들한테 화제됐었던 11년 전 레전드 보컬로이드 영상 7 04:18 1,356
2937255 유머 넷플릭스 공식에서 나온 개미친 스포일러 영상 ⚠️스포주의⚠️ 23 04:06 5,968
2937254 이슈 <감자줍는 사람들> 시민, 2025 2 04:03 1,558
2937253 이슈 효율 미쳐버린 대한민국 배달근황 20 04:01 6,3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