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속보] 박수홍 친형 법정구속, 형수 오열…둘 다 형량 늘어
4,428 38
2025.12.19 15:00
4,428 38

https://n.news.naver.com/article/022/0004091587?cds=news_media_pc&type=breakingnews

 

1심 징역 2년→2심 징역 3년6개월…형수 무죄→징역형 집유

방송인 박수홍씨의 소속사를 운영하면서 수십억원을 횡령한 혐의를 받는 친형 박모씨가 항소심에서 실형을 선고받고 법정구속됐다.

방송인 박수홍씨 출연료 등을 횡령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박씨 형 부부가 지난해 2월14일 오후 서울 마포구 서울서부지방법원에서 1심 선고 공판을 마친 뒤 법원을 나서고 있다. 뉴스1

 
서울고법 형사7부(부장 이재권)는 19일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상 횡령 등 혐의로 기소된 박씨에 대해 징역 3년6개월을 선고하고 법정구속했다.
 
함께 재판에 넘겨진 형수 이모씨에 대해서는 1심의 무죄 판결을 뒤집고 징역 1년6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120시간 사회봉사 명령도 내렸다. 판결 직후 이씨는 법정을 빠져나오며 오열하는 모습을 보였다.
 
(중략)
 
박씨 부부는 2011년부터 2021년까지 10년간 동생 박수홍의 매니지먼트를 전담하는 과정에서 엔터테인먼트 회사 라엘과 메디아붐의 회삿돈과 수홍씨의 개인 자금 등 62억 원을 횡령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방송인 박수홍씨. 뉴스1

 
앞서 1심은 박씨가 라엘에서 7억2000여만원, 메디아붐에서 13억6000여만 원을 횡령했다고 인정하고 징역 2년을 선고했다. 다만 이들이 박수홍씨 개인 재산을 횡령했다는 혐의에 대해선 무죄로 판단했다. 형수 이씨에 대해서도 범행에 가담했다는 증거가 부족하다며 무죄를 선고했다.
 
지난달 12일 열린 2심 결심공판에서 검찰은 박씨에게 징역 7년, 이씨에게 징역 3년을 구형한 바 있다. 검찰은 “박씨는 장기간 다량의 돈을 반복적으로 횡령했음에도 박수홍을 위해 사용했다고 허위 주장하며 용처를 은폐하고, 피해회복도 이뤄지지 않았다“며 “연예인 박수홍의 이미지가 손상될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피해자인 박수홍을 탓하는 등 태도가 불량하다”고 설명했다.
 
박씨는 최후진술에서 “가족을 위해 한 일인데 수년을 수사와 재판받고 대중의 지탄을 받는 것이 사실 같지 않다”며 “연로한 부모님을 보살필 형제도 없고, 이 사건으로 가족들이 감당하기 힘든 일 겪고 있다”고 울먹이며 말했다. 형수 이씨도 “아내로서 박 씨를 잘 지켜봐 다시 같은 실수를 안 하도록 하겠다”고 했지만, 이들 모두 박수홍씨에 대한 사과는 없었다.
 
박수홍씨는 앞서 증인으로 재판에 출석해 “누구보다도 믿을 수 있는 형제여서 믿었다”며 “(하지만) 뚜껑을 열고 나니까 죽고 싶을 만큼 참혹했다”고 엄벌을 요청했다.

목록 스크랩 (0)
댓글 38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벨레다X더쿠💚] 유기농 오일로 저자극 딥 클렌징, <벨레다 클렌징오일> 더쿠 체험단 모집! 295 12.15 44,480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337,926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1,012,780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376,801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4,331,701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07.22 1,008,280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1 21.08.23 8,452,085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6 20.09.29 7,382,360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589 20.05.17 8,577,110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2 20.04.30 8,468,681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280,231
모든 공지 확인하기()
2936761 이슈 [있지(ITZY) VLOG] LIA|이것이 바로 리아 코어 💛🍀 18:33 7
2936760 이슈 게임보다 유명한 유저 스타성 미친 밤티.jpg 1 18:33 155
2936759 유머 러바오야 이정도면 니가 특이한거같아💚❤️💛💜🩷🐼 4 18:32 242
2936758 이슈 알티 타고 있는 하츠투하츠 포커스 젠더리스돌 커버 2 18:32 231
2936757 유머 내 남편이 여동생이랑 바람났다 18:31 461
2936756 기사/뉴스 263만 유튜버 나름 “‘프듀’에 학폭 가해자 나와, 현재 데뷔” 폭로 15 18:31 1,248
2936755 이슈 너무 놀라운 연예인 가족관계 20 18:30 1,596
2936754 기사/뉴스 [공식] ’할명수’ 샤이니 키 활동중단 여파..“내부 사정으로 20일 업로드” [전문] 8 18:29 513
2936753 이슈 팝마트 스컬판다X산리오 (쿠로미,마멜) 4 18:28 436
2936752 이슈 완전히 새롭게 개편한듯한 쇼미더머니12 예고 2 18:28 232
2936751 이슈 단종이 나약하게만 그려지지 않으며, 한국 영화 최초로 단종의 숨겨진 이야기를 중점적으로 다루는 개봉 예정 영화 5 18:28 451
2936750 정보 브라질 넷플릭스에서 만든 예능 신작 "한국인 남자친구 만들기" 23 18:27 958
2936749 이슈 아프리카 세네갈 청년들의 꿈의 회사가 되었다는 한국 기업 10 18:27 667
2936748 기사/뉴스 병무청, 병역의무 기피자 343명 이름·주소 공개 18:27 520
2936747 이슈 언론 리뷰 뜨고 있는 구교환 문가영 영화 <만약에 우리> 14 18:26 1,048
2936746 이슈 티니핑 인성 논란.jpg 9 18:25 732
2936745 이슈 엔믹스 1ST WORLD TOUR ‘EPISODE 1: ZERO FRONTIER’ IN INCHEON | Band & Studio rehearsal Behind EP.01 18:25 49
2936744 이슈 알고보니 솔로곡 스포였던 몬스타엑스 주헌 타투 스티커 사건;; 1 18:25 339
2936743 유머 병무청 모병광고 근황. 16 18:24 1,411
2936742 정치 이 대통령 “성착취물 일부라도 있는 사이트 차단시켜라” 9 18:23 4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