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qoo

李대통령 "노동신문 접근제한, 국민을 선동에 넘어갈 존재 취급"

무명의 더쿠 | 13:10 | 조회 수 991

 

이재명 대통령은 19일 노동신문 등 북한 매체에 대한 국민 접근이 제한되는 것과 관련해 "국민을 주체적인 존재로 취급하는 게 아니라 선전·선동에 넘어갈 존재로 취급하는 것 아니냐"고 비판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통일부 업무보고에서 "이것을 왜 막아 놓느냐"며 이같이 지적했다.

 

이 대통령은 "국민적 시각에서 쉽게 판단해보자"며 "북한 노동신문을 못 보게 막는 이유는 국민이 그 선전전에 넘어가서 '빨갱이'가 될까 봐 그러는 것 아니냐"고 했다.

이어 "그럴 가능성이 있느냐. 저는 오히려 북한의 실상을 정확하게 이해해서 '저러면 안 되겠구나' 생각할 계기가 될 것 같다"고 말했다.

홍 실장이 이를 국정과제로 설정해 추진하려 한다고 답하자, 이 대통령은 "이런 걸 무슨 국정과제로 하느냐. 그냥 풀어놓으면 되지"라며 "그냥 열어놓으면 된다"고 말했다.

정동영 통일부 장관은 "통일부는 그런 입장인데, 다른 부처는 다른 의견을 갖고 있다"며 "국정원은 국정원법에 근거한 특수자료 지침에 의해 (열람을) 묶어 놨다"고 설명했다.

그러자 이 대통령은 "국정원 정도는 이런 걸 봐도 안 넘어가는데 국민은 이런 거 보면 홀딱 넘어가서 종북주의자가 되지 않을까 걱정하는 것"이라며 "이건 정말 문제"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국민 의식 수준을 너무 폄하하는 것이다. 이건 원칙대로 하면 좋겠다"고 강조했다

 

https://n.news.naver.com/article/001/0015805031?cds=news_media_pc&type=editn

[주의] 이 글을 신고합니다.

  • 댓글 8
목록
0
카카오톡 공유 보내기 버튼 URL 복사 버튼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 💗라카 X 더쿠💗 립밤+틴트+립글로스가 하나로?! 컬러 장인 라카의 프루티 립 글로셔너 체험단 모집! 537
  • [공지] 언금 공지 해제
  •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0
  •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6
  •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589
  •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2
  •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 모든 공지 확인하기()
    • KBO) 황재균 선수 은퇴
    • 15:50
    • 조회 280
    • 기사/뉴스
    1
    • "빌 게이츠 옆 여성이…" 성범죄자 엡스타인 사진 또 나왔다
    • 15:43
    • 조회 1356
    • 기사/뉴스
    4
    • 외국인 관광객만 2000만 명…럭셔리 호텔 서울로 몰리는 이유
    • 15:40
    • 조회 1215
    • 기사/뉴스
    8
    • 전현무 "의사 판단 하에 차에서 링거"…의사가 허락하면 정말 법적으로도 'OK'일까
    • 15:36
    • 조회 1697
    • 기사/뉴스
    16
    • 불송치결정서가 200장?…민희진 “사건 자료 많아 혼동했다”
    • 15:29
    • 조회 745
    • 기사/뉴스
    19
    • [공식] 조진웅 은퇴에 흔들린 '시그널2' 10년 기다렸는데…"tvN 최적의 방안 찾겠다" (입장전문)
    • 15:27
    • 조회 8812
    • 기사/뉴스
    268
    • 국세청, '과로사 의혹' 런던베이글뮤지엄 특별 세무조사 착수.gisa
    • 15:26
    • 조회 344
    • 기사/뉴스
    3
    • 선예 "13살 나를 믿고 걸그룹 만들어 준 박진영…참 좋은 어른"
    • 15:21
    • 조회 1132
    • 기사/뉴스
    9
    • '사기적 부정거래' 하이브 방시혁, 집·사무실 다 털렸다
    • 15:21
    • 조회 1101
    • 기사/뉴스
    25
    • 불법 조업하다 쇠창살 두르고 도주…목포해경 중국어선 2척 나포
    • 15:19
    • 조회 285
    • 기사/뉴스
    5
    • [공식] 민희진 전 대표 측, 경찰 불송치 결정서 분량 200장 서류 언급은 표현상 오류 "검찰 통해 적법 입수"
    • 15:08
    • 조회 1540
    • 기사/뉴스
    39
    • [속보] 박수홍 친형 법정구속, 형수 오열…둘 다 형량 늘어
    • 15:00
    • 조회 3706
    • 기사/뉴스
    36
    • 철도노조 "성과급 정상화 약속 불이행…23일부터 총파업"
    • 14:53
    • 조회 598
    • 기사/뉴스
    10
    • 한국 대중음악사에서 가장 중요한 한 획을 그은 영향력 있는 인물 40인
    • 14:52
    • 조회 24765
    • 기사/뉴스
    507
    • [속보]법원 "서울시 남산 용도구역 변경 취소"…곤돌라 사업 제동
    • 14:49
    • 조회 921
    • 기사/뉴스
    6
    • 2026년 제31회 부산국제영화제 일정 10월 6일~15일
    • 14:48
    • 조회 433
    • 기사/뉴스
    1
    • 교사 ‘딥페이크’로 성착취물 제작·유포 고교생 2심서 징역 3년 선고
    • 14:46
    • 조회 598
    • 기사/뉴스
    6
    • [속보] 박수홍 친형, 2심서 징역 3년 6개월 법정구속..형수 오열
    • 14:34
    • 조회 31652
    • 기사/뉴스
    326
    • 민희진 ‘200장 불송치 결정서’ 어디서 얻었나…재판장도 의문
    • 14:33
    • 조회 924
    • 기사/뉴스
    10
    • 제주 제2컨벤션 10년만에 완성... K-POP 콘서트 개최
    • 14:25
    • 조회 738
    • 기사/뉴스
    1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