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애플뮤직 '더 제인 로우 쇼' 출연한 블랙핑크 로제. 사진 애플뮤직 유튜브 캡처
그룹 블랙핑크 로제가 글로벌 히트곡 '아파트'(APT.)의 인기를 지켜본 심경에 대해 "혼자 커서 하버드 법대에 들어가고, 대통령까지 된 아이 같았다"고 비유했다.
19일 가요계에 따르면 로제는 최근 공개된 애플 뮤직의 '더 제인 로우 쇼'(The Zane Lowe Show)에 출연해 "제 솔로 앨범 수록곡을 '아이들'이라고 표현하곤 하는데, 저의 집에서 아이 소식을 접하고 '지금 무슨 일이 벌어지고 있는 거야?' 질문하는 부모님처럼 느껴졌다"며 이같이 말했다.
로제는 녹음할 때부터 성공을 예감했냐는 질문에 "이 노래가 인생을 바꿔줄 수 있겠다고 생각은 했는데, 성공 가능성은 반반처럼 느껴졌다"며 "노래를 처음 들은 사람들이 '아파트'의 뜻을 궁금해하는 모습에 발매해도 되겠다 싶었다"고 답했다.
김지혜 기자
https://v.daum.net/v/202512190132044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