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뉴시스]한혜진, 기안84, 이시언(사진=유튜브 캡처)2025.12.19.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남정현 기자
영상에는 한혜진이 이시언, 기안84와 함께 강원도 평창을 찾아 시간을 보내는 모습이 담겼다.
세 사람은 월정사의 사회문화국장인 지철스님과 차담을 하며 삶과 행복에 대한 고민을 털어놨다.
이 자리에서 한혜진은 지철스님에게 "남자친구가 있으면 행복을 줄 것 같다"고 고백했다.
이에 지철스님은 "51%가 행복하면 연애를 해도 된다"고 답했다.
이를 들은 기안84는 "오히려 고통스러우면 안 좋은 거 아닌가요, 스님"이라고 되물었다.
한혜진은 이어 "저희는 시집, 장가를 못 갔으니 머릿속에 온통 그 생각밖에 없다"고 말하며 현실적인 고민을 드러냈다.
이에 지철스님은 "그 생각만 하니까 고통이 있는 것"이라며 "그 생각을 안 하면 고통이 없다"고 담담히 말했다.
이시언은 "저는 행복해야 한다는 생각이 드는데, 이 자체가 욕심 있는 발언이 아닌가"라며 질문을 던졌다.
지철스님은 "여러 가지를 동시에 집중하기는 쉽지 않다"며 "현재 내게 가장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생각하고, 그 문제를 해결하면 다음을 해결할 상황이 될 것"이라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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