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아빠 육아휴직 10.2% 첫 돌파…‘신생아 돌봄’은 여전히 엄마 몫
1,679 30
2025.12.19 12:09
1,679 30

https://n.news.naver.com/article/310/0000132325?cds=news_media_pc&type=editn

 

2024년 아빠 육아휴마 전년 대비 40% 증가…12개월 이내 사용률도 급증
0세 자녀 육아휴직 83.8%는 엄마…아빠는 6세 자녀 시점에 가장 많이 써

1자녀 부모의 자녀 연령별 육아휴직 사용비율  ⓒ국가데이터처
1자녀 부모의 자녀 연령별 육아휴직 사용비율  ⓒ국가데이터처



2024년 육아휴직 통계에서 아빠 육아휴직 참여가 처음으로 10%대를 넘어섰다. 그러나 신생아기(0세) 자녀에 대한 육아휴직 사용률은 여전히 엄마에 집중돼 있어, 초기 돌봄 책임의 성별 편중은 크게 바뀌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국가데이터처가 17일 발표한 '2024년 육아휴직통계 결과(잠정)'에 따르면, 지난해 출생아 부모 중 아빠 육아휴직 사용률은 10.2%로 전년 대비 2.7%포인트 상승했다.

아빠 육아휴직자는 1만 7074명으로 1년 전보다 40.0% 증가했다. 같은 기간 엄마의 사용률은 72.2%로 여전히 압도적이었다.

정부가 2023년부터 시행한 '6+6 부모 함께 육아휴직제'가 신생아기 돌봄에 대한 아빠의 참여 확대를 유도한 것으로 분석된다.

실제로 자녀 출생 연도 기준 아빠의 육아휴직 사용률은 7.5%였으나, 자녀 생후 12개월 이내로 확대하면 16.1%로 높아졌다. 엄마는 같은 기준에서 각각 70.7%, 84.5%로 나타났다.

자녀 연령에 따른 육아휴직 시점을 보면, 부모의 사용 시점에는 차이가 뚜렷했다.

2015년 출생아를 기준으로 한 분석 결과, 엄마는 자녀가 0세일 때 육아휴직 사용률이 83.8%로 최고치를 기록한 반면, 아빠는 자녀 6세 때 18.0%로 가장 높았다. 아빠의 육아휴직이 생후 직후보다는 학령기 직전 시점에 집중되는 경향을 보인 것이다.

기업 규모에 따른 격차도 확인됐다. 300인 이상 기업체에 소속된 아빠의 육아휴직 사용률은 12.5%였지만, 4인 이하 기업체에서는 6.2%에 불과했다.

엄마 또한 기업 규모에 따라 육아휴직 사용률의 큰 격차를 보였다. 300인 이상 대기업에서는 78.4%에 달했지만, 5인 미만 소규모 사업장은 41.0%에 그쳤다.
 

출생아 부모의 육아휴직 사용률  ⓒ국가데이터처
출생아 부모의 육아휴직 사용률  ⓒ국가데이터처



신생아 돌봄 초기에 주로 활용되는 배우자 출산휴가 사용자는 아빠 기준으로 1만 8293명으로 집계됐다. 전년 대비 13.1% 증가한 수치이며, 이는 '우선지원 대상기업' 소속 근로자를 기준으로 집계된 결과다.

정부는 '6+6 부모 함께 육아휴직제'를 통해 부모 모두 자녀 생후 18개월 이내에 육아휴직을 사용할 경우 급여를 상향 지원하고 있다.

(중략)

목록 스크랩 (0)
댓글 30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라카 X 더쿠💗 립밤+틴트+립글로스가 하나로?! 컬러 장인 라카의 프루티 립 글로셔너 체험단 모집! 601 12.19 16,070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341,634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1,022,879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380,481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4,334,947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07.22 1,008,280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1 21.08.23 8,452,085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6 20.09.29 7,382,360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589 20.05.17 8,578,148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2 20.04.30 8,468,681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281,329
모든 공지 확인하기()
398847 기사/뉴스 박서준♥원지안, 손 잡고 목욕탕까지..설레는 '한 집 동거' 시작(경도를 기다리며) 10:42 98
398846 기사/뉴스 박나래X키 하차한 '나혼산', 어땠나 보니…샤이니 민호가 '최고의 1분' [종합] 1 10:42 77
398845 기사/뉴스 문가영, 아역 이미지 벗으려 란제리룩? "도전 하는 것 좋아해" [인터뷰②] 3 10:40 287
398844 기사/뉴스 [단독] 아이 휴대폰 열어보니 "야한 얘기할까?"...19금 애인의 정체는 AI 3 10:33 628
398843 기사/뉴스 이제훈 ‘모범택시3’ 무한 변신 10:31 412
398842 기사/뉴스 오늘 연예계 박터진다…배우는 신민아♥김우빈 결혼식, 가수는 MMA·예능인은 KBS로  3 10:31 995
398841 기사/뉴스 "시간이 걸리더라도"…'두번째 시그널' 측, 조진웅 여파에 내놓은 유보적 입장 6 10:29 406
398840 기사/뉴스 홀트아동복지회 탑리더스 임영웅 팬클럽 ‘영웅시대 나눔의 방’, 학대피해아동 지원 나섰다 5 10:28 277
398839 기사/뉴스 '비혼모' 사유리, '아들이 불쌍해' 악플 세례에도 "상관없어" 11 10:21 1,027
398838 기사/뉴스 저작권 논란 '불꽃야구', 방송 금지 판결 불복.."항고할 것" [전문] 21 10:16 1,307
398837 기사/뉴스 홍석천 입양딸, 곧 결혼한다…"벌써 서른, 사위 되게 괜찮아" (여의도 육퇴클럽)[종합] 14 10:13 2,504
398836 기사/뉴스 박보검, '응팔 10주년'에 가발 쓰고 등장..父 최무성 손잡고 '택이' 소환[★밤TView] 5 10:06 988
398835 기사/뉴스 KBS 앞 '비혼모' 사유리 출연 반대 시위…"보통 1호가 제일 힘들어" (여의도 육퇴클럽) 18 10:03 1,930
398834 기사/뉴스 의대생 학부모들 "의사인력 수급 추계 체계 전반 감사 요청할 것" 36 09:59 1,102
398833 기사/뉴스 “착한 얼굴의 악마” 장나라, 연습생 폭언·착취 빌런 등판…‘모범택시3’ 시청률 13.3% 폭발 4 09:57 2,126
398832 기사/뉴스 여동생 죽이려 현장 답사까지 한 친오빠…동거녀와 '사망보험금' 노렸다 [오늘의 그날] 6 09:55 1,310
398831 기사/뉴스 결혼 신민아♥김우빈, 소외 계층 위해 3억원 기부 53 09:55 4,875
398830 기사/뉴스 '쿠팡 한국서 문 닫나'···공정위, 영업정지 카드 만지작 35 09:52 2,333
398829 기사/뉴스 "일본 가면 꼭 사던 '이것', 국내 들어와 좋아했는데"…폭탄세일하더니 결국 37 09:48 4,653
398828 기사/뉴스 이재명 발언에 뿔난 교사들…전교조 ‘정치기본권’ 요구 단식 돌입 51 09:45 2,9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