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주차장서 전 연인 수십 번 찔러 살해…징역 22년 선고 (+살인 미수임)
2,480 20
2025.12.19 12:06
2,480 20

https://n.news.naver.com/article/055/0001317649?cds=news_media_pc&type=editn

 

 

▲ 울산 '스토킹 살인미수' 피의자 신상정보 공개


(중략)

울산지법 형사12부(박정홍 부장판사)는 오늘(19일) 살인미수 혐의 등으로 재판에 넘겨진 장 씨에게 징역 22년을 선고했습니다.

또 위치추적 전자장치(전자발찌)를 10년간 부착하고 보호관찰을 받으라고 명령했습니다.

장 씨는 지난 7월 28일 전 연인인 20대 여성을 찾아가 흉기로 수십 차례 찔러 살해하려고 했습니다.

이에 앞서 그는 이별을 원하는 피해자를 집에 감금하고 흉기로 위협했으며, 엿새 동안 500회가 넘게 전화·문자메시지 등으로 연락하며 스토킹 했습니다.

이 때문에 법원으로부터 접근금지 등 잠정조치 결정을 받았는데도 결국 피해자 직장 근처로 또 찾아가 피해자가 나오기를 기다렸다가 흉기로 목과 가슴 등을 40회 이상 찔렀습니다.

당시 주변 시민들이 범행 장면을 목격해 장 씨에게 물건을 던지는 등 제지하고 피해자의 병원 이송을 도왔습니다.

장씨는 당시 자신을 막아서는 시민들을 향해 차를 몰아 도주하려는 시도까지 했습니다.

그는 범행 전 '우발적 살인 형량' 등을 검색했으며, 범행 장소를 수 차례 답사했습니다.

범행 당일에는 피해자 차량을 찾아 바로 옆에 주차하는 등 치밀함을 보였습니다.

재판 과정에선 범죄 사실을 인정하면서도 우발적 범행이라고 주장하며 때때로 횡설수설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습니다.

재판부는 "피고인은 대낮에 치밀하게 범행했으면서 수사 단계에서 갑자기 자신의 정신병적 증상을 검증하고, 도저히 수긍할 수 없는 변명을 했다"며 "재범 위험이 매우 높다"고 양형 이유를 밝혔습니다.

이어 "정의로운 시민들이 막아서지 않았다면 돌이킬 수 없는 결과가 발생했을 것"이라며 "피해자와 그 가족이 짊어져야 할 신체적·정신적 고통을 가히 상상할 수도 없다"고 부연했습니다.

피해자는 여러 차례 큰 수술을 받고 현재 회복 중입니다.

목록 스크랩 (0)
댓글 20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순수한면X더쿠💗] 압도적 부드러움 <순수한면 실키소프트 생리대> 체험단 모집 (100인) 342 12.18 65,612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363,268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1,070,634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403,460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4,379,827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07.22 1,013,081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1 21.08.23 8,454,380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6 20.09.29 7,382,360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590 20.05.17 8,579,020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2 20.04.30 8,469,417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286,711
모든 공지 확인하기()
399683 기사/뉴스 ‘마약 혐의’ 남양유업 외손녀 황하나 경찰에 체포 9 12:12 730
399682 기사/뉴스 박명수 “사람 고쳐 쓰는 거 아냐, 정신 바짝 차려” 전남친 재회 고민에 일침 (라디오쇼) 12:12 89
399681 기사/뉴스 윙·리정·'맘마미아!' 팀, 'MBC 연예대상' 축하 무대 출격 12:10 103
399680 기사/뉴스 김영철, 무례한 일반인 만나 분노 "아직도 손 떨려, 너무 싫었다" 16 12:08 1,485
399679 기사/뉴스 아일릿 신곡, 숏폼 강타...美 유튜브 ‘일간 쇼츠 인기곡’ 2위 차지 4 12:07 266
399678 기사/뉴스 안보현, 저소득 아동·청소년 실명 예방 위해 1억 기부 3 12:05 134
399677 기사/뉴스 전기스쿠터 음식 배달 제한 … 중국 노동자 대규모시위 2 12:05 274
399676 기사/뉴스 ‘그알’ PD, 정인이 얼굴 공개 5년만 무죄 판결 “다시 돌아가도 같은 결정” [전문] 1 12:02 716
399675 기사/뉴스 윤가은 감독 '세계의 주인'…하반기 영화상 6관왕 쾌거 4 11:59 273
399674 기사/뉴스 “누나 한번 만나보자”…‘나는 솔로’ 29기 상철-영자, 커플 분위기 풍기더니 ‘냉기류’ 11:59 514
399673 기사/뉴스 '오세이사' 추영우, 미스 캐스팅 혹은 직무유기 [씨네뷰] 18 11:58 1,147
399672 기사/뉴스 [단독] 지석진, 24일 모친상… 안타까운 비보 21 11:57 2,367
399671 기사/뉴스 美빌보드 “어린이 애니 음악이 모든 걸 평정, 누구도 예상 못해” 3 11:55 661
399670 기사/뉴스 이하늬 부부, 기획사 10년 미등록 운영 혐의 검찰 송치…"이미 등록 완료" 1 11:51 599
399669 기사/뉴스 '그알' PD "다시 돌아가도 같은 결정"…'정인이' 얼굴 공개→5년만 무죄 판결 [전문] 3 11:47 1,111
399668 기사/뉴스 [공식] 정동원, 내년 2월 23일 해병대 간다 46 11:44 2,192
399667 기사/뉴스 주토피아2 흥행에 '독사' 키우는 중국 MZ… "물리면 위험" 비상 3 11:44 402
399666 기사/뉴스 추영우 "SNS 女BJ 팔로우 논란 후 태도 조심..집 밖은 위험해"('오세이사') 44 11:40 2,590
399665 기사/뉴스 정동원, 2월 해병대 자원 입대…약속 지킨다 [공식입장전문] 12 11:30 837
399664 기사/뉴스 [속보] 金총리 "개인정보 유출 징벌적 과징금 신속 추진…매출 10%까지" 13 11:29 47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