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정치 [속보] 李대통령 “진짜 원수된 듯…북한, 우리가 북침할까 걱정”
2,664 27
2025.12.19 11:11
2,664 27

이재명 대통령은 19일 “요즘 제가 남북 관계를 들여다보면 진짜 원수가 된 것 같다”며 “과거엔 원수인 척 했던 것 같은데, 진짜 원수가 돼 가는 것 같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정부서울청사 별관에서 열린 외교부(재외동포청)·통일부 업무보고 모두발언을 통해 “불필요하게 강 대 강 정책을 취하는 바람에 정말로 (서로) 증오하게 된 것 같다”며 “1950년 전쟁 이후 북한이 전 분계선에 걸쳐 3중 철책을 치고 다리를 끊고 도로를 끊고 옹벽을 쌓고 이런 경우는 처음”이라고 말했다.
 
이어 “북한이 남침하려고 한다, 남한을 군사적으로 노리고 있다, 이런 얘기들도 많이 하고 그런 주장들이 상당히 근거 있게 보이기도 한다”면서도 “현실을 들여다보면 북한은 남한이 북침하지 않을까 걱정해서 3중 철책을 치고, 혹시 탱크라도 넘어오지 않을까 해서 평원 지역엔 방벽을 쌓고 다리 끊고 도로 끊고 그러고 있다는 것”이라고 했다.
 
또 “(북한이) 적대적 두 국가를 하자, 우리는 남이다, 남 중에서도 철천지원수의 남이다, 이렇게 주장하고 있지 않으냐”며 “정략적 욕망 때문에 이렇게 만들었다고 보여진다”고 밝혔다. 그는 “이제 제자리를 찾아야 한다”며 “그런데 쉽지가 않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바늘구멍이라도 뚫어야겠다는 얘기를 제가 드린 것처럼 남북 간에 소통하고 대화하고 협력하고 공존·공영의 길을 가야 하는데 지금은 바늘구멍 하나도 여지가 없다”며 “북측의 전략일 수도 있겠지만 한편으로 보면 접촉 자체를 원천적으로 거부하는 이런 상황을 우리 입장에서는 인내심을 가지고 개선해 나가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22/0004091503?sid=100

 

목록 스크랩 (0)
댓글 27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순수한면X더쿠💗] 압도적 부드러움 <순수한면 실키소프트 생리대> 체험단 모집 (100인) 253 12.18 21,961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341,634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1,022,879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380,481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4,337,742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07.22 1,008,992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1 21.08.23 8,452,085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6 20.09.29 7,382,360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589 20.05.17 8,578,148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2 20.04.30 8,468,681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282,084
모든 공지 확인하기()
2937552 유머 샤워중에 선곡이 마음에 안들때 14:00 0
2937551 정치 민주화사업 전액 및 부분삭감한 창원시의회의 내로남불 14:00 1
2937550 기사/뉴스 ‘꿈꾸는 청춘 밴드’ 캐치더영, 오늘(20일) 겨울 감성 ‘발걸음’ 발매 13:59 11
2937549 이슈 토요일에도 출근하는 사람이 웃을 수 있는 이유ㅋㅋ 2 13:59 294
2937548 이슈 여대생 봄 스커트 다 나오는 아이즈원 릴레이댄스 3 13:57 294
2937547 이슈 여기서 노란색 찾으면 색 구분 능력 오지는 거 41 13:56 1,129
2937546 유머 쌍둥이언니(박은영셰프언니)랑 어머니랑 얘기하는 거 봤는데 쌍둥이언니가 회사에서 받아온 금 어머니 드렸는데 그거 홀라당 녹여서 오빠 혼수 반지 해주겠다고 본인한테 말했다는 거 보고 기함했은 2 13:56 628
2937545 이슈 '비상계엄 시국선언' 용인외대부고 학생회장 하버드대 합격 8 13:55 858
2937544 유머 누나가 데드볼 맞았을때 가족들 반응.gif 5 13:55 747
2937543 이슈 과속은 잘못했지만 너무 억울하다며 한문철에 제보한 운전자.gif 39 13:53 1,318
2937542 기사/뉴스 언니 유언대로… 허름한 차림 여성이 조용히 기부한 돈다발 2 13:53 845
2937541 이슈 러시아 왕조의 삐까뻔쩍한 보석들.jpg 1 13:51 606
2937540 유머 독일과 스페인 13:51 129
2937539 정보 🚨 2026 달라지는 교통법규 가짜뉴스 팩트체크 🚨 6 13:50 232
2937538 이슈 호주 총격 사건의 총격범을 저지한 영웅, 아메드에게 성금 250만 달러(약 25억)가 전달됨 2 13:50 325
2937537 이슈 장현승 팬 아니어도 호감된다는 프롬 메세지...jpg 35 13:49 1,659
2937536 이슈 한지민과 김소현 13년전과 현재.jpg 1 13:49 1,494
2937535 이슈 실시간 멜뮤 현장에서 발견된 흰 쇼핑백 20 13:41 5,605
2937534 유머 한 자리만 선택할 수 있으면 어디 앉으시겠어요? 90 13:39 1,613
2937533 이슈 구매하고 10개월만에 연락 온 당근 구매자 21 13:39 4,17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