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단독] 알리, 반품 '방문 수거' 도입 검토…'탈팡족' 노렸나
1,485 11
2025.12.19 11:05
1,485 11
알리익스프레스가 반품 정책을 손보는 모양새다. 반품 배송비를 고객이 먼저 부담하고 사후 환급받는 방식에 대한 불만이 컸던 만큼, 협력 물류업체를 통한 방문 수거 방식 도입을 검토 중이다. 업계에서는 이 같은 변화가 쿠팡의 반품 시스템과 유사하다는 점에서, 개인정보 유출 사태 이후 ‘탈팡(쿠팡 탈퇴)족’을 잡기 위한 포석이라는 분석도 나온다.


#배송비 먼저 내고 환급받던 것이 ‘방문 수거’로


비즈한국 취재에 따르면, 알리익스프레스는 현재 운영 중인 반품 구조를 재검토하고 있다. ‘셀프 반송’ 방식으로 운영된 기존 반품 절차 대신, 알리가 협력 물류업체를 배정해 반품 상품을 방문 수거하는 방식을 검토 중이다.


현재 알리는 고객에게 월 최대 5회까지 무료 반품 혜택을 제공하고 있지만, 반품 과정은 간단하지 않다. 고객이 배송비를 먼저 부담해 상품을 직접 반품 주소로 발송한 뒤, 고객센터나 플랫폼 헬프센터를 통해 별도로 환급을 신청해야 하는 구조다. 소비자가 배송비를 현금으로 환급받기까지 20일가량이 소요되는 것으로 알려진다.


방문 수거 방식이 도입되면 고객은 반품 상품을 직접 발송할 필요가 없고, 반품 배송비 역시 선지급하지 않아도 된다. 반품할 상품을 집 앞에 두기만 하면 수거해가기 때문에 반품 과정 전반의 부담이 크게 줄어들 전망이다. 다만 알리 측은 서비스 적용 시기와 방문 수거를 담당할 택배사 등 세부 사항은 공개하지 않았다.


알리익스프레스 관계자는 “반품 정책에 변경 사항이 있을 경우 소비자에게 사전에 안내하고 관련 내용을 적시에 공유하겠다”며 “고객 경험과 서비스 품질은 알리익스프레스의 핵심 우선순위다. 운영 과정 전반에 걸쳐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갈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https://www.bizhankook.com/bk/article/30966

목록 스크랩 (0)
댓글 11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라카 X 더쿠💗 립밤+틴트+립글로스가 하나로?! 컬러 장인 라카의 프루티 립 글로셔너 체험단 모집! 615 12.19 17,989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341,634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1,022,879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380,481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4,338,671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07.22 1,008,992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1 21.08.23 8,452,085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6 20.09.29 7,382,360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589 20.05.17 8,578,148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2 20.04.30 8,468,681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282,084
모든 공지 확인하기()
2937599 기사/뉴스 박나래 전 매니저, 추가 폭로 “주사이모 나비 알약에 이미 내성 생겨..2봉지씩 복용” 14:37 134
2937598 이슈 러블리즈 (2014데뷔 / 92 ~ 98년생) 힛지스 (2025데뷔 / 06 ~ 10년생) 14:36 72
2937597 유머 웅니가 숨숨집에 들어올까봐 난리후르스인 동탱 지켜보다가 굴러서 들어가는 루이바오🐼💜🩷 2 14:35 294
2937596 기사/뉴스 '비상계엄 시국선언' 용인외대부고 학생회장 하버드대 합격 4 14:33 764
2937595 이슈 비즈니스석이 면적의 절반 이상인 새로 나온 비행기 7 14:31 1,114
2937594 기사/뉴스 K-모성애 못 놓은 '대홍수', 진짜 재난이다 [여의도스트리밍] 8 14:30 539
2937593 기사/뉴스 [속보] 합수단 ‘파견 해제 검토’에… 반발한 백해룡, ‘임은정과의 메시지’ 폭로했다 2 14:29 404
2937592 이슈 아바타 제이크 똥배 의도한게 맞았다고 14:29 1,065
2937591 이슈 아들 낳으면 좋은점 중 하나는 시어머니 맘이 이해되는 거야 36 14:28 2,028
2937590 이슈 현재 중년 오타쿠들 ㄴㅇㄱ된 소식.jpg 3 14:28 1,123
2937589 이슈 올해 호텔별 크리스마스 케이크 가격 22 14:26 1,622
2937588 정보 제2의 전성기라 해도 충분할법한 카일리 미노그 요즘 상황 5 14:24 728
2937587 이슈 추울 때 집 빨리 가는 방법 CU에서 고구마 샀다고 알려주기 (100프로) 22 14:24 2,018
2937586 이슈 흑백요리사2 선재스님 진짜 조카라는 이창섭 .jpg 1 14:23 1,180
2937585 기사/뉴스 [속보]윤석열 변호인 "김건희 귀금속 수수 전혀 몰랐다" 10 14:23 589
2937584 이슈 양키 가로 14:23 97
2937583 유머 너네 수치스러웠던 기억 있어? 8 14:22 784
2937582 유머 SM 후배 시선에서 보던 빅뱅 ㅋㅋㅋㅋㅋ 너무 신선하고 잼있다 ㅋㅋㅋㅋㅋㅋ 11 14:22 1,514
2937581 기사/뉴스 ‘역대급 여경’, 경찰 비난 유튜브 영상에…경찰서장 “마녀사냥 멈춰달라” 13 14:20 1,177
2937580 이슈 강아지도 주인이 임신한거 알아? 10 14:20 2,0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