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단독] 알리, 반품 '방문 수거' 도입 검토…'탈팡족' 노렸나
1,166 11
2025.12.19 11:05
1,166 11
알리익스프레스가 반품 정책을 손보는 모양새다. 반품 배송비를 고객이 먼저 부담하고 사후 환급받는 방식에 대한 불만이 컸던 만큼, 협력 물류업체를 통한 방문 수거 방식 도입을 검토 중이다. 업계에서는 이 같은 변화가 쿠팡의 반품 시스템과 유사하다는 점에서, 개인정보 유출 사태 이후 ‘탈팡(쿠팡 탈퇴)족’을 잡기 위한 포석이라는 분석도 나온다.


#배송비 먼저 내고 환급받던 것이 ‘방문 수거’로


비즈한국 취재에 따르면, 알리익스프레스는 현재 운영 중인 반품 구조를 재검토하고 있다. ‘셀프 반송’ 방식으로 운영된 기존 반품 절차 대신, 알리가 협력 물류업체를 배정해 반품 상품을 방문 수거하는 방식을 검토 중이다.


현재 알리는 고객에게 월 최대 5회까지 무료 반품 혜택을 제공하고 있지만, 반품 과정은 간단하지 않다. 고객이 배송비를 먼저 부담해 상품을 직접 반품 주소로 발송한 뒤, 고객센터나 플랫폼 헬프센터를 통해 별도로 환급을 신청해야 하는 구조다. 소비자가 배송비를 현금으로 환급받기까지 20일가량이 소요되는 것으로 알려진다.


방문 수거 방식이 도입되면 고객은 반품 상품을 직접 발송할 필요가 없고, 반품 배송비 역시 선지급하지 않아도 된다. 반품할 상품을 집 앞에 두기만 하면 수거해가기 때문에 반품 과정 전반의 부담이 크게 줄어들 전망이다. 다만 알리 측은 서비스 적용 시기와 방문 수거를 담당할 택배사 등 세부 사항은 공개하지 않았다.


알리익스프레스 관계자는 “반품 정책에 변경 사항이 있을 경우 소비자에게 사전에 안내하고 관련 내용을 적시에 공유하겠다”며 “고객 경험과 서비스 품질은 알리익스프레스의 핵심 우선순위다. 운영 과정 전반에 걸쳐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갈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https://www.bizhankook.com/bk/article/30966

목록 스크랩 (0)
댓글 11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순수한면X더쿠💗] 압도적 부드러움 <순수한면 실키소프트 생리대> 체험단 모집 (100인) 219 12.18 10,771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337,926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1,009,089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374,791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4,330,579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07.22 1,008,280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0 21.08.23 8,452,085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6 20.09.29 7,381,300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589 20.05.17 8,577,110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2 20.04.30 8,468,681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280,231
모든 공지 확인하기()
2936336 이슈 1월 1일에 공개되는 넷플릭스 새 연프 <내 한국인 남자친구> 12:47 41
2936335 이슈 교사인데 애가 반에서 토하면 무조건 담임이 책임 져야해..? 12:46 119
2936334 유머 성탄을 기다리는 대림성가를 부르는 수녀님들 12:46 47
2936333 이슈 JTBC <경도를 기다리며> 1-4화 박서준 원지안 코멘터리 12:46 18
2936332 기사/뉴스 '주사이모' 난리 속 전현무, 2016년 '차내 링거' 소환…소속사 "확인중" 2 12:45 411
2936331 유머 얼어붙은 호수위에 얼음을 던져 깨트리면 좋은 소리가 난다 12:44 97
2936330 기사/뉴스 국힘, 대전·충남 행정통합에 "우리가 먼저 법안 발의…뒤늦게 물타기냐" 1 12:44 69
2936329 이슈 요즘 사람들이 타인을 npc 취급하는 이유에 대해 뇌과학적으로 설명해줘서 흥미로움 결국 이유는 그 사람들의 공감 기능이 정지돼서 그런 거래 2 12:44 216
2936328 기사/뉴스 연구원 A씨 측 “스토킹은 성립 불가…오늘 정희원 고소장 접수할 것” 8 12:41 665
2936327 이슈 올데이 프로젝트 까르띠에 더블유코리아 1월호 패션필름 12:40 153
2936326 유머 여행갈때 텐션좋은친구 특.jpg 12:40 619
2936325 기사/뉴스 블랙핑크 로제 "히트곡 '아파트' 혼자 커서 하버드 법대 간 자식 같다" 2 12:38 345
2936324 이슈 한국에 대한 홍콩인들의 생각, 중화권 및 홍콩반응 9 12:37 947
2936323 정보 이제 걷기만 해도 돈을 준다고?! 🏃 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 지원하는 걷기지원금! 70 12:35 3,743
2936322 이슈 남자 딩크인데 결혼 진짜 만족중임. 32 12:34 3,186
2936321 이슈 트위터 외국인들이 이름 가르쳐달라고 난리인 한국 여자연예인 5 12:33 1,371
2936320 유머 말의 다리가 6개가 된 순간 8 12:29 930
2936319 팁/유용/추천 !! 리디 맠다 기념 !! 리뷰 n천개 이상인 BL 웹툰 추천 3 12:28 806
2936318 이슈 이번 시즌 인물 나왔다는 미스트롯 4 12:27 1,445
2936317 정보 쿠팡가입하면 쿠팡페이 자동가입인거 언제 앎? 20 12:25 1,98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