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단독] 알리, 반품 '방문 수거' 도입 검토…'탈팡족' 노렸나
1,499 11
2025.12.19 11:05
1,499 11
알리익스프레스가 반품 정책을 손보는 모양새다. 반품 배송비를 고객이 먼저 부담하고 사후 환급받는 방식에 대한 불만이 컸던 만큼, 협력 물류업체를 통한 방문 수거 방식 도입을 검토 중이다. 업계에서는 이 같은 변화가 쿠팡의 반품 시스템과 유사하다는 점에서, 개인정보 유출 사태 이후 ‘탈팡(쿠팡 탈퇴)족’을 잡기 위한 포석이라는 분석도 나온다.


#배송비 먼저 내고 환급받던 것이 ‘방문 수거’로


비즈한국 취재에 따르면, 알리익스프레스는 현재 운영 중인 반품 구조를 재검토하고 있다. ‘셀프 반송’ 방식으로 운영된 기존 반품 절차 대신, 알리가 협력 물류업체를 배정해 반품 상품을 방문 수거하는 방식을 검토 중이다.


현재 알리는 고객에게 월 최대 5회까지 무료 반품 혜택을 제공하고 있지만, 반품 과정은 간단하지 않다. 고객이 배송비를 먼저 부담해 상품을 직접 반품 주소로 발송한 뒤, 고객센터나 플랫폼 헬프센터를 통해 별도로 환급을 신청해야 하는 구조다. 소비자가 배송비를 현금으로 환급받기까지 20일가량이 소요되는 것으로 알려진다.


방문 수거 방식이 도입되면 고객은 반품 상품을 직접 발송할 필요가 없고, 반품 배송비 역시 선지급하지 않아도 된다. 반품할 상품을 집 앞에 두기만 하면 수거해가기 때문에 반품 과정 전반의 부담이 크게 줄어들 전망이다. 다만 알리 측은 서비스 적용 시기와 방문 수거를 담당할 택배사 등 세부 사항은 공개하지 않았다.


알리익스프레스 관계자는 “반품 정책에 변경 사항이 있을 경우 소비자에게 사전에 안내하고 관련 내용을 적시에 공유하겠다”며 “고객 경험과 서비스 품질은 알리익스프레스의 핵심 우선순위다. 운영 과정 전반에 걸쳐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갈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https://www.bizhankook.com/bk/article/30966

목록 스크랩 (0)
댓글 11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라카 X 더쿠💗 립밤+틴트+립글로스가 하나로?! 컬러 장인 라카의 프루티 립 글로셔너 체험단 모집! 663 12.19 25,645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345,366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1,029,212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382,880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4,346,628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07.22 1,008,992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1 21.08.23 8,453,188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6 20.09.29 7,382,360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590 20.05.17 8,578,148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2 20.04.30 8,468,681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283,071
모든 공지 확인하기()
8331 정치 다시보는 유현준 건축과와 김현정 앵커의 청와대 이전 관련 인터뷰 24 00:59 3,179
8330 정치 이재명 대통령: 자살자가 1만 5천 명, 산업재해 사망자가 천몇백 명. 이거 10%만 줄여도 어쨌든 이런저런 노력들을 통해서 10%만 줄여도 최소한 수천 명이 죽지 않고 살아가고 새로운 생명을 얻지 않습니까? 그게 여러분이 하는 일이에요. 여러분 손에. 지금 이 순간에도 누군가 죽어가고 있겠죠. 누군가는 죽을까 고민하고 있겠죠. 그런 문제들을 우리가 해결하는 사람들입니다. 그리고 그게 선이나 인심 쓰는 게 아니고 의무죠. 의무. 25 12.20 1,948
8329 정치 김민석 총리: 지난 6개월 정말 숨가쁘게 달려왔습니다. 부족한 점 있지만 그래도 큰 어려움 몇가지를 해결해 내오고 있습니다. 더 열심히 하겠습니다. 그러나 그것은 대통령 혼자만의 힘으로 되지 않습니다. 더 단단하게 더 힘있게 더 따뜻하게 대통령과 정부가 일 할 수 있게 도와주십시오. 감사합니다. 17 12.20 1,039
8328 정치 알바니아 의회 근황 - 비상용 조명탄 파란색 등장 3 12.20 1,328
8327 정치 [속보] 金총리 “李정부 임기 ‘5년 너무 짧다’며 더 했으면 좋겠다는 분들 있어” 462 12.20 17,582
8326 정치 李대통령 "범죄수익 환수전담부 인원 늘려야…마약수사, 독립관청화해야" 3 12.20 417
8325 정치 조응천 "李, 사디스트 같아…생리대 싸지면 민생 나아지냐, 고환율 어쩔 건가"[일타뉴스] 53 12.20 3,534
8324 정치 업무보고 생중계에 대해 솔직하게 얘기한 이재명 대통령 47 12.20 3,532
8323 정치 나경원 “李대통령, 전 부처 돌며 헛소리 콘서트… 분노·관심 돌리려는 연막작전쇼” 32 12.20 1,389
8322 정치 민주화사업 전액 및 부분삭감한 창원시의회의 내로남불 13 12.20 819
8321 정치 장관급 인사들이 이 계엄이 불법인지 아닌지도 판단을 못 해가지고 시키는 대로 간다? 말도 안된다는 얘깁니다 1 12.20 548
8320 정치 [속보] 李 대통령 "겨울철 취약계층 보호... 난방비·먹거리 지원 확대" 4 12.20 570
8319 정치 '국힘 다수' 창원시의회, 끝내 3.15 등 민주화 기념 예산 삭감 3 12.20 407
8318 정치 청와대 진입, 공천권, 2027년 대선 도전까지...통일교 간부회의록 공개 3 12.20 314
8317 정치 대통령과 셀카 찍는 노하우 대통령이 인별에 알려준다.jpg 11 12.20 3,320
8316 정치 "남성들은 또 기분 나쁘다하던가요?" 336 12.20 56,248
8315 정치 '막말 논란' 김미나 창원시의원 징계안, 국민의힘 주도로 부결 8 12.20 618
8314 정치 말이 안 나오면 또 그 당 1 12.20 914
8313 정치 한국 언론은 그 당 좋아함 5 12.20 1,669
8312 정치 정청래 “최고위원 보선 직후 1인1표제 재추진”…내년 1월 전망 36 12.19 1,0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