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단독] 카카오, 내년부터 이용패턴·기록 사실상 강제수집
2,876 44
2025.12.19 10:10
2,876 44
카카오가 내년 2월부터 이용자들의 서비스 이용기록과 이용패턴 수집에 나섭니다. 


다만 강제 동의 절차를 표명한데다 동의하지 않으면 서비스 이용이 불가능해 적잖은 논란이 예상됩니다.


오늘(19일) 업계에 따르면 카카오는 내년 2월 4일부터 이 같은 내용의 개정 약관을 적용합니다.


카카오는 SNS나 게시판 서비스, 온라인 콘텐츠 제공 서비스, 위치기반 서비스 등 인터넷과 모바일 상 카카오가 제공하는 다양한 서비스에서 이용자들의 이용기록과 이용패턴을 수집합니다. 


카카오톡 내 프로필 등 서비스나 오픈채팅, 숏폼, 카카오맵 등 전반적인 카카오 서비스에서 이용자들의 흔적 정보를 수집한다는 것으로 풀이됩니다.


카카오는 수집된 이용패턴 등 개인정보를 분석, 요약하는 등 활용해 맞춤형 콘텐츠 추천이나 광고 등을 제공하는 데 쓸 예정입니다.


아울러 생성형 AI 통해 만든 콘텐츠 등도 고지 하에 제공하기로 했습니다.


"7일 후 거부의사없으면 동의…동의 않으면 이용계약 해지"


https://img.theqoo.net/RyCkle




다만 강제성을 띈다는 점에서 이용자 반발 등 논란이 예상됩니다.


서비스 개선이나 발전 위해선 이용패턴 수집이 필요하다고는 하지만, 거부해도 서비스를 이용할 권리, 옵트아웃 등이 없기 때문입니다.


카카오는 "개정약관 시행일 7일 후까지 거부의사를 표하지 않으면 동의한 것으로 본다"라면서 "변경된 약관에 동의하지 않으면 이용 계약을 해지할 수 있다"고 공지했습니다.


사실상 내년 2월 11일까지 거부의사를 표하지 않으면 동의로 보는데다 거부하면 서비스 이용을 할 수 없게 될 수 있는 겁니다.


이런 조치는 앞선 '딥시크 사태'가 연상됩니다.


딥시크도 딥시크 이용하려면 반드시 이용패턴 등 개인정보 수집 동의하게 해 과도한 수집이란 논란에 직면한 바 있습니다.


이후 신규 다운로드 중단 등 제재 끝에 개인정보보호위원회의 권고를 수용해 옵트아웃 등 개선점을 적용하기도 했습니다.


이를 의식하듯 카카오는 '기계적 분석', '관련 법령을 준수' 등 단서조항을 단 상태입니다.


카카오는 "이용패턴, 이용기록을 수집하고 분석해 요약한 뒤 서비스를 제공하는 전반에서 관련 법령을 준수하고, 개인정보와 프라이버시를 보호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했습니다.


https://n.news.naver.com/article/374/0000481544?sid=101

목록 스크랩 (0)
댓글 44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순수한면X더쿠💗] 압도적 부드러움 <순수한면 실키소프트 생리대> 체험단 모집 (100인) 219 12.18 10,771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337,926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1,009,089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374,791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4,330,579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07.22 1,008,280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0 21.08.23 8,452,085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6 20.09.29 7,382,360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589 20.05.17 8,577,110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2 20.04.30 8,468,681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280,231
모든 공지 확인하기()
2936348 이슈 그시절 엑소를 좋아했다면 감동-공감할만한 엑소 신곡 뮤비 댓글.jpg 13:08 123
2936347 기사/뉴스 기생충' '오징어게임'이 길 텄다…"韓 무명배우까지 할리우드 진출 늘어" 13:08 172
2936346 이슈 장항준 감독 영화 <왕과 사는 남자> 캐릭터 포스터 1 13:07 223
2936345 이슈 할명수 샤이니 두바이편 업로드 일정 변경..jpg 2 13:07 425
2936344 이슈 쿠팡이 주장한대로 해주자는 트위터 5 13:07 479
2936343 이슈 하퍼스 바자 1월호 변우석 화보 미리보기.jpg 2 13:06 149
2936342 이슈 리무진서비스 196회는 자우림과 함께합니다💜 13:05 67
2936341 유머 너네 뭐해?ㅋㅋ (고양이와 강아지).twt 1 13:05 145
2936340 유머 [퀸가비] 2025 새로운 리액션 개그 듀오.shorts 13:05 179
2936339 유머 빌라매매 2 13:04 500
2936338 이슈 맘대로 하는 게 좋아서 중소유지한다는 중소사장님 9 13:03 1,018
2936337 이슈 영화 <왕과 사는 남자> 캐릭터 포스터 공개👑 11 13:02 521
2936336 이슈 위버스 디엠 가격 인상 (4500원 ➡️ 5100원) 8 13:02 523
2936335 이슈 미야오 The 1st Season's Greetings "MEOVV" 13:02 27
2936334 유머 야구보고 대리불러서 가고있다는걸 실시간 인증하는 유튜브 구독자 1 13:01 977
2936333 이슈 그걸로 만족해 넌? 표정 연기 미쳤다는 #김세정 7 12:56 863
2936332 기사/뉴스 [공식] 전현무 측, '차 안 링거' 논란에…"의료진 판단 따라 진행, 불법시술 NO" (전문) 255 12:56 15,491
2936331 이슈 “마약류였나?” 박나래·입짧은햇님이 받은 다이어트약, 알고보니 ‘나비약’ 46 12:54 4,334
2936330 이슈 박보검, 오늘 tvN '응답하라1988' 10주년 기념 OST 발매 3 12:53 198
2936329 유머 리듬감 있게 잘 치시는 법고 소리 12:50 1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