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단독] 카카오, 내년부터 이용패턴·기록 사실상 강제수집
3,212 45
2025.12.19 10:10
3,212 45
카카오가 내년 2월부터 이용자들의 서비스 이용기록과 이용패턴 수집에 나섭니다. 


다만 강제 동의 절차를 표명한데다 동의하지 않으면 서비스 이용이 불가능해 적잖은 논란이 예상됩니다.


오늘(19일) 업계에 따르면 카카오는 내년 2월 4일부터 이 같은 내용의 개정 약관을 적용합니다.


카카오는 SNS나 게시판 서비스, 온라인 콘텐츠 제공 서비스, 위치기반 서비스 등 인터넷과 모바일 상 카카오가 제공하는 다양한 서비스에서 이용자들의 이용기록과 이용패턴을 수집합니다. 


카카오톡 내 프로필 등 서비스나 오픈채팅, 숏폼, 카카오맵 등 전반적인 카카오 서비스에서 이용자들의 흔적 정보를 수집한다는 것으로 풀이됩니다.


카카오는 수집된 이용패턴 등 개인정보를 분석, 요약하는 등 활용해 맞춤형 콘텐츠 추천이나 광고 등을 제공하는 데 쓸 예정입니다.


아울러 생성형 AI 통해 만든 콘텐츠 등도 고지 하에 제공하기로 했습니다.


"7일 후 거부의사없으면 동의…동의 않으면 이용계약 해지"


https://img.theqoo.net/RyCkle




다만 강제성을 띈다는 점에서 이용자 반발 등 논란이 예상됩니다.


서비스 개선이나 발전 위해선 이용패턴 수집이 필요하다고는 하지만, 거부해도 서비스를 이용할 권리, 옵트아웃 등이 없기 때문입니다.


카카오는 "개정약관 시행일 7일 후까지 거부의사를 표하지 않으면 동의한 것으로 본다"라면서 "변경된 약관에 동의하지 않으면 이용 계약을 해지할 수 있다"고 공지했습니다.


사실상 내년 2월 11일까지 거부의사를 표하지 않으면 동의로 보는데다 거부하면 서비스 이용을 할 수 없게 될 수 있는 겁니다.


이런 조치는 앞선 '딥시크 사태'가 연상됩니다.


딥시크도 딥시크 이용하려면 반드시 이용패턴 등 개인정보 수집 동의하게 해 과도한 수집이란 논란에 직면한 바 있습니다.


이후 신규 다운로드 중단 등 제재 끝에 개인정보보호위원회의 권고를 수용해 옵트아웃 등 개선점을 적용하기도 했습니다.


이를 의식하듯 카카오는 '기계적 분석', '관련 법령을 준수' 등 단서조항을 단 상태입니다.


카카오는 "이용패턴, 이용기록을 수집하고 분석해 요약한 뒤 서비스를 제공하는 전반에서 관련 법령을 준수하고, 개인정보와 프라이버시를 보호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했습니다.


https://n.news.naver.com/article/374/0000481544?sid=101

목록 스크랩 (0)
댓글 45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순수한면X더쿠💗] 압도적 부드러움 <순수한면 실키소프트 생리대> 체험단 모집 (100인) 234 12.18 12,947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337,926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1,012,780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376,801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4,331,701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07.22 1,008,280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1 21.08.23 8,452,085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6 20.09.29 7,382,360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589 20.05.17 8,577,110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2 20.04.30 8,468,681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280,231
모든 공지 확인하기()
2936910 이슈 피아노 건반 모양의 그림자가 생기는 난간 20:27 43
2936909 이슈 호주의 나무 자르기 대회 20:27 28
2936908 유머 단종 역할때문에 15키로 뺐다는 박지훈 그당시 모습 20:26 244
2936907 유머 사랑이가 같은옷을 10번 넘게 입어보자 환장하는 추성훈 20:26 169
2936906 기사/뉴스 민희진 "바나 김기현=전전전남친, 특혜 주고 싶겠나" [정면승부] 4 20:26 86
2936905 유머 콘서트에서 쌩라이브 인증하는 가수 20:25 281
2936904 기사/뉴스 [단독] 아시안게임 2회 연속 금메달리스트, 선수촌 실탄 유출 '구속' 22 20:24 970
2936903 이슈 진짜 마법사라고 믿었던 아역배우들 3 20:24 253
2936902 이슈 Intro + Love Potion (백일몽 白日夢) - n.SSign(엔싸인) [2025 가요대축제] 20:23 20
2936901 기사/뉴스 민희진 "뉴진스 라이벌 안 만들어"…보이그룹 론칭 배경 [정면승부] 5 20:23 192
2936900 이슈 제일 먼저 보이는 단어 3개를 내년에 얻게 됨 43 20:22 487
2936899 이슈 밤티들이 모여 사는 곳은? 3 20:22 320
2936898 이슈 한국영화 포함 오바마가 선정한 올해 최애 영화 11편 20:22 285
2936897 유머 올해 12월: 조진웅 박나래 전우원 정희원 등등 논란이 끊이지 않고 정신이 없음 7 20:22 426
2936896 이슈 외국인끼리 한국어 하면 생기는 일 11 20:20 734
2936895 이슈 방탄소년단 진 프레드 새 캠페인 영상.gif 12 20:19 361
2936894 기사/뉴스 [MBC 단독] "내란이 아니고 계란이야" 조롱‥알고보니 경주시 고위공무원 7 20:19 269
2936893 이슈 Intro + How Can I Do - EVNNE(이븐) [2025 가요대축제] 20:18 28
2936892 정치 국힘 이철우 "사과? 우린 이미 심판 받았잖나…난 한번도 선거 안떨어져" 3 20:18 208
2936891 유머 염천커플의 뜨거운 포옹 1 20:16 468